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물류창고서 50대 노동자 5m 추락사…이번 주만 세 번째 사고

물류창고에서 조명 설치 중이던 50대 노동자가 지붕 패널 붕괴로 추락해 사망했다.
물류창고에서 조명 설치 중이던 50대 노동자가 지붕 패널 붕괴로 추락해 사망했다. [위 이미지는 ‘Chat GPT’를 활용해 제작된 AI이미지입니다.(사진출처- 인트라매거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DB 활용 금지]

충북 음성의 한 물류창고에서 작업 중이던 50대 노동자 가 추락해 숨졌다.

충북 지역에서는 이번 주에만 노동자가 추락사한 사고가 세 번째다.

31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쯤 음성군 삼성면 소재 물류창고에서 조명 설치 작업을 하던 50대 노동자 A씨가 약 5m 아래로 떨어져 사망했다.

A씨는 창고 천장에 조명을 설치하기 위해 샌드위치 패널로 된 지붕 위를 이동하던 중 패널 일부가 떨어지면서 그대로 추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사망한 A씨는 사고가 발생한 물류업체 소속이 아닌 건설업체 소속 일용 노동자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고용노동부는 작업 당시 안전수칙 준수 여부를 조사하고 있으며, 해당 업체가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인지도 검토하고 있다.

충북 지역에서는 이번 주 들어서만 세 번째 노동자 추락 사망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28일 충주시 대소원면의 한 이차전지 제조공장에서 30대 노동자가 5m 깊이의 탱크로 추락해 숨지는 일이 있었다.

29일에도 음성군 대소면 야외 작업장에서 57세 노동자가 10m 아래로 떨어져 사망한 바 있다.

고용노동부와 관계 당국은 최근 충북 지역에서 산업재해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건설현장 안전수칙 준수 여부를 철저히 점검하고 현장 감독을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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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준 ([email protected])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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