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봄 여행 시즌을 앞두고 호텔업계가 벚꽃 축제와 피크닉 패키지 등 다양한 봄맞이 프로모션을 선보이며 고객 유치 경쟁에 나섰다. 단순 숙박을 넘어 계절 체험형 콘텐츠를 강화해 봄 여행 수요 선점에 속도를 내는 분위기다.
워커힐 호텔앤리조트는 4월 1일부터 30일까지 ‘온통, 벚꽃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호텔 산책로부터 아차산 생태공원까지 이어지는 약 1.5㎞ 벚꽃길을 중심으로 객실, 레스토랑, 야외 산책로, 포레스트 파크 등 호텔 전 공간에서 봄 테마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와인 페어 ‘구름 위의 산책’은 4월 11일부터 5월 3일까지 매주 주말 열린다. 행사 장소를 야외 피크닉 공간 ‘포레스트 파크’로 옮겨 벚꽃과 와인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숙박과 연계한 ‘와인 블라썸’ 패키지는 3월 3일부터 5월 3일까지 운영된다.
친환경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워커힐은 4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그린카드로 결제할 경우 사용 금액의 25%를 에코머니 포인트로 적립해주는 서비스를 도입해 ESG 경영 활동도 강화한다.

신라스테이는 도심 나들이와 호텔 휴식을 결합한 ‘블루밍 인 피크닉’ 패키지를 출시했다. 전국 16개 지점의 도심형 입지를 활용해 공원, 고궁, 산책로 등 봄철 나들이 명소와 연계한 것이 특징이다.
패키지에는 객실 1박과 함께 ‘플로라 키링 베어’, 접이식 휴대용 의자 2개로 구성된 피크닉 체어 세트가 포함된다. 연박 고객에게는 짐색이 추가 제공된다. 해당 패키지는 6월 30일까지 운영된다.
롯데호텔앤리조트는 회원 전용 타임세일 ‘플래시 딜’을 통해 봄 여행객 공략에 나섰다. 3월 16일부터 20일까지 롯데호텔 리워즈 회원을 대상으로 국내외 29개 체인 호텔을 최대 45% 할인된 가격에 예약할 수 있다.
국내에서는 시그니엘 서울·부산을 비롯해 롯데호텔과 L7 호텔, 시티호텔, 리조트 등이 참여한다. 해외 체인으로는 괌, 하노이, 사이공, 양곤 등이 포함됐다.
그랜드 조선 부산은 캐릭터 브랜드 다이노탱과 협업해 ‘셰프 쿼카&보보의 그랜드 스테이’ 패키지를 6월 30일까지 운영한다. 한정판 키링 굿즈와 캐릭터 콘셉트 케이크를 선보이며 고객 접점을 확대한다.
호텔업계는 벚꽃 시즌과 봄 여행 수요를 겨냥해 체험형 콘텐츠와 할인 혜택을 강화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호텔이 단순 숙박 공간을 넘어 계절을 즐기는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 확장되면서 관련 마케팅 경쟁도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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