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생긴 사자야 우승 못한다" 두산 삼성 7-5, 김성윤 만루포 버티고 강승호 8회 적시타로 5위 지켰다

기사 핵심 요약

두산이 삼성의 7회 만루포 추격을 버티고 7-5로 승리했다. 강승호가 8회 적시 2루타를 터뜨렸고 두산은 5위를 유지했다.

  • 삼성 김성윤의 7회 만루홈런 이후에도 지켜낸 두산의 한 점 차 리드
  • 8회 강승호 적시 2루타로 만든 7-5 추가점
  • 삼성 원정 3연전 2승 1패와 정규시즌 막판 두산의 5위 수성
삼성 라이온즈를 7대5로 꺾은 두산 베어스 선수단
(사진 - 두산 베어스 SNS)

두산 삼성 7-5, 김성윤 만루포 추격을 끝까지 버텼다

두산 베어스가 삼성 라이온즈의 거센 추격을 뿌리치고 중요한 원정 승리를 챙겼다. 두산은 2026년 10월 5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의 경기에서 7-5로 승리했다. 경기 중반까지 6-1로 앞서며 비교적 여유 있게 흐름을 잡았지만 7회말 김성윤에게 만루홈런을 허용하면서 순식간에 한 점 차까지 쫓겼다.

승부는 8회초 다시 두산 쪽으로 기울었다. 유니오르 세베리노가 볼넷으로 출루한 뒤 대주자 조수행이 투입됐고, 강승호가 좌중간 적시 2루타를 때렸다. 조수행이 1루에서 홈까지 들어오며 스코어는 7-5가 됐다.

두산 불펜은 이 두 점 차를 끝까지 지켰다. 김택연이 위기에서 무실점 투구를 펼쳤고 9회에는 이영하가 추가 실점 없이 경기를 마무리했다. 두산은 삼성과의 원정 3연전을 2승 1패로 마치며 순위 경쟁에서 중요한 승수를 추가했다.

두산 5위 유지, 정규시즌 3경기 남기고 4위와 2경기 차

두산은 이번 승리로 시즌 72승 5무 64패를 기록하며 5위를 지켰다. 정규시즌 종료까지 3경기가 남은 가운데 4위와의 격차는 2경기로 좁혀졌다.

정규시즌 막판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한 경기의 의미가 큰 시점이다. 두산은 남은 경기에서 최대한 많은 승수를 쌓으면서 상위 순위 진입 가능성을 이어가야 한다. 동시에 현재 5위 자리도 지켜야 하기 때문에 매 경기 결과가 순위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삼성은 제공 자료 기준 82승 3무 54패를 기록했고 정규시즌 2위를 확정했다. 두산과 삼성은 같은 경기를 치렀지만 두 팀이 처한 순위 상황은 전혀 달랐다. 삼성은 2위를 확정한 반면 두산은 마지막까지 포스트시즌 순위를 끌어올려야 하는 상황이다.

두산 1회부터 2득점, 박찬호·세베리노가 초반 흐름 주도

두산은 1회초부터 공격적으로 나왔다. 박찬호가 좌월 2루타로 출루한 뒤 안재석의 희생번트로 3루까지 진루했다. 이어 김민석의 땅볼 상황에서 삼성 2루수 박계범의 홈 송구가 빗나가면서 선취점을 얻었다.

2사 2루에서는 세베리노가 중전 적시타를 때려 2-0을 만들었다. 두산은 경기 초반부터 주자를 적극적으로 진루시키고 상대 수비 실수까지 놓치지 않으면서 흐름을 가져왔다.

박찬호는 이날 3안타를 기록하며 공격의 출발점 역할을 했다. 장타와 단타, 도루까지 연결하면서 여러 득점 장면에 관여했다는 점에서 두산 공격의 핵심 역할을 맡았다.

안재석 시즌 11호 홈런, 후라도 직구 공략해 3-0

3회초에는 안재석이 장타를 터뜨렸다. 삼성 선발 아리엘 후라도의 직구를 받아쳐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솔로홈런을 기록했다. 시즌 11호 홈런이었다.

