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핵심 요약
애플 4분기 아이폰 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17.5% 늘어난 575억 8300만 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썼다.
- 2026회계연도 4분기 아이폰 매출은 575억 83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7.5% 증가했다.
- 중화권 매출이 약 21% 늘고 미국과 인도 등 주요 지역 전반에서 교체 수요가 최고치를 기록했다.
- 첫 폴더블 모델 아이폰 듀오 판매 실적은 다음 12월 분기 실적부터 본격 반영된다.
애플의 2026회계연도 4분기 아이폰 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7% 이상 급증하며 9월 분기 기준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중화권을 비롯한 글로벌 주요 시장에서 기록적인 기기 교체 수요가 발생한 점이 하드웨어 부문 전체의 실적 확대를 이끌었다.
애플은 2일(현지시간) 2026회계연도 4분기(7~9월) 실적 발표를 통해 해당 기간 아이폰 매출이 575억 8300만 달러(약 77조 5000억 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매출인 490억 2500만 달러(약 66조 원)보다 약 17.5%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애플 전체 매출 역시 전년 동기 대비 12% 늘어난 1144억 7700만 달러를 기록해 외형 성장을 이어갔다. 지난 애플 아이폰17 효과 16% 성장 당시 확인된 프리미엄 모델 교체 수요가 이번 분기에도 견조하게 이어졌다.

9월 분기 실적 추이 및 부문별 매출 비교
2026회계연도 4분기 애플의 하드웨어 및 서비스 부문은 주요 라인업의 수요 흐름에 따라 뚜렷한 실적 차이를 나타냈다. 스마트폰과 PC 부문이 두 자릿수 성장률을 보인 반면 태블릿과 웨어러블 기기는 역기저 효과와 부품 제약으로 조정을 겪었다.
주요 사업 부문별 2026회계연도 4분기 매출 현황과 전년 동기 대비 증감률은 다음과 같다.
| 사업 부문 | 매출액(달러) | 원화 환산액(원) | 전년 동기 대비 증감률 |
|---|---|---|---|
| 아이폰 | 575억 8300만 | 약 77조 5000억 | 17.5% 증가 |
| 서비스 | 315억 7300만 | 약 42조 5000억 | 10.0% 증가 |
| 맥(Mac) | 107억 9200만 | 약 14조 5000억 | 24.0% 증가 |
| 웨어러블·홈·액세서리 | 83억 | - | 8.0% 감소 |
| 아이패드 | 62억 2900만 | 약 8조 4000억 | 10.0% 감소 |
존 터너스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아이폰은 9월 분기 매출 신기록을 세우며 역대 최고의 회계연도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스마트폰 교체 주기 진입과 신흥 시장 공략이 맞물리면서 기존 기기 사용자의 신제품 전환 속도가 빨라진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 집계에서도 상위 제조사 간의 경쟁 속 점유율 수성이 확인된 바 있다.
중화권 중심 신제품 교체 수요 확대
이번 4분기 실적 견인의 핵심 동력은 중화권 시장의 가파른 반등과 전 세계적인 단말기 교체 수요였다. 기존 아이폰 사용자들의 기기 업그레이드 규모는 9월 분기 기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지역별로는 중화권 매출이 175억 3900만 달러(약 23조 6000억 원)로 집계되며 전년 동기 기록한 144억 9300만 달러(약 19조 5000억 원) 대비 약 21% 늘어났다. 2026회계연도 전체 기준 중화권 누적 매출 역시 전년 대비 약 28% 증가했다. 시장조사업체 월드패널 조사에 따르면 중국 도시 지역 내 스마트폰 판매 상위 1~3위를 모두 아이폰 모델이 차지했다.
케반 파레크 애플 최고재무책임자(CFO)는 "공급 제약에도 불구하고 아이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했다"며 "대부분의 시장에서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했고 선진국과 신흥국 전반에서 9월 분기 최고 매출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미국, 중국 본토, 인도 시장 모두에서 교체 고객 수가 분기 최고 기록을 넘어섰다.
맥 호조와 아이패드·웨어러블 실적 둔화
PC 라인업인 맥 부문은 신흥 시장 내 신규 구매 유입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약 24% 증가한 107억 9200만 달러(약 14조 5000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인도와 동남아시아 등 신흥 시장에서 기존 이용자의 교체 수요와 신규 유입이 동시에 확대된 결과다.
반면 모바일 주변 기기와 태블릿 부문은 전년도 신제품 출시에 따른 기저 부담으로 역성장했다. 세부 요인은 다음과 같이 요약된다.
- 아이패드 부문 역성장: 매출 62억 29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약 10% 감소했다. 부품 공급 제약과 함께 지난해 A16 칩 탑재 모델 출시에 따른 높은 비교 기준이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
- 웨어러블·홈·액세서리 매출 둔화: 매출 83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약 8% 줄었다. 지난해 애플워치 SE 3와 에어팟 프로 3 출시에 따른 기저 효과가 영향을 미쳤다.
- 서비스 부문 사상 최대: 매출 315억 7300만 달러로 10% 증가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영상, 클라우드, 결제, 광고 전반에서 고른 실적 개선을 달성했다.
첨단 칩 공급 제약과 차기 분기 전망
사비 칸 애플 최고운영책임자(COO)는 9월 분기 공급망 상황에 대해 급증한 수요로 인해 공급 유연성이 다소 낮아졌다고 진단했다. 첨단 공정 기반 시스템온칩(SoC)의 조달 한계가 걸림돌이었으나 제품군의 2나노미터 공정 전환이 본격화되면서 관련 병목은 점차 완화되는 추세다.
이번 4분기 실적은 9월 26일까지 집계된 수치로, 지난달 23일 선보인 첫 폴더블 스마트폰 '아이폰 듀오'의 판매 실적은 반영되지 않았다. 사비 칸 COO는 "아이폰 듀오 공급이 현재 수요를 완전히 충족하지 못하고 있으나 생산 확대는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며 수요와 공급의 완전한 균형 시점은 예측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애플은 2027회계연도 1분기(10~12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10%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아이폰 듀오와 아이폰 18 프로 시리즈의 글로벌 판매가 반영되는 12월 분기는 회사 역사상 최대 분기 매출을 경신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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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회계연도 4분기 아이폰 매출이 급증한 주된 이유는 무엇인가요?
중화권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하고 미국과 인도 등 글로벌 전역에서 신제품 기기 교체 수요가 역대 최고 수준으로 발생했기 때문입니다.
새로 출시된 폴더블폰 아이폰 듀오 실적도 이번 분기에 포함되었나요?
이번 실적은 9월 26일까지 집계된 수치이므로 9월 23일 공개된 아이폰 듀오의 판매 실적은 다음 분기인 2027회계연도 1분기부터 반영됩니다.
하드웨어 부문 중 역성장을 기록한 제품군은 무엇인가요?
아이패드 매출이 전년 대비 약 10% 감소했고, 웨어러블·홈·액세서리 부문도 전년도 신제품 출시에 따른 기저 효과로 약 8% 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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