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금천구 시흥4동과 시흥동 일대에 대규모 재개발 사업이 본격 추진되며 총 1400세대가 넘는 공동주택이 공급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22일 시흥4동 817번지 일대 및 시흥동 943번지 일대에 대한 재개발 사업이 통합심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시흥4동 817번지 일대는 기존 LH참여형 사업 2구역에 인접한 구역을 통합해 면적을 2만㎡ 이상으로 확대한 공공참여형 개발 모델이다.
특히 전체 817세대 중 임대주택이 218세대로 전체의 20% 이상을 차지함에 따라 용적률 완화 혜택과 함께 제2종 일반주거지역에서 제3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용도지역 상향도 적용됐다.
개발계획에 따르면 이 지역에는 총 12개동, 지하 5층에서 지상 35층 규모의 공동주택이 들어설 예정이며, 도심 속 조망과 동선 확보를 위해 남북 방향 3개소와 동서 방향 2개소의 통경축이 조성된다.
또한 단지 외곽은 1015층, 중심부는 3335층으로 구성된 텐트형 스카이라인이 적용돼 조망권과 일조권을 동시에 고려한 설계가 특징이다.
공공참여형 개발은 공공임대주택이 포함될 경우 사업시행구역을 최대 4만㎡까지 확장할 수 있어 대규모 정비사업이 가능하다.
이번 시흥4동 개발은 이 기준에 맞춰 조합과 공공기관이 협력해 진행 중이며, 임대주택과 일반분양이 혼합된 균형 잡힌 도시개발을 지향하고 있다.
또한 금천구 시흥동 943번지 일대도 모아주택 사업의 일환으로 심의를 통과했다. 해당 지역에는 총 592세대 규모의 공동주택이 들어서며, 이 중 119세대는 임대주택으로 조성된다.
단지는 지하 4층, 지상 20층, 총 7개동 규모로 계획됐으며, 마찬가지로 임대주택 20% 이상 구성에 따른 용적률 완화로 사업성이 높아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외에도 시흥동 943 일대 개발은 단지 주변 도로 정비를 통해 교통 흐름을 개선하고, 기존 어린이공원 면적을 589.7㎡에서 856.9㎡로 확장해 녹지와 휴게 공간 확보에도 힘썼다.
이는 주거환경 개선과 함께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이번 재개발을 통해 금천구 시흥동 일대의 노후 주거지를 현대적인 주거 단지로 탈바꿈시키고, 임대와 분양이 조화를 이루는 지속가능한 도시 재생의 모범사례로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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