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퀸컵, 27개 팀 참가로 역대 최대 규모 개최

2024 K리그 여자 축구대회 퀸컵(K-WIN CUP) 통합 우승팀 수원삼성 블루윙즈
2024 K리그 여자 축구대회 퀸컵(K-WIN CUP) 통합 우승팀 수원삼성블루윙즈 (사진출처 - 한국프로축구연맹)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오는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춘천송암스포츠타운 에어돔에서 2025 K리그 여자 축구대회 퀸컵(K-WIN CUP)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퀸컵은 지난 2010년부터 매년 이어온 전통 있는 대회로, K리그 여자 아마추어 축구 저변 확대를 위해 기획됐다.

K리그1·2 전 구단이 직접 여자 아마추어 선수를 선발해 팀을 꾸려 출전하는 것이 특징이다.

올해 대회에는 K리그1·2 소속 26개 팀이 참가하며, 여기에 SBS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골때녀) G리그 우승·준우승 연합팀이 초청팀 자격으로 합류해 총 27개 팀이 경쟁한다. 이는 퀸컵 사상 최대 규모다.

강원FC, 부산 아이파크, 수원FC는 구단 직원이 직접 선수로 나서며, 전북 현대 소속 박진섭의 친누나와 포항 스틸러스 소속 어정원의 친누나가 각각 전북, 부산 선수로 뛰는 이색적인 장면도 연출된다.

또한 1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포진한 김천팀 등 개성 있는 참가자들이 대회를 풍성하게 한다.

대회는 첫째 날 개회식을 시작으로 27개 팀이 9개 조로 나뉘어 조별 라운드를 진행한다.

이후 조별 순위에 따라 파이널 라운드 A~C그룹으로 나눠 최종 승자를 가린다.

둘째 날에는 파이널 라운드가 이어지며, A그룹 1위 팀이 올해의 통합 우승을 차지한다.

모든 경기는 6인제 미니축구 방식으로, 정규 라운드는 전후반 15분씩, 파이널 라운드는 전·후반 구분 없이 15분간 치러진다.

대회 종료 후에는 통합 우승팀을 비롯해 성적에 따른 단체상, 개인상이 수여된다.

특히 올해는 감독상, 베스트6, 세리머니 상 등 새로운 부문이 추가돼 눈길을 끈다.

올해부터는 지역 밀착 강화를 위한 규정도 새롭게 적용된다. 각 팀 최대 등록 인원 12명 중 절반 이상은 반드시 해당 구단 연고지 거주자로 채워야 한다.

구단 축구 프로그램 수강생이나 연고 지역 직장인, 학생도 포함 가능하다. 이 규정에 따라 초청팀을 제외한 전체 참가 선수 중 90.7%가 연고 지역 출신으로 꾸려졌다.

연맹은 “참가팀이 온전히 축구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교통, 숙박, 식사 등 대회 기간 모든 편의를 지원한다”며 “경기장의 최대 수용 인원을 준수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사전에 등록된 인원만 입장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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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인([email protected])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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