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축구 K리그를 대표하는 라이벌 매치 ‘경인더비’가 2026시즌 개막과 함께 다시 불을 지폈습니다.
지난해 인천유나이티드가 K리그2 우승으로 다이렉트 승격에 성공하면서, FC서울과의 맞대결이 한 시즌 만에 부활했습니다.
두 팀은 오는 28일 K리그1 개막전에서 곧바로 격돌하며 시즌 초반 최대 관심 경기를 예고했습니다.
서울과 인천은 2024시즌까지 매번 치열한 승부를 이어왔습니다.
경기 내용뿐 아니라 경기 외적인 장면도 화제를 모았습니다.
2024년 5월 인천 원정에서 승리한 뒤 서울 골키퍼가 상대 서포터스 앞에서 세리머니를 펼쳤고, 이에 일부 관중이 물병을 투척하는 사태로 번지며 징계가 내려졌습니다.
당시 서울 선수단과 인천 구단 모두 제재를 받으며 라이벌 구도가 더욱 격화됐습니다.
이번 시즌에는 새로운 변수도 더해졌습니다.
서울 출신 베테랑 이청용이 인천 유니폼을 입으며 또 하나의 서사가 만들어졌습니다.
2004년 서울에서 프로에 데뷔한 그는 유럽 무대를 거친 뒤 K리그로 복귀했지만, 친정이 아닌 타 구단을 선택하며 서울 팬들에게 복잡한 감정을 남긴 바 있습니다.
이번에는 라이벌 팀 소속으로 상암을 찾게 될 가능성이 커 상징성이 더욱 큽니다.
인천 역시 유스 출신 선수가 서울로 이적해 맞대결을 앞두고 있어 감정선은 양쪽 모두 복합적입니다.
단순한 승점 3점을 넘어 자존심이 걸린 한판이 될 전망입니다.
시즌 첫 경기부터 펼쳐질 ‘경인더비’는 경기력과 분위기, 그리고 팬심까지 맞부딪히는 상징적인 무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같은 주제 기사 모아보기
스포츠 관련 기사 더 보기



댓글을 남기려면 로그인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