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핵심 요약
서울 구로구 구로동 466번지 일대가 신속통합기획 대상으로 확정되어 최고 40층, 약 1500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재개발된다. 이번 기획은 통상 5년 걸리는 정비구역 지정 절차를 2년으로 단축하며, 용적률 상향과 기반시설 확충을 통해 노후 주거지의 환경을 대대적으로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 구로동 466번지 일대, 최고 40층·1500가구 규모 재개발 확정
- 신속통합기획 적용으로 정비구역 지정 기간 5년→2년 단축
- 용도지역 상향 및 용적률 300% 적용, 교통·공원 등 기반시설 확충
서울시 구로구 구로동 466번지 일대가 서울시의 신속통합기획을 통해 최고 40층, 약 1500가구 규모의 대규모 주거단지로 탈바꿈한다. 구로구는 서울시가 지난 7월 22일 '구로동 466 일대 재개발 사업'의 신속통합기획안을 확정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기획안 확정으로 해당 지역은 노후된 주거 환경을 개선하고 서남권의 대표적인 주거단지로 거듭날 기반을 마련했다.
신속한 사업 추진의 핵심 '신속통합기획'
신속통합기획은 정비계획 수립 단계에서 서울시가 공공성과 사업성의 균형을 맞춘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신속한 사업 추진을 지원하는 공공지원계획이다. 이 제도를 통해 민간이 주도하는 재개발 사업의 절차를 간소화하여, 통상 5년 정도 소요되는 정비구역 지정 심의 기간을 2년으로 대폭 단축할 수 있다.

최고 40층, 용적률 300%… 구체적 개발 계획
이번에 확정된 신속통합기획안은 대상지의 용도지역을 제3종일반주거지역으로 상향하고 법적상한용적률 300% 이하를 적용해 사업 실현 가능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이에 따라 해당 부지에는 최고 40층 내외, 약 1500가구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이다. 구체적인 세대수와 건축물 높이는 향후 정비계획 수립 과정에서 공공기여 내용 등에 따라 최종적으로 확정된다. 서울시는 유연한 도시계획을 통해 창의적인 건축 디자인을 유도할 방침이다.
| 구분 | 내용 |
|---|---|
| 위치 | 서울시 구로구 구로동 466번지 일대 |
| 예상 규모 | 약 1,500가구 |
| 용도지역 변경 | 제3종일반주거지역 |
| 용적률(%) | 300% 이하 |
| 최고 높이(층) | 40층 내외 |
자료: 서울특별시 주택정책실 (2026년 7월)
구로공단 배후 주거지에서 신속통합기획 후보지로
구로동 466번지 일대는 1970년대 구로공단(현 G밸리)의 배후 주거지로 형성된 노후 저층주택 밀집 지역이다. 수십 년간 도로 등 기반시설이 부족하고 주거환경이 열악해 개선 요구가 높았던 곳으로, 지난 2025년 6월 서울시 신속통합기획 주택재개발 후보지로 선정되면서 본격적인 재개발 논의가 시작됐다.

후보지 선정 이후, 구로구는 2025년 12월부터 주민참여단을 구성해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했다. 또한, 2026년 5월까지 서울시와 총 8차례의 '원팀회의'를 열어 지역 여건을 면밀히 분석하고 실현 가능한 신속통합기획안을 마련하는 데 주력했다(구로구청, 2026). 원팀회의는 구청, 서울시, 주민 대표가 함께 참여해 계획의 초기 단계부터 긴밀히 협의하는 과정이다.
단순 주택 공급 넘어 생활 인프라 대폭 개선
이번 신속통합기획은 단순한 주택 공급을 넘어 지역 전체의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데 중점을 뒀다. 교통체계 정비와 함께 공원 및 사회복지시설 등 주민 편의를 위한 기반시설이 대폭 확충된다. 특히 구로동 일대의 고질적인 문제였던 급경사지의 보행환경을 개선하고, 인근 공원과 연계되는 녹지 공간을 확보해 주민들의 생활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도시계획포털에서 유사 사례를 확인할 수 있다.
향후 추진 절차와 전망
신속통합기획안이 확정됨에 따라 구로구는 후속 절차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세부적인 내용을 담은 정비계획 수립을 신속히 진행할 예정이다. 오는 10월 중으로 주민설명회를 개최하여 확정된 기획안과 향후 추진 계획을 주민들에게 상세히 알릴 계획이다. 이후 구의회 의견 청취와 관계 부서 협의 등 행정절차를 거쳐 올해 연말까지 서울시에 정비계획 입안을 요청하는 것이 목표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신속통합기획이 확정된 만큼 정비계획 수립과 후속 절차를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며 "주민들이 주거환경의 변화를 빠르게 체감할 수 있도록 필요한 모든 행정적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같은 주제 기사 모아보기
경제 이슈 관련 기사 더 보기자주 묻는 질문
신속통합기획으로 재개발을 하면 일반 재개발보다 얼마나 빨라지나요?
신속통합기획은 서울시의 지원 아래 각종 심의 절차가 통합·간소화되어 통상 5년 이상 소요되던 정비구역 지정까지의 기간을 2년 내외로 대폭 단축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다만, 이후 시공사 선정 및 관리처분계획인가 등 전체 사업 완료까지는 추가적인 시간이 소요됩니다.
이번 재개발로 원주민의 재정착률을 높이기 위한 방안도 있나요?
네, 신속통합기획은 사업성과 공공성의 균형을 목표로 하므로 원주민의 재정착을 중요한 가치로 봅니다. 구체적인 내용은 정비계획 수립 단계에서 논의되지만, 일반적으로 분담금 부담을 낮출 수 있는 다양한 방안과 공공임대주택 확보 등을 통해 재정착률을 높이도록 계획합니다.
최종 완공 시점은 언제쯤으로 예상할 수 있나요?
2026년 연내 정비계획 입안을 목표로 하고 있으나, 조합설립, 사업시행인가, 관리처분인가 등 거쳐야 할 절차가 많습니다. 일반적인 재개발 사업 기간을 고려할 때, 모든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된다고 가정해도 실제 입주까지는 7~10년 이상 소요될 수 있습니다. 이는 사업 추진 과정의 변수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댓글을 남기려면 로그인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