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음식물처리기 지원사업…가정용 감량기 최대 21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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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물처리기 지원 사업이 서울 중구에서 진행된다. 가정용 음식물 쓰레기 감량기 구매 시 최대 21만원 보조금이 지급되며 약 100세대를 지원한다.(사진제공: 서울 중구)

음식물처리기 지원 사업이 서울 중구에서 시작된다. 가정 내 음식물 쓰레기 발생을 줄이기 위한 정책으로 주민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서울 중구는 13일 ‘2026년 가정용 음식물 쓰레기 소형 감량기 구매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가정에서 발생하는 음식물 쓰레기를 원천적으로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규모는 약 100세대다. 2026년 1월 1일 이후 감량기를 구매했거나 구매 예정인 중구민이라면 신청할 수 있다. 지원 금액은 구매 비용의 30%로, 가구당 최대 21만원까지 지급된다.

지원 대상 제품은 가열·건조 방식이나 미생물 발효 방식을 사용하는 처리용량 1~5kg 내외의 가정용 감량기다. 다만 품질 인증(Q마크, K마크, 환경표지 등)과 안전 인증(KC마크)을 모두 받은 제품이어야 한다. 음식물을 분쇄해 하수관으로 배출하는 주방용 오물분쇄기(디스포저)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이달 31일 오후 6시까지 거주지 관할 동주민센터에서 접수할 수 있다. 방문이 어려운 경우에는 사전 문의 후 이메일이나 팩스로 신청 가능하다.

보조금은 세대당 1대만 지원되며, 지원받은 기기는 최소 2년 이상 사용해야 한다. 의무 사용 기간 내 처분할 경우 보조금은 환수된다.

중구는 지역 간 형평성을 고려해 동별 세대수 비율에 따라 지원 수량을 배정했다. 대상자 선정 시에는 가구원 수가 많고 거주 기간이 긴 세대를 우선 고려한다.

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가정의 음식물 쓰레기 처리 비용 부담을 줄이고 폐기물 처리 예산 절감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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