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샘표가 79년 전통의 발효 기술을 바탕으로, 건강을 중시하는 식생활 트렌드에 맞춰 당 함량을 대폭 낮춘 ‘저당 장류 4종’을 새롭게 내놓았다.
이번 제품은 고추장, 양념쌈장, 초고추장, 비빔장으로 구성되며, 본연의 장맛은 유지하면서도 당류는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최근 저당·저속노화 식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샘표는 고전적인 장류 제품군에 변화를 더한 건강지향 라인업을 완성했다.
신제품은 각각의 용도에 맞춰 차별화된 발효기술과 재료 구성을 통해 다양한 요리에 활용 가능하도록 했다.
특히 ‘저당 태양초 고추장’은 쌀의 당 생성을 억제하는 자체 발효 공정을 적용해, 기존 고추장의 깊은 맛은 살리면서도 당류는 현저히 낮췄다.
태양초 고춧가루 100% 사용과 콩알 메주 발효 방식이 어우러져 집에서 담근 듯한 감칠맛을 제공한다.
‘저당 양념쌈장’은 전통 장맛에 현대적인 간편성을 결합한 제품이다.
토장 기반의 장에 들깨가루, 마늘, 참기름을 황금비율로 배합해 쌈이나 구이에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건강한 단맛을 위해 알룰로스를 사용한 점도 돋보인다.
여름철 소비가 많은 ‘저당 초고추장’은 당을 90% 줄인 동시에, 배와 레몬 과즙의 천연 향미로 산뜻함을 더했다.
발효식초와 볶음 참깨, 다진 마늘이 조화를 이뤄 생선회, 비빔밥 등에 활용도가 높다.
‘저당 비빔장’은 동치미 국물의 시원한 풍미를 베이스로 고춧가루, 마늘, 양파 등 필수 재료를 엄선해 배합했다.
여름철 곤약면, 막국수 등 간단한 면 요리에 바로 사용할 수 있어 식단 관리 중인 소비자에게 특히 적합하다.
제품 4종은 이마트,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와 새미네마켓 등 주요 온라인몰에서 구매할 수 있다.
샘표는 “저당과 발효의 조화를 통해 건강한 여름 식탁을 제안하고자 했다”며 “소비자들의 다양한 입맛과 건강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한 제품 개발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박세준 (karung2@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