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브라이턴에 1-2 역전패... 홀란 골도 빛 바랬다

맨시티 브라이턴
맨시티가 홀란의 선제골에도 불구하고 브라이턴을 상대로 1-2로 패했다 (사진 출처 - 맨체스터 시티 SNS)

맨체스터 시티가 원정에서 충격적인 역전패를 당했다.

전반 엘링 홀란의 선제골에도 불구하고 후반 들어 브라이턴의 반격을 막지 못하며 시즌 두 번째 패배를 기록했다.

맨시티는 8월 31일(한국시간) 영국 브라이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02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브라이턴 앤 호브 알비온에 1-2로 졌다.

이로써 맨시티는 1승 2패(승점 3)로 12위에 머물렀고, 브라이턴은 시즌 첫 승을 신고하며 1승 1무 1패(승점 3)로 10위로 올라섰다.

경기 초반은 맨시티의 페이스였다. 높은 점유율을 바탕으로 공격을 이어간 맨시티는 전반 9분 홀란이 골키퍼 선방에 막히며 아쉬움을 삼켰다.

하지만 결국 전반 26분, 페널티 박스 안 혼전 상황에서 홀란이 침착한 왼발 마무리로 선제골을 기록했다. 맨시티는 전반을 1-0 리드로 마쳤다.

후반 들어 브라이턴은 대대적인 교체로 반격에 나섰다. 후반 16분 네 명을 동시에 투입하며 경기 분위기를 바꾸자 흐름이 살아났다.

그리고 후반 22분, 맨시티 수비수 마테우스 누네스가 핸드볼 반칙을 범하며 브라이턴에 페널티킥이 주어졌다.

교체로 들어온 베테랑 제임스 밀너가 키커로 나서 깔끔하게 성공시키며 승부를 1-1 원점으로 돌렸다.

실점 후 맨시티도 교체 카드로 맞섰지만 결정력이 부족했다.

후반 32분 교체 투입된 스티븐 오라일리의 중거리 슈팅이 골대를 외면했고, 이어 브라이턴의 루터가 날린 슈팅을 트래포드 골키퍼가 가까스로 막아냈다.

그러나 끝내 맨시티 수비는 무너졌다.

후반 43분, 교체 투입된 브라얀 그루다가 단독 드리블로 맨시티 수비를 뚫고 페널티 박스 앞에서 왼발 슈팅을 성공시키며 역전골을 터뜨렸다.

이후 추가시간 7분 동안 맨시티는 파상공세를 펼쳤지만 동점골을 만들지 못했고, 경기는 브라이턴의 2-1 승리로 막을 내렸다.

이날 맨시티는 점유율 64%를 기록하며 경기 주도권을 잡았지만, 후반 집중력 저하와 수비 불안으로 승리를 놓쳤다.

홀란이 리그 2호골을 터뜨렸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반면 브라이턴은 밀너와 그루다의 연속 골로 홈팬들에게 짜릿한 역전승을 선사하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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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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