두산은 안재석의 홈런으로 3-0까지 달아났다. 초반 두 점을 만든 뒤 장타까지 터지면서 삼성 선발을 압박했다. 안재석은 1회 희생번트로 주자를 진루시킨 데 이어 직접 홈런까지 기록하면서 서로 다른 방식으로 공격에 기여했다.

4회초에는 두산이 한 점을 더 보탰다. 2사 1·3루에서 후라도의 폭투가 나오면서 강승호가 홈을 밟아 스코어를 4-0으로 벌렸다.

박찬호 3안타, 두산 공격 연결고리 역할

박찬호의 활약도 빼놓을 수 없다. 1회 2루타로 공격의 물꼬를 텄고, 5회에는 중전안타를 친 뒤 2루 도루에 성공했다. 이후 안재석의 땅볼 때 3루까지 진루했고 김민석의 유격수 땅볼 때 홈을 밟아 득점했다.

7회초에는 다시 적시타를 기록했다. 김대한의 기습번트와 삼성 포수 김도환의 송구 실책으로 만들어진 기회에서 박찬호가 중전 적시타를 쳐 두산을 6-1로 앞서게 했다.

이날 박찬호는 3안타를 기록했다. 단순히 안타 숫자뿐 아니라 여러 득점 장면에 관여하면서 공격 흐름을 만드는 역할을 했다.

김성윤 만루홈런, 삼성 7회 6-5까지 추격

경기가 크게 흔들린 시점은 7회말이었다. 삼성이 연속 안타로 무사 만루 기회를 만들었고, 김성윤이 좌측 담장을 넘기는 만루홈런을 터뜨렸다.

김성윤에게는 프로 데뷔 첫 만루홈런이었다. 두산이 6-1로 앞서던 경기는 단 한 번의 스윙으로 6-5 한 점 차 승부가 됐다.

삼성 입장에서는 흐름을 단숨에 뒤집을 수 있는 결정적인 장면이었다. 두산 역시 다섯 점 차 리드가 한 점 차로 줄어들면서 불펜을 총동원해 남은 아웃카운트를 지켜야 하는 상황이 됐다.

강승호 적시 2루타, 8회 다시 7-5 두 점 차

두산이 흔들리지 않았던 결정적인 장면은 바로 다음 공격인 8회초에 나왔다. 세베리노가 볼넷으로 출루했고 두산은 대주자 조수행을 투입했다.

강승호는 좌중간으로 빠지는 적시 2루타를 터뜨렸다. 빠른 발을 가진 조수행은 1루에서 홈까지 내달렸고 두산은 다시 7-5로 점수 차를 벌렸다.

한 점 차와 두 점 차는 경기 후반 부담에서 차이가 크다. 특히 상대가 직전 이닝 만루홈런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린 상황이었다는 점에서 강승호의 적시타가 갖는 의미는 컸다. 결과적으로 이 점수가 양 팀의 마지막 득점이 됐다.

김택연 1.1이닝 무실점, 삼성 추격 흐름 끊었다

두산 불펜에서는 김택연이 중요한 역할을 했다. 김택연은 7회말 1사부터 등판해 1.1이닝을 실점 없이 막았다.

김성윤의 만루포로 삼성 분위기가 크게 올라간 시점에서 추가 실점을 막았다는 점이 중요하다. 만약 동점까지 허용했다면 경기 전체 흐름이 삼성 쪽으로 넘어갈 가능성이 컸지만, 김택연이 리드를 유지하면서 두산은 8회 공격에서 다시 달아날 수 있었다.

9회에는 이영하가 등판했다. 이영하는 실점 없이 마지막 이닝을 책임지며 7-5 승리를 확정했다.

삼성 후라도 6.1이닝 6실점, 두산 타선에 고전

삼성 선발 아리엘 후라도는 6.1이닝 동안 7피안타를 허용하고 6실점했다. 이 가운데 자책점은 5점이었으며 볼넷 없이 탈삼진 4개를 기록했다.

사사구를 남발한 경기는 아니었지만 두산 타선이 적시에 안타를 연결했고 삼성 수비 실책과 폭투까지 겹치면서 실점이 쌓였다. 안재석에게 솔로홈런을 허용한 장면도 있었다.

