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민도희가 ‘공항 민폐’ 논란에 휩싸인 뒤 직접 사과문을 전했다.
민도희는 지난 4일 자신의 SNS에 “저의 부주의한 행동으로 많은 분들께 불편함을 끼쳐드려 죄송하다. 공공장소에서 신발을 신은 채 발을 올린 제 모습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았고, 공인으로서 더욱 조심했어야 했다”라고 사과했다.
이어 “여러분의 지적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 앞으로는 사소한 행동 하나에도 더 주의를 기울이며, 신뢰받는 모습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전하며 고개를 숙였다.
그는 다시 한번 “앞으로도 더욱 신중을 기하며, 더 성숙한 모습으로 여러분 앞에 서겠다.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두 차례에 걸친 사과문을 통해 이번 논란의 심각성을 스스로 인지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논란의 발단은 지난 3일 올라온 민도희의 일본 여행 게시물이었다.
그는 “엄마의 첫 일본여행. 자연을 좋아하고 붐비는 것보단 고요함을 좋아하는 엄마와 내가 선택한 도호쿠. 한적하게 걷고 버스 타는 것 만으로도 행복한 우리”라는 글과 함께 여행 사진을 다수 게재했다.
사진 속 민도희는 일본의 시장과 자연을 배경으로 밝은 미소를 짓고 있었고, 가족과 함께한 여행을 만끽하는 듯한 모습이었다.
그러나 문제는 공항에서 찍은 사진이었다.
공항 의자에 신발을 신은 채 발을 올린 모습이 포착된 것. 이를 본 일부 네티즌들은 “신발 신고 의자에 발을 올리는 건 예절에 어긋난다”, “굳이 그렇게 앉아야 하나”, “민폐 행동 아니냐”, “공인이라면 더 주의했어야 한다” 등 비판적인 반응을 보였다.
게시물 댓글에는 수많은 지적이 달리며 논란이 확대됐다.
민도희는 즉각 이를 인지하고 사과문을 올렸다.
단순히 해명에 그치지 않고 행동 자체가 잘못되었음을 인정한 점에서 일부 팬들과 대중은 “빠른 대처였다”는 평가를 내리고 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공항은 다수가 이용하는 공공장소이니 기본 예절은 지켜야 한다”는 지적이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민도희는 2012년 MBC 드라마 ‘그 여자 작사 그 남자 작곡’으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 2013년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4’에서 조윤진 역을 맡아 대중에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이름을 알렸다.
이후 ‘내일도 칸타빌레’,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인서울’, ‘365’ 등 다양한 드라마에 출연했고, 영화 ‘자산어보’에도 참여하며 배우로서 입지를 다져왔다.
특히 ‘응답하라 1994’의 성공으로 당시 신인 배우였던 민도희는 단숨에 주목받으며 큰 인기를 얻었다.
하지만 이번 논란으로 인해 이미지에 타격을 입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다만 직접 잘못을 인정하고 거듭 사과한 만큼, 향후 행보에서 얼마나 신뢰를 회복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민도희 글 전문
안녕하세요. 민도희입니다.
저의 부주의한 행동으로 많은 분들께 불편함을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공공장소에서 신발을 신은 채 발을 올린 제 모습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았고, 공인으로서 더욱 조심했어야 했습니다.
여러분의 지적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 앞으로는 사소한 행동 하나에도 더 주의를 기울이며, 신뢰받는 모습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앞으로도 더욱 신중을 기하며, 더 성숙한 모습으로 여러분 앞에 서겠습니다.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전수인([email protected]) 기사제보
같은 주제 기사 모아보기
국내 연예 관련 기사 더 보기



댓글을 남기려면 로그인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