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C서울 미드필더 황도윤이 생애 처음으로 K리그 ‘이달의 영플레이어상’을 품에 안았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2일 2003년생 황도윤이 2025시즌 7월 이달의 영플레이어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황도윤은 7월 열린 22라운드부터 24라운드까지 세 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해 2도움을 기록했다.
이는 같은 기간 후보로 오른 10명 중 가장 많은 도움 수치다. 연맹 기술위원회 산하 기술연구그룹(TSG) 평가에서 평균 7.13점을 받아 1위를 차지하며 압도적인 지지를 얻었다.
이번 수상 경쟁에는 황도윤 외에도 이현용(수원FC), 정지훈(광주FC), 홍윤상(포항 스틸러스) 등이 포함됐다.
황도윤은 올 시즌을 앞두고 FC서울 중원 경쟁에서 두각을 드러내며 주전 자리를 꿰찼다.
안정적인 패스와 전방 압박, 그리고 공격 전개를 돕는 빌드업 능력으로 팀의 경기 운영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7월 세 경기에서 기록한 2도움은 단순한 기록을 넘어 경기 흐름을 바꾸는 결정적인 장면에서 나왔다.
특히 23라운드에서 올린 크로스 어시스트는 팀 승리를 이끄는 결승골로 직결됐다.
이달의 영플레이어상은 2021년 8월 신설된 월간 시상 제도로, 신예 선수들의 성장을 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상 자격은 K리그1 소속의 한국 국적 만 23세 이하 선수 중 데뷔 3년 이하인 선수에게 주어진다.
또 해당 월 소속팀 총 경기 시간의 절반 이상을 소화해야 하며, TSG 위원들의 논의와 투표로 최종 수상자가 결정된다.
황도윤은 이번 수상으로 트로피와 상금을 받는다. 그는 “팀과 동료들이 만들어준 기회 덕분에 상을 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더 발전된 모습으로 팀에 기여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올 시즌 FC서울은 상위권 경쟁에서 치열한 레이스를 벌이고 있어, 황도윤의 활약은 시즌 막판까지 팀의 성적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김용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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