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핵심 요약
KIA가 롯데에 5-4로 쫓기던 8회 김도영의 3타점 2루타를 포함해 7점을 몰아치며 12-4로 승리하고 3위를 지켰다.
- 5-4 한 점 차에서 8회 7득점으로 승부를 갈라놓은 KIA 타선
- 김도영의 1사 만루 싹쓸이 3타점 2루타
- 5이닝 3실점으로 시즌 12승째를 기록한 양현종

KIA 롯데 12-4, 8회 7득점으로 승부 갈랐다
KIA 타이거즈가 사직 원정에서 롯데 자이언츠를 상대로 대승을 거뒀다. KIA는 2026년 10월 7일 롯데를 12-4로 꺾으며 3위 자리를 지켰다.
최종 점수만 보면 여유 있는 승리처럼 보이지만 경기 중반까지는 팽팽했다. KIA는 4회까지 5-2로 앞섰지만 롯데가 5회와 6회 한 점씩 따라붙으면서 5-4까지 격차가 줄었다.
한 점 차로 추격을 허용한 상황에서 KIA가 승부를 확실히 갈라놓은 시점은 8회였다. 한 이닝에 7점을 몰아치면서 5-4였던 점수를 12-4까지 벌렸다.
결국 이 빅이닝이 경기 전체 흐름을 바꿨다. 롯데는 6회까지 추격에 성공했지만 8회 KIA 타선을 막지 못하면서 승부가 급격히 기울었다.
박재현 18호 홈런, KIA가 1회부터 선취점
경기의 첫 점수는 박재현의 방망이에서 나왔다. 1회초 선두타자로 들어선 박재현은 롯데 선발 김태균의 직구를 받아쳐 중월 솔로 홈런을 만들었다.
박재현의 시즌 18호 홈런이었다. KIA는 첫 타석부터 장타가 나오면서 1-0으로 앞서갔다.
하지만 롯데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3회말 2사 이후 나승엽이 우월 솔로 홈런을 터뜨려 1-1 동점을 만들었다. 나승엽의 시즌 8호 홈런이었다.
이어 고승민의 2루타와 한동희의 적시타가 연속으로 나오면서 롯데가 2-1로 경기를 뒤집었다.
KIA 4회 재역전, 김규성·하주석·박정우가 집중타
KIA는 4회초 다시 흐름을 가져왔다. 나성범의 2루타와 한준수의 안타로 1사 1, 3루 기회를 만들었다.
여기에서 김규성과 하주석이 연속 적시타를 기록하면서 KIA가 3-2로 재역전했다. 공격 흐름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2사 2, 3루에서는 박정우가 2타점 적시타를 날렸다. 점수는 5-2까지 벌어졌다.
롯데 선발 김태균은 결국 3⅔이닝 동안 9피안타 7탈삼진 5실점을 기록하고 마운드에서 내려갔다. 탈삼진은 7개를 잡았지만 많은 안타를 허용하면서 실점이 늘었다.
롯데 4-5 추격, 고승민과 황성빈이 다시 한 점 차
롯데는 5회부터 다시 점수를 좁혔다. 레이예스의 내야안타와 나승엽의 2루타로 무사 2, 3루 기회를 만들었다.
고승민이 희생플라이를 기록하면서 롯데는 3-5로 따라붙었다. 6회에도 추격 흐름은 이어졌다.
KIA의 바뀐 투수 정해영을 상대로 손성빈이 안타를 치고 나갔다. 이후 2사 2루에서 황성빈이 적시타를 기록하면서 점수는 4-5가 됐다.
한 점 차까지 따라붙으면서 경기 분위기가 다시 긴장감 있게 바뀌었다. KIA 입장에서는 추가점이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었다.
김도영 3타점 2루타, KIA 8회 빅이닝 시작
승부의 결정적인 장면은 8회초 나왔다. KIA는 김규성의 안타로 공격의 문을 열었다.
하주석이 희생번트를 성공시켰고 김호령이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다. 박정우까지 안타를 치면서 1사 만루가 됐다.
여기에서 김도영이 좌익선상을 타고 흐르는 3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5-4 한 점 차였던 점수는 단숨에 8-4까지 벌어졌다.
제가 이번 경기에서 가장 중요한 장면으로 보는 것도 바로 김도영의 이 타구다. 롯데가 2이닝에 걸쳐 점수를 좁혀 한 점 차까지 따라붙은 직후였기 때문에 단순한 추가점 이상의 의미를 가진 장타였다.
나성범 적시타·하주석 2타점, KIA 8회 7점 완성
김도영의 3타점 2루타 이후에도 KIA 타선은 멈추지 않았다. 나성범이 적시타를 날리면서 추가점을 만들었다.
김선빈의 안타까지 이어진 뒤 포일로 KIA의 점수는 10점까지 올라갔다. 이어 한준수가 볼넷으로 출루했고, 대타 이호연의 내야안타까지 나오면서 다시 2사 만루가 됐다.
하주석이 우중간으로 2타점 2루타를 날리면서 점수는 12-4까지 벌어졌다. KIA는 한 이닝에 7점을 뽑아냈다.
이 과정에서 안타와 사구, 희생번트, 볼넷, 장타가 연속으로 이어졌다. 특정 한 명의 홈런보다 여러 타자의 출루와 집중타가 이어진 것이 빅이닝의 특징이었다.
