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수성구가 홍콩 글로벌 마케팅·라이선싱 전문기업 OBG와 수성구 대표 캐릭터 ‘뚜비’의 정식 지식재산권(IP) 에이전트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수성구에 따르면 지난 22일 열린 체결식에는 김대권 수성구청장과 패트릭 청 OBG 최고운영책임자(COO), 홍콩 현지 파트너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체결식 이후에는 홍콩을 거점으로 한 IP 라이선싱 확대와 콘텐츠 협업, 문화관광 연계 사업 방안에 대한 논의도 진행됐다.
이번 계약은 지난해 12월 홍콩 국제 콘텐츠 행사 ‘HKICS 10’ 참가와 2025 우수문화상품(K-Ribbon) 프로모션을 계기로 체결한 업무협약(MOU)을 바탕으로 성사됐다.
OBG는 홍콩과 중국을 중심으로 25년 이상 광고, 브랜딩, 라이선싱, 이벤트, 디지털 콘텐츠 분야에서 활동해온 글로벌 에이전시다. 향후 ‘뚜비’의 홍콩·마카오 시장 내 라이선싱과 콘텐츠 사업화를 전담하게 된다.
수성구는 현지에서 발생하는 캐릭터 라이선싱과 콘텐츠 사업을 통해 로열티 수익을 확보할 계획이다. 해당 수익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콘텐츠 산업 육성에 재투자한다는 방침이다.
수성구는 ‘뚜비’를 도시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문화산업 자산으로 육성해 공공 캐릭터의 사업성과 지속 가능성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이번 계약은 공공 캐릭터 정책이 해외 시장에서 실제 계약과 수익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보여준 사례”라며 “수성구만의 캐릭터 경험을 통해 도시 브랜드 가치를 지속적으로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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