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 가격 다음 달 인하…농심·삼양 최대 14.6% 내린다

라면
라면값 인하 소식이 발표됐다. 농심·삼양식품 등 주요 식품기업이 다음 달부터 라면 가격을 최대 14.6% 내리고 식용유도 최대 6% 낮춰 장바구니 물가 부담 완화에 나선다.(사진: 픽셀즈)

다음 달부터 라면과 식용유 가격이 일제히 인하된다. 주요 식품기업들이 소비자 물가 부담 완화를 위해 일부 제품 가격을 낮추기로 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심, 삼양식품, 팔도, 오뚜기 등 4개 식품기업이 다음 달 출고되는 라면 가격을 평균 4.6~14.6% 인하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식용유 가격도 함께 내려간다. CJ제일제당, 사조대림, 롯데웰푸드, 대상, 오뚜기, 동원F&B 등 6개 기업은 식용유 제품 가격을 평균 3~6% 수준으로 인하할 예정이다.

이번 가격 조정은 소비자 체감 물가를 낮추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식품기업들이 소비자 부담을 줄이기 위해 자발적으로 일부 제품 가격 인하에 나섰다는 것이 정부의 설명이다.

최근 중동 정세 등 국제 환경 변화로 원자재 시장 변동성이 커지면서 장바구니 물가에 대한 소비자 우려도 이어지고 있다. 이에 정부는 식품업계와 지속적으로 협의를 진행하며 가격 안정 방안을 모색해 왔다.

특히 원재료 가격 하락 요인이 있는 품목을 중심으로 기업들과 간담회와 현장 의견 수렴을 진행해 소비자 가격에 반영될 수 있도록 협력해 왔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국제 정세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식품업계가 소비자 부담 완화를 위해 가격 인하에 동참한 점에 의미가 있다”며 “정부도 원재료 수급 관리와 할당관세 등 지원을 통해 가공식품 물가 안정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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