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호텔 김치와 위스키 만났다…9월 4일 페어링 클래스

기사 핵심 요약

조선호텔앤리조트가 디아지오코리아와 손잡고 김치를 K타파스로 재해석해 위스키 3종과 함께 즐기는 소규모 클래스를 연다.

  • 김치 요리 3종과 위스키 3종의 K타파스 페어링
  • 2026년 9월 4일 오전·오후 총 2회 클래스
  • 참가비 4만원·회차별 최대 12명 소규모 운영
조선호텔 김치 위스키 페어링 클래스 K타파스
(사진 - 조선호텔앤리조트)

조선호텔앤리조트는 디아지오코리아와 함께 2026년 9월 4일 서울 회현동 신세계 아카데미 본점에서 김치·위스키 페어링 클래스를 연다. 김치로 만든 K타파스 3종과 위스키를 맛보고 직접 한우 타르타르 메뉴도 만들어볼 수 있다. 참가비는 1인 4만원이며 회차별 최대 12명이다.

조선호텔 김치·위스키 클래스 9월 4일 열린다

김치와 위스키라는 언뜻 낯선 조합이 하나의 다이닝 콘텐츠로 만난다.

조선호텔앤리조트는 디아지오코리아와 함께 2026년 9월 4일 서울 회현동 MESA 빌딩 신세계 아카데미 본점에서 ‘프리미엄 김치 & 위스키 페어링 클래스’를 개최한다.

행사의 주제는 ‘발효의 미학, 위스키를 만나다’다.

조선호텔앤리조트가 축적한 프리미엄 김치 제조와 메뉴 개발 노하우에 디아지오코리아의 위스키 전문성을 결합하는 방식이다. 특히 김치를 단순한 반찬으로 제공하지 않고 작은 요리를 의미하는 타파스 형태의 ‘K타파스’로 재해석한다.

김치 자체를 시식하는 행사가 아니라 김치를 중심으로 새로운 다이닝 경험을 구성했다는 점이 이번 클래스의 핵심이다.

조선호텔 K타파스는 김치 요리 3종으로 구성된다

K타파스 페어링에서는 김병오 조선호텔앤리조트 셰프가 개발한 김치 요리 3종을 선보인다.

첫 번째는 나박김치 도미 세비체다. 세비체라는 해산물 요리에 나박김치를 접목했다.

두 번째는 배추김치 올리브 타프나드와 한우 타르타르다. 한우 타르타르에 배추김치와 올리브를 활용한 요소를 더하는 구성이다.

세 번째는 묵은지 캐비아 카나페다.

세 메뉴를 보면 공통점이 있다. 나박김치와 배추김치, 묵은지라는 서로 다른 김치가 각각 세비체, 타르타르, 카나페라는 형태로 변한다.

전통적인 한식 상차림에서 김치가 담당했던 역할과는 상당히 다른 접근이다. 김치를 곁들이는 반찬이 아니라 각 메뉴의 맛을 결정하는 주요 구성 요소로 올려놓는다.

조선호텔 김치에는 조니워커·몰트락·라가불린을 페어링한다

김치 요리만큼 중요한 것이 위스키 조합이다.

성중용 디아지오코리아 브랜드 앰배서더가 각 K타파스에 맞춰 위스키를 선정했다.

나박김치 도미 세비체에는 조니워커 블랙 루비를 매칭한다.

배추김치 올리브 타프나드와 한우 타르타르에는 몰트락 16년을 조합하며, 묵은지 캐비아 카나페에는 라가불린 16년을 함께 제공한다.

여기서 흥미로운 부분은 단순히 ‘김치와 위스키가 어울리는가’를 보여주는 데 그치지 않는다는 점이다.

김치의 종류뿐 아니라 김치와 함께 사용되는 도미, 한우, 올리브, 캐비아 등의 식재료까지 고려해 서로 다른 위스키를 배치했다. 따라서 참가자는 김치 3종을 같은 방식으로 비교하는 것이 아니라 각기 다른 완성 요리와 위스키의 조합을 경험하게 된다.

조선호텔 셰프 테이블에서는 한우 타르타르를 직접 만든다

두 번째 세션은 셰프 테이블이다.

단순 시음에서 체험으로 넘어간다.

김병오 셰프가 배추김치 올리브 타프나드와 한우 타르타르를 현장에서 시연한다. 참가자는 조리 과정을 살펴본 뒤 직접 메뉴를 만들어보면서 홈다이닝에서 활용하는 방법을 배운다.

호텔 셰프의 완성된 음식을 맛보는 데서 끝나지 않고 일부 메뉴를 직접 만들어본다는 점에서 일반적인 위스키 테이스팅 행사와 차이가 있다.

특히 한식 재료인 배추김치를 한우 타르타르와 결합하는 조리법을 경험할 수 있어 김치를 새로운 방식으로 활용하려는 참가자에게 관심을 끌 만한 구성이다.

조선호텔 김치 클래스 시간·참가비·정원은 어떻게 되나

행사는 2026년 9월 4일 하루 동안 두 차례 진행된다.

첫 번째 클래스는 오전 10시 50분부터 오후 12시 50분까지다. 두 번째 클래스는 오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된다.

