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후 동창 모임서 불륜 충격 결혼 앞둔 딸 때문에 참는 30년 결혼 아내의 분노

은퇴 후 동창 모임에 나가기 시작한 남편이 외도를 저지른 사실을 알게 됐다는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습니다.


결혼을 앞둔 딸을 생각해 당장 문제를 터뜨리지 못하고 있다는 고백에 온라인에서 다양한 반응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불륜
(사진 출처 - JTBC '사건반장')

평소 가정적이던 남편이 은퇴 이후 동창 모임을 통해 불륜을 저질렀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는 여성의 사연이 공개되며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지난 4일 JTBC ‘사건반장’은 결혼 30년 차 50대 여성 A씨의 사연을 전했습니다.

 A씨는 남편이 공기업에서 근무하다 은퇴했으며 슬하에 두 딸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A씨에 따르면 남편은 결혼 생활 내내 집과 회사만 오가던 성실한 사람이었습니다.

 특별한 취미도 없고 친구도 많지 않아 쉬는 날에도 대부분 집에서 시간을 보내는 생활을 해왔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은퇴 이후 남편의 생활 방식이 크게 달라졌다고 A씨는 말했습니다.

 남편이 동창 모임에 자주 참석하기 시작하면서 여행과 술자리 약속이 잦아졌고 외모에도 부쩍 신경을 쓰기 시작했다는 것입니다.

 향수를 사용하는 등 이전과 다른 모습도 보였다고 A씨는 덧붙였습니다.

변화를 수상하게 여긴 A씨는 남편의 휴대전화를 확인했고 통화 녹음 파일을 통해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남편이 특정 여성과 반복적으로 연락하며 애정 표현을 나누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는 것입니다.

A씨는 은퇴 후 무료함을 달래기 위해 동창 모임에 나가는 줄 알았지만 외도가 진행되고 있었다며 큰 충격을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다만 현재 둘째 딸이 결혼을 앞두고 있어 당장 문제를 공개적으로 드러내지 못하고 혼자 감정을 삭이고 있다고 털어놨습니다.

A씨는 딸의 결혼식이 끝난 뒤 이혼 소송과 상간 소송을 진행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남편이 예비 사위 앞에서 “아내에게 잘해야 한다”는 조언을 했던 사실을 떠올리며 분노를 감추기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해당 사연을 접한 손수호 변호사는 통화 녹음 파일 등이 법적 분쟁에서 증거로 활용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실제 소송 여부는 충분한 고민과 판단이 필요하다는 조언도 함께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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