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캐슬 신예 볼테마데 결승골, 울버햄튼 개막 4연패 수렁

뉴캐슬 울버햄튼
뉴캐슬이 울버햄튼을 상대로 1-0 승리를 거뒀다 (사진 출처 - 뉴캐슬 SNS)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025~2026시즌 초반, 울버햄튼 원더러스가 깊은 부진에 빠졌다.

황희찬이 선발로 나섰지만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한 가운데, 울버햄튼은 결국 개막 4연패라는 초라한 성적표를 받아들였다.

경기는 13일(현지 시간) 영국 뉴캐슬의 세인트제임스파크에서 열렸다.

울버햄튼은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원정 경기에 나섰고, 황희찬은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그는 후반 32분 페르난도 로페스와 교체될 때까지 77분을 소화했지만 유효 슈팅을 기록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고, 지난달 에버턴전에서 기록한 시즌 1호골 이후 두 경기 연속 득점은 불발됐다.

울버햄튼은 경기 초반부터 뉴캐슬의 압박에 고전했다.

결정적인 장면은 전반 29분에 나왔다. 뉴캐슬이 여름 이적시장 막판 슈투트가르트에서 영입한 신예 공격수 닉 볼테마데가 데뷔전에서 선제골을 터뜨린 것이다.

상대 수비 뒷공간을 파고든 볼테마데는 침착한 마무리로 EPL 무대 신고식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울버햄튼은 실점 이후 만회골을 노렸지만 공수 양면에서 매끄럽지 못한 경기 운영으로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리자 결과는 0-1, 울버햄튼은 개막 후 네 경기 모두 패배라는 뼈아픈 기록을 이어갔다.

리그 순위 역시 최하위로 처지며 초반부터 잔류 경쟁이라는 무거운 과제를 떠안게 됐다.

한편 이날 경기는 한국 팬들에게도 관심을 모았다. 뉴캐슬 소속 18세 공격수 박승수가 출전 명단에서 제외되면서 황희찬과의 ‘코리안 더비’가 성사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박승수는 개막전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린 뒤 연속 결장 중으로, 아직 EPL 데뷔전을 치르지 못했다.

반면 뉴캐슬은 이번 승리로 개막 4경기 만에 첫 승을 신고했다. 승점 5를 기록하며 리그 9위로 올라섰고, 볼테마데의 활약은 팀 전력에 새로운 변화를 예고했다.

데뷔전에서 골을 터뜨린 신예의 등장으로 뉴캐슬은 공격 옵션에 한층 더 무게감을 실을 수 있게 됐다.

울버햄튼은 향후 일정에서 반등이 절실하다. 수비 조직력 보완과 공격 전개에서의 효율성이 개선되지 않는다면 하위권 탈출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황희찬에게도 꾸준한 골 생산이 요구되는 시점이다. 뉴캐슬과 울버햄튼의 맞대결은 결국 신예의 한 방이 승부를 가른 경기로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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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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