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산불 AI 예측시스템…확산 경로 미리 읽는 재난 대응 전환

기사 핵심 요약

경기도가 산불 확산 경로와 도달 시간을 실시간 예측하는 AI 기반 경보 시스템을 개발했다. 재난문자와 경보 발령까지 연계해 사전 대응 중심의 재난 관리 체계로 전환을 시도한다.

  • 산불 확산 경로·도달 시간 AI로 실시간 예측
  • 경보 발령·재난문자까지 직접 연계
  • 4월 시범 운영 후 타 지자체 확산 추진
경기도
경기도가 산불 확산 경로를 예측하는 AI 시스템을 개발했다. 경보와 재난문자까지 연계해 사전 대응 중심의 재난 관리 체계를 구축한다.(사진제공: 경기도)

산불의 이동 경로를 미리 예측하는 시스템이 등장했다. 경기도는 AI 기반 예측 모델을 통해 재난 대응 방식을 ‘사후 대응’에서 ‘사전 대응’으로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산불 경로 예측…AI 기반 재난 대응 구조 변화

경기도는 ‘민방위 경보 예측모델(G-DAPS)’을 개발해 재난 대응 체계 개선에 나섰다. 해당 시스템은 산불 발생 이후 확산 경로와 도달 시간, 경보 발령 시점을 실시간으로 예측하는 것이 핵심이다.

도 비상기획담당관실 직원들이 자율적으로 협업팀을 구성해 개발했으며, 생성형 AI 도구를 활용해 예측 및 분석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번 모델의 특징은 단순 정보 제공을 넘어, 실제 대응 의사결정에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는 점이다.

데이터 통합 분석…읍면동 단위까지 위험 식별

시스템은 기상청 단기예보, 산림청 산불위험예보, 국토교통부 디지털트윈국토 API 등 다양한 데이터를 결합해 구축됐다.

여기에 도내 589개 민방위 경보시설의 가청 범위 정보까지 반영해 실제 경보 전달 범위를 함께 분석한다.

이를 기반으로 산불 위험을 30분 단위로 분석하고, 피해 예상 지역을 읍면동 단위까지 구체화한다. 담당자는 이 정보를 활용해 특정 지역에 맞춘 경보 발령과 재난문자 전송을 수행할 수 있다.

이번 시스템의 핵심은 ‘위험 지역 식별’에서 ‘즉각 대응 연결’까지 이어진다는 데 있다.

4월 시범 운영…왜 재난 대응 방식이 바뀌나

경기도는 관련 부서 및 산림청과 협의를 거쳐 이르면 4월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향후에는 홍수, 대설 등 자연재난과 기타 위기 상황에도 적용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왜 주목받는가. 핵심 이유는 다음과 같다. 기존 재난 대응이 발생 이후 대응에 집중됐다면, 이번 모델은 확산 경로를 사전에 예측해 대응 시점을 앞당길 수 있기 때문이다.

한눈에 정리하면 이번 시스템은 ‘재난 발생 후 대응’에서 ‘재난 진행 전 대응’으로 전환을 시도한 사례다. 재난 관리 체계의 기준 자체를 바꾸는 접근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자주 묻는 질문

G-DAPS는 어떤 기능을 하나요?

산불 확산 경로와 도달 시간, 경보 시점을 AI로 예측하는 시스템입니다.

G-DAPS 실제 활용은 어떻게 이뤄지나요?

예측 정보를 기반으로 경보 발령과 재난문자 전송에 활용됩니다.

G-DAPS은 언제부터 운영되나요?

이르면 4월부터 시범 운영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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