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블리 AI 스타일 30배 폭증, 패션 콘텐츠 판 흔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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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블리가 생성형 AI 이미지 서비스 ‘AI 스타일’ 이용 고객 수가 30배 급증했다. (사진 출처 - 에이블리)

에이블리를 운영하는 에이블리코퍼레이션은 생성형 인공지능 기반 이미지 제작 서비스 ‘AI 스타일’의 이용 고객 수가 최근 30배 이상 급증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AI 스타일은 지난해 7월 시범 운영을 시작한 서비스로, 이용자가 원하는 콘셉트와 필터를 선택하고 사진을 업로드하면 해당 스타일에 맞는 이미지를 자동으로 생성해 주는 것이 핵심입니다.

 에이블리는 이를 통해 단순히 상품을 추천·판매하는 스타일 커머스를 넘어, 보고 즐길 수 있는 콘텐츠까지 아우르는 ‘스타일 포털’로 플랫폼의 역할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서비스는 크게 두 가지 축으로 구성됩니다.

 먼저 아이돌 무대의상, 웨딩드레스, 빈티지룩, 하이틴룩 등 다양한 패션을 가상으로 체험할 수 있는 ‘AI 옷입기’ 기능이 있습니다.

 여기에 반려동물 거울 셀카 만들기, 어울리는 헤어스타일 찾기 등 상황과 취향에 맞는 이미지를 생성하는 ‘AI 콘셉트’ 서비스가 더해졌습니다.

 쇼핑과 콘텐츠 소비를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해 앱 체류 시간을 늘리고, 자연스럽게 상품 탐색으로 이어지도록 설계됐습니다.

성과는 수치로도 뚜렷하게 나타났습니다.

 최근 2개월간 AI 스타일 서비스를 이용해 콘텐츠를 제작한 고객 수는 론칭 직후 두 달과 비교해 30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같은 기간 생성된 콘텐츠 수 역시 30배 가까이 늘었으며, AI 스타일 관련 매출도 5배 이상 성장했습니다.

 단순 체험형 기능을 넘어 실제 수익 창출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특히 반려동물 사진을 활용한 AI 필터가 흥행을 이끌었습니다.

 ‘반려동물 거울 셀카’ 필터가 출시된 이후 일주일간 AI 스타일 콘텐츠 생성 횟수는 직전 주 대비 6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반려동물과 일상을 기록하려는 이용자들의 니즈가 AI 콘텐츠와 결합되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은 것으로 분석됩니다.

플랫폼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용자들이 AI 스타일로 제작한 콘텐츠를 공유하고 소비하는 과정에서 앱 방문 빈도가 높아졌고, 이는 곧 입점 셀러에게 더 많은 노출 기회와 잠재 고객 유입으로 연결되고 있습니다.

 에이블리는 AI 개인화 추천 알고리즘과 생성형 AI 콘텐츠를 결합해 선순환 구조를 강화하겠다는 전략입니다.

에이블리 관계자는 “자체 개발한 AI 기술을 기반으로 쇼핑을 넘어선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용자가 머무르고 싶어지는 플랫폼 환경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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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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