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익산 고구마 버거’, 출시 한 달 만에 240만개 판매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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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익산 고구마 모짜렐라 버거 관련 이미지 (사진출처-한국 맥도날드 유튜브 채널 캡처)

전북 익산시와 한국맥도날드가 손잡고 선보인 ‘익산 고구마 모짜렐라 버거·머핀’이 출시 한 달 만에 판매량 240만 개를 돌파하며 전국적인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신메뉴는 한국맥도날드의 ‘한국의 맛’ 프로젝트 일환으로 기획돼, 지역 농가와 외식업계 모두에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만들어내고 있다.

익산시에 따르면 익산 고구마 버거는 출시 직후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첫 4일 만에 50만 개가 판매됐고, 불과 9일 만에 100만 개를 돌파한 데 이어 한 달 만에 240만 개라는 기록적인 판매량을 달성했다.

이는 단일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한정 메뉴로서는 이례적인 성과로, 소비자 입맛과 화제성을 동시에 잡은 성공 사례로 꼽힌다.

이번에 출시된 익산 고구마 버거는 부드럽고 달콤한 익산산 고구마에 고소한 모짜렐라 치즈와 매콤한 마요소스를 더해 풍성한 맛을 구현했다.

고구마의 자연스러운 단맛과 치즈의 풍미가 조화를 이루며, 여기에 살짝 매콤한 소스가 입맛을 돋운다.

메뉴는 버거와 아침 메뉴인 머핀 두 가지로 구성돼, 시간대에 따라 다양한 고객층을 만족시키고 있다.

익산시는 이러한 흥행이 단순히 패스트푸드 메뉴의 인기에 그치지 않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다고 강조한다.

이번 협업을 통해 약 200톤의 익산산 고구마가 소비됐으며, 이를 계기로 고구마 생산 농가의 판로 확대와 안정적인 수익 창출이 가능해졌다.

또한 해당 메뉴 판매와 연계된 고향사랑기부금 모금액도 2억 원을 돌파하며 지역 사회 환원 효과도 입증했다.

한국맥도날드의 ‘한국의 맛’ 프로젝트는 2021년부터 시작돼, 국내산 고품질 식재료를 적극 활용해 신메뉴를 개발하고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소비자에게는 신선하고 맛있는 메뉴를 제공하는 동시에, 산지와의 직거래를 통해 농가에는 실질적인 경제적 도움을 주는 것이 핵심이다.

이번 익산 고구마 버거 역시 이러한 취지 속에서 탄생했으며, 메뉴 완성도와 스토리가 결합해 성공적인 시장 반응을 이끌어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익산 고구마 버거의 예상 이상의 성과는 전국 소비자들이 지역 특산물의 가치를 높이 평가한 결과”라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고구마 공급 물량과 유통망 확대에 박차를 가해, 익산 고구마가 전국적으로 더 사랑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성공은 단기간의 매출 성과를 넘어, 지역 특산물과 대형 프랜차이즈 간 협업 모델의 가능성을 보여준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소비자들은 독창적이면서도 부담 없는 가격의 메뉴를 즐기고, 농가는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며, 기업은 사회공헌과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동시에 실현한 셈이다.

앞으로 한국맥도날드가 ‘한국의 맛’ 프로젝트를 통해 또 어떤 지역 특산물과 손을 잡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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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율 ([email protected])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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