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 잠실에 K-팝 체험 공간 조성… 외국인 관광객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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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면세점, 잠실 월드타워점에 K-팝 체험형 콘텐츠 ‘케이팝 포토 리프트’를 선보이며 외국인 관광객 대상 체험형 쇼핑 강화에 나섰다.(사진제공=롯데면세점)

롯데면세점이 K-컬처와 쇼핑을 결합한 체험형 문화공간을 잇달아 선보이며 외국인 관광객 공략에 나섰다. 롯데면세점은 잠실 월드타워점에 ‘케이팝 포토 리프트(K-POP Photo Lift)’를 조성했다고 26일 밝혔다.

기존 쇼핑 중심의 시내면세점을 체험형 콘텐츠 거점으로 확장해 외국인 관광객의 체류 시간을 늘리고 방문 경험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케이팝 포토 리프트는 지하 1층에서 8층 면세점 매장으로 연결되는 전용 엘리베이터를 활용한 체험 공간이다. 엘리베이터에 탑승하면 아티스트의 음원이 재생돼 이동하는 순간부터 무대 위에 오른 듯한 경험을 제공한다.

엘리베이터 내부는 촬영 스튜디오 콘셉트로 꾸며져 인증샷 촬영이 가능하다. 8층 롯데면세점 월드타워점 매장에는 즉석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별도의 포토존도 마련됐다.

첫 번째 협업 아티스트로는 그룹 ‘키키(KiiiKiii)’가 선정됐다. 포토 리프트는 지난 1월 26일 발매된 키키의 미니 2집 ‘Delulu Pack(델룰루 팩)’ 타이틀곡 ‘404 (New Era)’ 테마로 구성됐으며, 2월 6일까지 운영된다.

행사 기간 동안 월드타워점에서 100달러 이상 구매한 고객이 포토 리프트에서 촬영한 인증샷을 지참해 9층 서비스 데스크를 방문하면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티켓(1인 2매)을 받을 수 있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이번 콘텐츠는 면세점을 넘어 외국인 관광객이 K-컬처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콘텐츠를 통해 한국 관광 활성화와 외래 관광객 유치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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