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항공이 남자 프로배구 리그에서 압도적인 상승세를 이어가며 10연승을 달성했습니다.
그 중심에는 외국인 주포 러셀이 있었습니다.
대한항공은 7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남자부 3라운드 삼성화재전에서 세트스코어 3 대 1 승리를 거두며 승률 90%대를 넘나드는 무적함대의 면모를 이어갔습니다.
경기 전 열린 2라운드 MVP 시상식에서 러셀은 공격 성공률 56.40%, 세트당 서브 0.826개, 득점 150점이라는 압도적인 지표로 개인 통산 세 번째 라운드 MVP 트로피를 들어 올렸습니다.
그러나 그의 활약은 시상식으로 끝나지 않았습니다.
러셀은 경기에서도 서브 에이스 3개, 백어택 7개, 블로킹 5개를 기록하며 트리플크라운을 완성했습니다.
올 시즌 세 번째 트리플크라운이자 자신의 클래스를 증명한 순간이었습니다.
경기 흐름 역시 러셀이 주도했습니다.
그는 1세트부터 삼성화재 블로킹 라인을 흔들며 분위기를 끌어올렸고, 2세트까지 16점을 책임지며 대한항공 공격의 중심축 역할을 했습니다.
3세트에서 잠시 주춤했지만 4세트에 다시 힘을 더하며 총 22점을 올려 팀 승리를 마무리했습니다.
경기 후에는 러셀에게 또 한 번의 스포트라이트가 쏟아졌습니다.
트리플크라운 시상식이 이어졌고, 하루에 두 번 수상 세리머니를 펼친 러셀을 향해 팬들과 선수단 모두가 큰 박수를 보냈습니다.
대한항공 선수단은 시상식 장면을 함께 즐기며 팀 분위기가 절정에 이르렀음을 보여줬습니다.
최근 연승 흐름과 어우러져 유쾌한 장면이 이어졌고, 홈 팬들은 뜨거운 응원으로 경기장을 가득 채웠습니다.
대한항공은 이번 승리로 선두 경쟁에서 더욱 우위를 확보했으며, 러셀은 시즌 내내 배구 만화 주인공 같은 활약을 이어가며 팀 상승세를 견인하고 있습니다.
김용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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