각 수업은 2시간이다.

참가비는 1인 4만원이며 회차별 정원은 최대 12명이다. 하루 최대 참가 인원을 단순 계산하면 24명인 소규모 클래스다.

장소는 서울 회현동 MESA 빌딩에 있는 신세계 아카데미 본점이다.

위스키가 포함된 프로그램이라는 특성상 실제 신청 단계에서는 신세계 아카데미가 안내하는 참가 조건과 세부 유의사항을 함께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조선호텔 김치가 K타파스로 변한 이유

이번 행사의 키워드는 ‘김치의 고급화’보다는 ‘김치를 사용하는 방식의 확장’에 가깝다.

김치는 전통적으로 밥과 다른 음식에 곁들이는 형태로 소비돼 왔다. 이번 클래스에서는 그 구조를 바꿔 김치를 세비체와 타르타르, 카나페에 직접 접목한다.

여기에 위스키를 연결하면서 김치를 술과 함께 즐기는 페어링 메뉴로 확장했다.

호텔 입장에서도 의미가 있다. 객실이나 레스토랑 같은 물리적인 호텔 공간을 넘어 셰프와 메뉴 개발 역량 자체를 외부 체험 콘텐츠로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조선호텔앤리조트가 김치 제조 노하우를 전통 식품 자체에만 머물게 하지 않고 새로운 미식 콘텐츠로 확장하려는 시도로 해석된다.

조선호텔 김치와 위스키 조합 비교 분석

K타파스 페어링 위스키 구성 특징
나박김치 도미 세비체 조니워커 블랙 루비 나박김치와 도미를 결합한 세비체
배추김치 올리브 타프나드·한우 타르타르 몰트락 16년 배추김치와 한우를 결합한 육류 메뉴
묵은지 캐비아 카나페 라가불린 16년 묵은지와 캐비아를 활용한 카나페

세 조합의 차이는 김치 종류에만 있지 않다.

도미, 한우, 캐비아처럼 성격이 뚜렷하게 다른 식재료가 사용되고 이에 따라 위스키 역시 각각 다르게 구성된다. 참가자 입장에서는 김치와 위스키라는 하나의 조합을 체험한다기보다 세 가지 페어링 방식을 비교하는 프로그램에 가깝다.

조선호텔 김치 클래스는 소규모 체험이라는 한계도 있다

행사의 희소성은 장점인 동시에 한계다.

회차별 정원이 최대 12명이고 2026년 9월 4일 하루만 운영되기 때문에 참여할 수 있는 인원이 제한적이다.

또 김치와 위스키의 조합은 개인적인 취향에 따라 평가가 크게 달라질 수 있다. 전통적인 김치 소비 방식이나 익숙한 위스키 안주를 선호하는 소비자에게 K타파스라는 접근이 반드시 매력적으로 받아들여진다고 단정할 수 없다.

따라서 이번 클래스의 의미는 김치와 위스키의 ‘정답 조합’을 제시하는 것보다는 서로 다른 발효·미식 요소를 실험하는 체험 콘텐츠에 있다고 보는 편이 적절하다.

조선호텔이 김치를 다이닝 콘텐츠로 확장한 점이 눈에 띈다

이번 클래스에서 눈에 띄는 점은 비싼 식재료를 붙였다는 사실 자체가 아니다.

김치의 위치를 바꿨다는 점이다.

나박김치는 세비체로, 배추김치는 한우 타르타르의 구성 요소로, 묵은지는 캐비아 카나페로 연결했다. 여기에 각각 다른 위스키를 배치했다.

호텔이 가진 경쟁력을 객실이나 레스토랑만으로 설명하기 어려워지는 상황에서 셰프, 레시피, 식재료, 주류를 하나의 경험으로 묶는 방식은 충분히 활용 가치가 있다. 이번 행사는 조선호텔의 김치 노하우를 소비자가 직접 경험하는 미식 콘텐츠로 확장한 사례로 볼 수 있다.

자주 묻는 질문

조선호텔 김치 위스키 클래스는 언제 열리나?

2026년 9월 4일 신세계 아카데미 본점에서 열린다. 오전 10시 50분과 오후 6시 두 차례 시작하며 각 클래스는 2시간 동안 진행된다.

조선호텔 김치 위스키 클래스 참가비는 얼마인가?

참가비는 1인 4만원이다. 회차별 최대 12명까지 참여할 수 있어 하루 전체 정원은 최대 24명이다.

조선호텔 K타파스에서는 어떤 김치 요리를 맛볼 수 있나?

나박김치 도미 세비체, 배추김치 올리브 타프나드와 한우 타르타르, 묵은지 캐비아 카나페 등 총 3종을 선보인다.

조선호텔 김치에는 어떤 위스키를 페어링하나?

조니워커 블랙 루비, 몰트락 16년, 라가불린 16년을 각각 다른 김치 K타파스와 조합한다.

조선호텔 셰프 테이블에서는 무엇을 직접 만드나?

김병오 셰프의 시연 후 배추김치 올리브 타프나드와 한우 타르타르를 직접 만들어보며 홈다이닝 활용법을 경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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