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청계리버뷰자이 공사 현장서 50대 근로자 추락사

GS건설 추락사
서울 성동구 청계리버뷰자이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50대 근로자가 추락해 사망했다. 고용노동부는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며, GS건설은 성실히 조사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사진 출처 - GS건설)

서울 성동구의 한 아파트 공사장에서 근로자가 추락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시공을 맡은 GS건설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관계 당국과 함께 조사에 착수했다.

소방당국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사고는 3일 오전 성동구 청계리버뷰자이 아파트 신축 공사 현장에서 일어났다.

중국 국적의 50대 근로자 A씨가 공사장 15층에서 외벽 거푸집 설치 작업을 하던 중 추락해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A씨는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사고 당시 안전 장비 착용 여부와 현장의 안전 관리 상황에 대해서는 현재 조사가 진행 중이다.

고용노동부와 서울지방고용노동청은 사고 현장을 즉시 통제하고, 현장 책임자와 관계자들을 상대로 안전 수칙 준수 여부 및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번 사고가 산업안전보건법 위반과 연관이 있는지 여부도 함께 살펴보고 있다.

GS건설 측은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며, 관계 기관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번 사고는 국내 건설 현장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추락 사고의 심각성을 다시 한 번 보여준다.

건설업계 산재 사망사고 가운데 절반 이상이 추락으로 인한 사고라는 통계가 있을 만큼, 구조물 설치와 고층 작업 시 안전 관리가 절대적으로 중요하다.

전문가들은 현장 관리 강화와 안전 장비 착용 의무화, 실질적 안전 점검 체계 확립이 시급하다고 지적한다.

청계리버뷰자이는 GS건설이 시공하는 대단지 아파트로, 지역 내 주거 수요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단지다.

그러나 이번 사고로 공사 현장의 안전 관리 체계에 대한 사회적 우려도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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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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