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오는 11일부터 12일까지 송도컨벤시아에서 2025 인천 게임 페스티벌 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지역 게임문화 활성화와 e스포츠 저변 확대를 목표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체험 콘텐츠를 앞세워 전 세대 게이머들을 아우르는 축제의 장으로 꾸며진다.
행사의 중심은 프로와 아마추어가 나란히 참여하는 e스포츠 대회다.
아마추어 결승전에서는 지역 기반의 e스포츠 유망주들이 맞붙으며, ‘배틀그라운드 인천컵’에는
유명 프로게이머들이 참가해 수준 높은 경기를 펼친다.
현장 관람객들은 프로 선수들의 손끝에서 펼쳐지는 고난도 전략과 팀워크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
또한 TCG(트레이딩 카드 게임)존, PUBG 및 브롤스타즈 체험존, 콘솔 게임존 등 게임 장르별 체험 공간도
함께 운영돼, 방문객은 최신 게임 타이틀을 직접 플레이하며 몰입할 수 있다.
단순 관람을 넘어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참여형 페스티벌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행사의 분위기를 고조시킬 개막 공연도 준비돼 있다. 아이돌 그룹 출신으로 솔로 활동 중인 가수 겸
배우 ‘츄’가 개막식 무대에 올라 축하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다채로운 매력으로 젊은 팬층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츄의 무대는 축제 분위기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관람을 원하는 시민은 사전 등록을 통해 무료로 입장할 수 있으며, 추첨을 통해 PS5, 닌텐도 스위치2 등
고가의 경품도 제공될 예정이다.
행사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게임 페스티벌은 단순한 대회나 전시를 넘어 게임 산업 전반에 걸친 문화적 가치 확산을 겨냥한 행사다.
시는 향후 정기적인 개최를 통해 인천을 e스포츠 중심 도시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방침이다.
전수인(su2nee@sabanamedia.com) 기사제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