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던전앤파이터’가 서비스 20주년을 맞이한 시즌10 중천의 마지막 콘텐츠인 ‘디레지에’ 레이드 공개에 돌입했습니다.
넥슨과 네오플은 26일 퍼스트 서버에 디레지에 레이드를 추가하며 본격적인 테스트를 시작했고, 본 서버 업데이트는 약 일주일 뒤인 12월 4일 적용될 예정입니다.
디레지에는 던파 세계관에서 가장 강력한 존재 중 하나로 꼽히는 12사도에 속한 캐릭터입니다.
과거 40레벨 구역 ‘노이어페라’에 막대한 악영향을 끼치며 등장했고, 이후 고대던전 ‘고통의 마을 레쉬폰’에서 모험가와 직접 대립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특히 레쉬폰 던전은 뛰어난 BGM과 개성적인 중간 보스, 비극적인 스토리로 이용자들에게 오랫동안 회자되며 2016년 ‘컬쳐어택’ 콘서트에서 윤명진 당시 디렉터가 직접 피아노 연주를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디레지에는 ‘검은 질병’이라는 이명을 지닌 존재입니다.
외형은 보라색 늑대 형태지만, 이는 아라드 대륙에서 실체화된 모습일 뿐, 실제로는 질병과 독기가 뒤엉킨 형태였습니다.
물리적으로 처치할 방법이 없는 존재였기에 차원의 균열에 휩쓸려 사라지는 듯했지만, 2020년 100레벨 지역 ‘검은 차원’에서 디레지에의 편린이 등장하며 부활이 이미 암시된 바 있습니다.
이후 선계와 중천 스토리가 이어지면서 디레지에 관련 NPC와 복선이 속속 등장했고, 지난해 던파 페스티벌에서는 사도 레이드 개발 계획이 공식 발표되며 기대감이 본격적으로 높아졌습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시즌10의 마지막을 장식할 레이드가 드디어 모습을 드러내는 것입니다.
이번 디레지에 레이드는 ‘바칼’ 레이드와 유사한 구조를 기반으로 하되, 네임드 몬스터를 처치하지 않으면 패널티가 부여되는 방식이 적용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박종민 디렉터 역시 "해당 콘텐츠가 최상위 모험가들을 위한 고난도 레이드가 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레이드 테마는 감염·전염·부패입니다.
전체 전투 구조는 감염 게이지 관리, 오염 지역 정화, 독기 확산 차단 등 상태이상 기반 기믹이 반복되며 파티 협동 난도가 매우 높습니다.
전염 디버프가 파티원에게 번지는 패턴, 정화 실패 시 난도가 급상승하는 구조 등이 핵심 요소입니다.
최종 단계에서는 디레지에 또는 질병의 근원을 상징하는 보스와의 전투가 펼쳐집니다.
부패 확산 페이즈와 즉사성 감염 패턴 등이 결합된 고난도 기믹이 모험가를 압박할 전망입니다.
퍼스트 서버 테스트는 26일 오후 5시에 시작되며, 이용자 피드백과 완성도 점검 이후 12월 4일 본 서버에 정식 적용될 예정입니다.
시즌10의 하이라이트 콘텐츠인 만큼 이번 레이드가 어떤 반응을 얻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김용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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