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홍석 '원맨쇼' 21점 폭발한 LG의 극적 역전승 66대63 KT 제압

창원 LG 수원 KT
창원 LG가 수원 KT를 66대 63으로 꺾고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사진 출처 - LG 세이커스 SNS)

창원 LG가 홈에서 짜릿한 대역전승을 거두며 단독 1위를 굳혔습니다.

LG는 7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프로농구 정규리그 수원 KT와의 경기에서 66대 63으로 승리하며 2연승에 성공했습니다.

시즌 14승 5패를 기록한 LG는 이날 승리로 선두 자리를 지켰습니다. LG는 경기 초반 우위를 점했습니다.

1쿼터부터 양홍석이 득점 인정 반칙을 이끌어내며 기세를 올렸고 이어 3점슛과 속공 득점까지 성공시키며 9점을 올렸습니다.

마레이도 골밑을 장악하며 공격과 리바운드를 책임졌습니다. LG는 28대 23으로 1쿼터를 마무리했습니다.

그러나 2쿼터 들어 흐름이 흔들렸습니다. LG는 쿼터 동안 10개의 실책을 범하며 공격 리듬이 무너졌고 그 사이 KT는 박준영과 조엘 카굴랑안, 이두원 등이 고르게 득점하며 분위기를 뒤집었습니다.

전반 스코어는 43대 35로 KT가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3쿼터에서도 LG는 좀처럼 반등하지 못했습니다.

점수 차는 42대 59까지 벌어지며 홈 팬들의 탄식이 이어졌습니다. 그러나 LG의 반격은 4쿼터부터 시작됐습니다.

마이클 에릭의 연속 득점으로 시작된 추격은 양홍석이 다시 불을 붙였습니다.

양홍석은 3점슛을 성공시키고 이어 빠른 속공 득점까지 이어가며 점수를 53대 59까지 좁혔습니다.

경기 종료 2분여를 남기고는 유기상이 외곽포를 터트리며 58대 59까지 따라붙었습니다.
이어 윤원상이 3점슛을 성공시키며 61대 61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KT는 힉스의 집중력 있는 득점으로 63대 61 리드를 되찾았지만, 이날의 주인공은 양홍석이었습니다.

종료 24.7초 전 코너에서 역전 3점슛을 깔끔하게 성공시키며 64대 63으로 경기를 뒤집었습니다.

마지막 수비에서도 LG는 상대 공격을 효과적으로 막아냈고 마레이가 쐐기 득점을 올리며 66대 63의 극적인 승리를 완성했습니다.

양홍석은 21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고 마레이는 20점 19리바운드로 골밑을 완벽하게 장악했습니다.

반면 KT는 힉스와 박준영, 카굴랑안이 분전했지만 후반 뒷심 부족으로 아쉽게 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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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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