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핵심 요약
가짜 봉사단체로 위장한 일당이 400여 명에게 409억 원을 가로챈 신종 코인 다단계 사기 사건이 발생했다. 이들은 봉사활동으로 신뢰를 쌓은 뒤 가짜 코인 'AIXT' 투자를 유도했으며, 경찰은 총책 등 7명을 구속했다.
- 가짜 봉사단체로 위장해 신뢰를 쌓고 400여 명에게 409억 원을 편취했다.
- 1000% 이상 고수익을 미끼로 가짜 코인 'AIXT' 투자를 유도한 뒤 잠적했다.
- 경찰은 중국 국적 총책 등 7명을 구속하고 범죄 수익 5억 6천만 원을 동결했다.
가짜 봉사단체 내세워 409억 원 편취…신종 코인 사기 일당 검거
가짜 봉사단체를 만들어 신뢰를 쌓은 뒤 400여 명에게서 409억 원을 가로챈 코인 다단계 사기 조직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남부경찰청은 2025년 3월부터 약 1년간 허위 가상화폐 투자를 유도해 거액을 편취한 혐의로 조직원 7명을 구속 송치했다고 15일 밝혔다.

‘브릴리언스팀’의 두 얼굴: 봉사활동으로 쌓은 신뢰
사기 조직은 피해자들의 신뢰를 얻기 위해 치밀한 위장술을 사용했다. ‘브릴리언스팀’이라는 가상의 봉사단체를 만들어 운영진 행세를 하며 피해자들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했다. 선한 이미지를 이용해 투자 사기에 대한 경계심을 허무는 것이 이들의 핵심 전략이었다.
SNS 사진 도용과 실제 봉사활동
이들은 SNS에서 다른 여성의 사진을 도용해 신분을 위장하고 피해자들에게 접근했다. 이후 경로원이나 아동복지시설 등에서 함께 봉사활동을 하자고 제안하며 친분을 쌓았다. 실제 봉사활동을 함께하며 신뢰를 구축한 뒤, 자연스럽게 자신들이 만든 가짜 코인 투자를 권유하는 수법을 사용했다.

1000% 수익 미끼, 가짜 코인 ‘AIXT’
피해자들과 충분한 신뢰가 쌓였다고 판단되면, 이들은 본색을 드러냈다. 자신들이 만든 ‘AIXT’라는 가상화폐에 투자하면 1000% 이상의 막대한 수익을 낼 수 있다고 현혹했다. 해당 코인이 곧 해외 대형 거래소에 상장될 것이라는 거짓 정보로 투자를 부추겼으며, 범행 초기에는 실제로 높은 수익금을 지급해 피해자들을 안심시키는 치밀함도 보였다.
전국 11개 지부, 다단계로 키운 범행 규모
이들은 범행 규모를 키우기 위해 다단계 방식을 적극 활용했다. 허위 봉사단체 산하에 전국 11개에 달하는 지부를 설립하고, 투자자들에게 다른 투자자를 유치해 오면 추가 수익을 주겠다고 약속하며 조직을 확장했다. 이러한 다단계 구조를 통해 단기간에 피해 규모가 커졌다.

자체 앱에서만 거래되는 허상
피해자들이 투자한 AIXT 코인은 실체가 없는 허상이었다. 이 코인은 사기 조직이 자체 제작한 전용 애플리케이션에서만 거래가 가능한 가짜 화폐였다. 앱 화면에 표시되는 가격과 수익률은 모두 조작된 숫자에 불과했으며, 피해자들은 이를 알지 못한 채 계속해서 투자금을 넣었다.
부실 거래소 상장 후 잠적…계획된 ‘먹튀’
사기 조직은 범행 막바지에 계획적으로 잠적 수순을 밟았다. 투자자들을 속이기 위해 해외의 소규모 부실 거래소에 AIXT 코인을 잠시 상장시켰다가 곧바로 폐장했다. 이후 추가 상장을 미끼로 마지막까지 피해자들을 유인하다가 전국 지부를 일시에 폐쇄하고 모든 연락을 끊고 잠적했다.
경찰, 총책 등 7명 구속…범죄 수익 5억여 원 동결
경찰은 추적 끝에 중국 국적의 총책 1명과 한국인 자금관리책 6명 등 일당 7명을 붙잡아 구속했다. 또한 범죄 수익금 중 5억 6천만 원을 긴급 동결 조치했다. 경찰은 추가 피해자 및 공범에 대한 수사를 계속 이어갈 방침이다.
신종 코인 다단계 사기의 주요 특징
이번 사건은 사회공헌 활동과 같은 긍정적 이미지를 사기에 적극 활용하고, SNS를 통한 신분 위장과 초기 수익금 지급으로 의심을 피하는 등 교묘해진 수법을 보여준다. 이번 사건에서 드러난 신종 코인 다단계 사기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 구분 | 내용 |
|---|---|
| 위장 수법 | 봉사단체 등 긍정적 이미지를 내세워 경계심 완화 |
| 신뢰 형성 | SNS 사진 도용, 실제 봉사활동으로 친분 형성 |
| 투자 유인 | 1000% 이상 초고수익 보장, 초기 수익금 실제 지급 |
| 조직 구조 | 전국적 다단계 지부 운영으로 단기간에 규모 확장 |
| 실체 | 전용 앱에서만 거래되는 실체 없는 가짜 코인 |
| 마무리 | 부실 거래소 상장 후 폐쇄 및 잠적(‘먹튀’) |
유사한 사기 피해가 의심된다면 즉시 경찰(112)이나 금융감독원 불법사금융피해신고센터(1332)에 신고해야 한다. 원금 보장과 비상식적인 고수익을 약속하는 투자는 사기일 가능성이 높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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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관련 기사 더 보기자주 묻는 질문
이번 코인 다단계 사기 사건의 피해 규모는 얼마나 되나요?
경기남부경찰청 발표에 따르면, 현재까지 확인된 피해자는 400여 명이며 총 피해액은 409억 원에 달합니다.
사기 조직이 피해자들의 신뢰를 얻기 위해 사용한 주된 수법은 무엇인가요?
이들은 '브릴리언스팀'이라는 가짜 봉사단체를 만들어, SNS에서 도용한 사진으로 신분을 위장하고 접근했습니다. 이후 함께 봉사활동을 하며 친분을 쌓아 투자에 대한 경계심을 허무는 방식을 사용했습니다.
만약 비슷한 유형의 투자 사기가 의심될 경우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요?
원금 보장 및 초고수익을 약속하는 투자는 사기일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투자를 권유받을 경우 즉시 거절하고, 피해가 의심된다면 신속하게 경찰(112)이나 금융감독원 불법사금융피해신고센터(1332)에 신고하여 상담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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