후라도가 7회까지 마운드에 있었지만 두산은 꾸준히 추가점을 냈다.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은 두산 타선의 압박이 경기 중반까지 이어진 셈이다.

잭로그 투구 기록, 제공 자료 안에서 이닝 서술 상충

두산 선발 잭로그에 대해서는 제공된 자료 내부에 기록상 상충하는 부분이 있다. 한 대목에서는 잭로그가 6이닝 동안 75구를 던져 7피안타 2탈삼진 5실점을 기록했다고 적혀 있다. 하지만 경기 전개 설명에서는 7회말에도 잭로그가 연속 안타를 허용한 뒤 김성윤에게 만루홈런을 맞은 것으로 서술돼 있다.

두 내용은 그대로라면 동시에 성립하기 어렵다. 6이닝을 끝내고 교체됐다면 7회 타자를 상대할 수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 원고에서는 잭로그의 정확한 투구 이닝과 승리투수 기록을 확정적으로 확대하지 않고, 제공 자료에서 일치하는 경기 흐름만 반영했다.

기사 발행 전 공식 경기 기록을 별도로 확인할 수 있다면 잭로그의 정확한 이닝과 자책점, 승리투수 여부를 한 번 더 검수하는 것이 필요하다. 원문 내부에 모순이 있는 수치를 그대로 쓰지 않는 것이 정확성 측면에서 적절하다.

두산 삼성 3연전 2승 1패, 막판 순위 경쟁에서 중요한 결과

두산은 이번 삼성 원정 3연전을 2승 1패로 마쳤다. 정규시즌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상위권 팀을 상대로 위닝시리즈를 기록했다는 점은 순위 경쟁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마지막 경기는 쉽게 끝날 경기가 아니었다. 6-1까지 앞섰지만 한 번의 만루홈런으로 6-5까지 추격당했고, 다시 강승호의 장타와 불펜의 무실점 투구로 승리를 만들어냈다.

이번 경기에서 눈에 띄는 점은 두산이 분위기를 완전히 빼앗길 수 있는 순간 곧바로 추가점을 만들었다는 것이다. 7회 만루홈런을 맞은 뒤 8회 강승호의 적시 2루타가 나오면서 선수단 전체가 흔들리지 않았다는 점을 결과로 보여줬다.

두산 4위 추격, 남은 3경기 결과가 최종 순위 결정

두산은 5위를 지켰지만 순위 싸움은 끝나지 않았다. 정규시즌 3경기를 남겨두고 4위와의 승차는 2경기다.

현실적으로 남은 경기를 최대한 잡는 것이 우선이다. 두산이 승리하더라도 상위 팀의 결과에 따라 최종 순위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자력만으로 모든 상황을 결정할 수 있는 단계는 아니다.

그래도 삼성 원정에서 2승 1패를 기록한 것은 마지막 경쟁을 이어갈 수 있는 발판이 됐다. 7회 대량 실점에도 무너지지 않고 승리를 지켰다는 점은 잔여 경기 운영에서도 긍정적인 요소로 볼 수 있다.

자주 묻는 질문

두산 삼성 경기 결과는 어떻게 됐나?

두산은 2026년 10월 5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삼성을 7-5로 꺾고 시즌 72승 5무 64패를 기록했다.

강승호는 삼성전에서 어떤 활약을 했나?

강승호는 8회초 6-5로 쫓긴 상황에서 좌중간 적시 2루타를 때려 대주자 조수행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김성윤의 만루홈런은 몇 회에 나왔나?

김성윤은 7회말 무사 만루에서 좌월 만루홈런을 터뜨렸다. 프로 데뷔 첫 만루포로 삼성은 6-5까지 추격했다.

두산은 삼성과의 3연전에서 몇 승을 거뒀나?

두산은 삼성 원정 3연전을 2승 1패로 마쳤다. 이번 승리로 5위를 유지하며 4위와 격차를 2경기로 줄였다.

안재석은 삼성전에서 몇 번째 홈런을 기록했나?

안재석은 3회초 아리엘 후라도의 직구를 공략해 우측 담장을 넘겼고 시즌 11호 홈런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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