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핵심 요약
중년기 동안 권장 수준의 운동을 15년간 꾸준히 유지한 여성은 사망 위험이 약 50%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장기 추적 연구로 운동 지속의 중요성이 확인됐다.
- 15년 운동 유지 시 사망 위험 약 50% 감소
- WHO 권고 기준 충족 여부가 핵심
- 장기 추적 연구로 신뢰도 확보

중년 여성의 운동 효과가 장기 추적 연구로 확인됐다. 15년간 권장 수준의 신체 활동을 유지할 경우 사망 위험이 절반 수준으로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15년 추적 연구로 확인된 중년 여성 운동 효과
호주 시드니대학교 연구진은 중년기 여성의 신체 활동과 사망 위험 간 관계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PLOS Medicine’에 26일(현지 시각) 게재됐다.
이번 연구는 1946~1951년생 여성 1만1169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1996년부터 2019년까지 약 3년 간격으로 총 9차례 설문에 참여했다. 연구진은 이 가운데 50~70세에 해당하는 15년간의 운동 습관을 집중 분석했다.
기존 연구가 특정 시점의 활동량만 평가한 것과 달리, 장기간 변화 흐름을 추적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왜 이 결과가 주목받는가는 여기에 있다. 운동의 ‘지속성’이 실제 건강 결과와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보여주기 때문이다.
WHO 기준 충족 시 사망률 절반 수준
세계보건기구(WHO)는 성인에게 주당 150분 이상의 중강도 운동 또는 75분 이상의 고강도 운동을 권고한다. 여기에 주 2회 이상의 근력 운동을 병행할 것을 제시하고 있다.
연구 결과, 이 기준을 중년기 내내 유지한 여성의 사망률은 5.3%로 나타났다. 반면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그룹은 10.4%로, 약 두 배 차이를 보였다.
이는 꾸준한 신체 활동이 장기적인 건강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중년 이후 시작 효과는 불확실
다만 60대 전후에 운동을 시작하는 경우 사망 위험 감소로 이어지는지에 대해서는 명확한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또 이번 연구는 여성만을 대상으로 진행됐기 때문에 남성에게 동일한 효과가 나타난다고 단정하기는 어렵다. 다만 신체 활동이 사망 위험을 낮추는 경향은 다양한 연구에서 확인된 바 있다.
연구진은 “중년기 내내 활동적인 생활을 유지하는 것이 건강에 유익하다는 근거를 강화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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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은 얼마나 해야 효과가 있나요?
WHO는 주당 150분 중강도 또는 75분 고강도 운동과 주 2회 근력운동을 권장합니다.
중년 이후 시작해도 효과가 있나요?
이번 연구에서는 중년 이후 시작 효과는 명확히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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