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튜브가 광고 없이 영상을 시청할 수 있는 신규 요금제 ‘유튜브 프리미엄 라이트(YouTube Premium Lite)’를 국내에 출시한다.
30일 유튜브에 따르면 프리미엄 라이트 요금제는 월 8500원에 제공되며, 향후 몇 주에 걸쳐 국내 모든 이용자를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이번 요금제 출시는 공정거래위원회의 동의 의결에 따른 후속 조치다. 공정위는 기존 유튜브 프리미엄이 유튜브 뮤직을 함께 묶어 판매하면서 소비자 선택권을 제한했다고 판단해 조사를 진행했다. 이에 구글은 요금제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자진 시정안을 제출했고, 공정위는 지난해 11월 이를 승인했다.
프리미엄 라이트 요금제에는 광고 제거 기능과 함께 백그라운드 재생, 오프라인 저장 기능이 포함된다. 다만 해당 혜택은 대부분의 비(非)음악 영상 콘텐츠에 한해 제공된다. 음악 콘텐츠와 쇼츠에는 적용되지 않으며, 검색이나 탐색 화면에서는 광고가 노출될 수 있다.
이용자는 기존 요금제도 그대로 선택할 수 있다. 모든 혜택이 포함된 유튜브 프리미엄은 웹·안드로이드 기준 월 1만4900원, 유튜브 뮤직 프리미엄은 월 1만1990원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요금제 도입으로 광고 제거만을 원하는 이용자들의 선택 폭이 넓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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