기사 핵심 요약
한국교통안전공단의 항공 국가전문자격증에 태극 문양과 사괘 배치가 뒤바뀐 도안이 인쇄됐다.
- 한국교통안전공단 항공 국가전문자격증에 문양과 괘가 뒤바뀐 잘못된 국기가 쓰였다.
- 서경덕 교수는 국가전문자격증에 국기 디자인을 잘못 넣은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 비판했다.
- 지난 9월 중학교 교과서 오류에 이어 공공기관의 국가 상징물 검수 부실 문제가 다시 제기됐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이 발급하는 국가전문자격증에 잘못된 태극기 디자인이 들어가면서 공공기관의 국가 상징물 관리 문제가 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국가 자격을 증명하는 공식 서류에 국기 도안이 잘못 인쇄돼 관련 분야 종사자는 물론 일반 시민 사이에서도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이 관할하는 항공 관련 국가전문자격증 서식에서 정식 규격과 전혀 맞지 않는 태극기 도안이 쓰인 정황이 드러났다. 국가 전문성을 인증하는 면허성 증명서에 국가 상징물이 왜곡된 채 발급된 점이 문제의 핵심이다.

항공 관련 국가전문자격증서 발견된 태극기 오류
한국교통안전공단이 발급한 항공 분야 국가전문자격증에 실제 규격과 일치하지 않는 태극기 문양이 적용된 사실이 외부 지적을 통해 드러났다. 공공기관이 공적으로 발행하는 자격 증명서에 국기 도안이 잘못 표기된 점이 확인되면서 행정 검수 체계에 대한 비판이 제기된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개인 소셜미디어(SNS) 계정을 통해 해당 자격증에 쓰인 태극기 디자인의 문제를 짚었다. 서 교수는 국가를 대표하는 국기 디자인을 국가 전문자격증에 잘못 넣은 행위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공개된 자격증 견본을 살펴보면 기초적인 문양뿐 아니라 전체적인 깃면 구성 요소가 실제 대한민국 국기와 뚜렷한 차이를 보인다. 공적 자격을 증명하는 문서의 공신력이 국가 상징물 표기 오류로 훼손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태극 문양 역전과 괘 배치 혼선
문제가 된 국가전문자격증 속 태극기는 중앙의 태극 문양이 거꾸로 뒤집혀 인쇄된 데다 네 모서리의 건곤감리 괘 배치마저 규정과 다르게 표현됐다. 음양의 조화를 나타내는 태극의 상하 위치가 바뀌었을 뿐만 아니라 괘의 형태와 순서도 원형을 잃었다.
정상적인 태극기는 상단에 붉은색 양의 기운, 하단에 파란색 음의 기운이 자리해야 하나 자격증에 들어간 문양은 위아래가 역전된 상태다. 건곤감리의 막대 구성과 사괘가 놓여야 할 위치 역시 실제 도안과 일치하지 않고 제각각 흩어져 있다.
반복되는 공공 영역의 국가 상징물 표기 문제
공공 교육 자료와 공식 증명서 등 공공성이 요구되는 영역에서 국가 상징물 오류가 발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9월에도 한 중학교 교과서에 잘못 그려진 태극기가 실려 한 차례 논란이 일어난 바 있다.
당시 교육 현장에서 사용하는 정규 교과서에 잘못된 태극 문양이 여과 없이 인쇄되며 제작 및 검정 단계의 허점이 지적됐다. 불과 한 달여 만에 국가전문자격증을 발급하는 공공기관에서 유사한 오류가 다시 확인되면서 국가 상징물 취급에 대한 경각심이 약해진 것 아니냐는 비판이 잇따른다.
공공기관의 국가 상징물 검수 절차 강화 필요성
국가기관과 공공기관은 공식 서식과 홍보물, 자격증 등에 국가 상징물을 인쇄할 때 사전 검수 절차를 대폭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공공기관이 발행하는 문서는 대외적인 신뢰를 담보해야 하는 만큼 시각 자료 하나도 철저한 대조를 거쳐야 한다는 취지다.
도안 선택 과정의 부주의나 디자인 외주 작업 시 발생하는 왜곡을 걸러낼 자체 검증 시스템이 부재하면 같은 실수가 반복될 수밖에 없다. 공공기관들은 발급 서식 전수 점검을 포함해 표준 국기 도안 매뉴얼 준수 여부를 철저히 검토해야 할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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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 국가전문자격증의 태극기에 어떤 오류가 발생했나요?
태극 문양의 상하가 뒤집혀 인쇄되었으며, 네 모서리의 건곤감리 괘 배치와 형태도 정식 규격과 다르게 표기되었습니다.
공공 영역에서 태극기 도안 오류가 발생한 사례가 또 있나요?
지난 9월 한 중학교 교과서에 잘못 그려진 태극기가 실려 논란이 일어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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