김도영 롯데전 결정타, 한 점 차 승부를 단숨에 뒤집은 장타
김도영의 8회 타석은 경기 흐름상 가장 무게가 컸다. 타석에 들어설 당시 KIA의 리드는 5-4에 불과했다.
주자는 1사 만루였다. 한 방이면 경기 분위기를 완전히 바꿀 수 있는 상황에서 김도영은 좌익선상 2루타로 주자 3명을 모두 불러들였다.
이 장타로 롯데의 추격 흐름은 사실상 끊겼다. 이후 KIA 타선이 추가로 4점을 더 내면서 결과적으로 8회에만 7점이 들어갔다.
김도영의 타구가 결승타라고 단정하기보다는, 한 점 차 승부를 확실하게 벌린 결정적인 장면으로 보는 것이 정확하다.
양현종 5이닝 3실점, 시즌 12승째 확보
KIA 선발 양현종은 5이닝을 책임졌다. 투구 수는 80개였고 8피안타 3실점을 기록했다.
피안타가 8개로 적지는 않았지만 5회까지 마운드를 지켰다. KIA 타선이 4회 5점을 확보한 덕분에 리드를 안고 경기를 이어갈 수 있었다.
양현종은 이 경기 승리로 시즌 12승째를 기록했다. 시즌 성적은 12승 6패가 됐다.
선발투수가 완벽하게 상대 타선을 봉쇄한 경기는 아니었지만, 리드를 유지할 수 있는 범위에서 5이닝을 소화했다는 점에서 승리의 기반을 마련했다.
KIA 불펜, 정해영 이후 곽도규·조상우·황동하·김범수 투입
양현종이 내려간 뒤 KIA는 여러 불펜 투수를 투입했다. 정해영이 6회 마운드에 올랐고 이후 곽도규, 조상우, 황동하, 김범수가 차례로 등판했다.
정해영은 6회 황성빈에게 적시타를 허용하면서 4-5까지 추격을 허용했다. 하지만 이후 KIA가 8회 대량 득점에 성공하면서 불펜의 부담은 크게 줄었다.
점수 차가 8점까지 벌어진 이후에는 롯데가 다시 경기 흐름을 바꾸지 못했다. KIA는 남은 이닝을 지키며 승리를 확정했다.
불펜 운영 자체보다 이날은 타선의 8회 대량 득점이 가장 큰 변수가 됐다. 한 점 차였던 경기에서 공격이 승부를 빠르게 끝냈다.
롯데 김태균 3⅔이닝 5실점, 탈삼진 7개에도 피안타 부담
롯데 선발 김태균은 3⅔이닝을 던졌다. 9개의 안타를 허용하면서 5실점했고 탈삼진은 7개를 기록했다.
삼진을 잡아내는 능력은 보여줬지만 KIA 타선의 연속 안타를 막지 못했다. 특히 4회 KIA가 집중타를 터뜨리면서 실점이 한꺼번에 늘었다.
롯데는 선발이 내려간 뒤에도 중반까지 추격에 성공했다. 5회와 6회 한 점씩 따라붙으며 4-5를 만들었다.
그러나 결국 8회 불펜이 KIA 타선을 막지 못하면서 경기 전체 흐름이 무너졌다.
KIA 3위 유지, 막판 순위 경쟁에서 중요한 1승
KIA는 이날 승리로 3위를 지켰다. 시즌 막판 순위 경쟁에서 한 경기 한 경기의 비중이 커지는 시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는 승리다.
무엇보다 5-4 한 점 차까지 추격을 허용한 경기를 12-4 대승으로 바꿨다는 점이 눈에 띈다. 경기 후반 타선 집중력이 결과를 완전히 바꿨다.
박재현의 선두타자 홈런부터 4회의 연속 적시타, 8회의 7득점까지 여러 타자가 고르게 공격에 참여했다. 김도영과 하주석은 8회 장타로 승부를 확실하게 벌렸다.
결과적으로 이날 KIA 승리의 핵심은 선발 양현종의 5이닝과 8회 타선 폭발이었다. 롯데의 추격을 허용한 뒤 곧바로 대량 득점으로 응수하면서 3위 자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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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와 롯데의 2026년 10월 7일 경기 결과는?
KIA 타이거즈가 사직 원정에서 롯데 자이언츠를 12-4로 꺾었다. KIA는 이 승리로 3위를 유지했다.
김도영은 롯데전에서 어떤 활약을 했나?
김도영은 5-4로 앞선 8회 1사 만루에서 좌익선상 3타점 2루타를 기록해 점수를 8-4로 벌렸다.
KIA는 8회에 몇 점을 뽑았나?
KIA는 8회초 김도영의 3타점 2루타와 나성범의 적시타, 하주석의 2타점 2루타 등을 묶어 7점을 기록했다.
양현종의 롯데전 투구 기록은?
양현종은 5이닝 동안 80구를 던져 8피안타 3실점을 기록했고 시즌 12승째를 올렸다. 시즌 성적은 12승 6패다.
롯데 선발 김태균의 투구 기록은?
김태균은 3⅔이닝 동안 9피안타 7탈삼진 5실점을 기록하고 마운드에서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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