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핵심 요약
KBO가 미편성 잔여 11경기를 2026년 10월 12일까지 배치했다. 추가 취소 경기에는 예비일과 더블헤더를 활용하며 순위 경쟁에 따라 결정전도 열릴 수 있다.
- 미편성 정규시즌 11경기의 2026년 10월 12일까지 추가 편성
- 추가 우천 취소 시 예비일·동일 대진 더블헤더 순차 활용
- 공동 1위·공동 5위 발생 가능성을 반영한 순위 결정전 운영

KBO 잔여경기 11경기, 10월 12일까지 정규시즌 편성
2026 신한 SOL KBO 리그 정규시즌 일정이 다시 정리됐다. KBO는 2026년 9월 30일 정규시즌 2차 잔여 경기 일정을 확정했다. 이번에 추가 편성된 경기는 총 11경기다.
대상은 앞서 발표된 1차 잔여 경기 일정에서 우천 등으로 취소된 뒤 아직 새로운 날짜가 정해지지 않았던 경기들이다. KBO는 이 11경기를 2026년 10월 12일까지 배치하면서 시즌 막판 순위 경쟁을 진행한다.
잔여 경기 일정이 중요한 이유는 단순히 정규시즌 종료일이 늦어진다는 데 있지 않다. 선두 경쟁과 포스트시즌 진출 경쟁이 동시에 이어지는 상황에서는 특정 팀이 언제 누구와 경기하는지가 순위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특히 시즌 막판에는 이미 140경기 안팎을 소화한 선수들의 체력 관리가 중요해진다. 여기에 비가 내려 경기가 다시 밀리면 연전과 더블헤더까지 발생할 수 있어 각 구단의 선발 로테이션과 불펜 운용도 크게 달라질 수 있다.
KBO 우천취소 경기, 예비일에 가장 먼저 재편성
새롭게 발표된 잔여 경기 역시 우천이나 다른 사유로 취소될 가능성이 있다. 이런 상황에 대비해 KBO는 재편성 원칙을 함께 마련했다.
첫 번째 기준은 예비일이다.
이미 해당 대진을 위해 예비일이 지정돼 있다면 취소 경기를 그 날짜에 우선 배치한다. 시즌 후반으로 갈수록 사용할 수 있는 날짜가 줄어들기 때문에 사전에 확보한 예비일을 가장 먼저 활용하는 구조다.
문제는 예비일이 없는 경기다. 이 경우에는 다음 날 두 팀이 다시 맞붙는지 여부가 중요해진다. 다음 날에도 같은 두 팀의 경기가 예정돼 있다면 해당 날짜에 더블헤더를 편성하는 방식이 적용될 수 있다.
이 같은 운영 원칙은 과거 KBO 잔여 경기 편성에서도 사용돼 왔다. 예비일을 우선 사용하고 다음 날 동일 대진 여부에 따라 더블헤더 또는 추후 편성으로 넘어가는 방식이다. KBO
KBO 더블헤더, 다음 날 동일 대진인지가 중요하다
예비일이 없다고 모든 취소 경기가 곧바로 더블헤더가 되는 것은 아니다. 대진 구조에 따라 순서가 달라진다.
취소 다음 날에도 같은 두 팀이 맞붙는다면 다음 날 더블헤더로 편성하는 것이 우선적인 선택지다. 이동 없이 같은 구장에서 같은 상대와 경기를 이어갈 수 있기 때문에 일정 운영 측면에서 가장 단순하다.
다음 날 다른 팀과 경기가 예정돼 있다면 상황이 복잡해진다. 이 경우 같은 두 팀이 이후 다시 만나는 일정의 두 번째 날에 더블헤더를 편성하는 방식을 먼저 검토하고, 그것도 어렵다면 별도의 날짜로 추후 편성한다.
즉 시즌 막판 우천 취소는 해당 경기 하나에만 영향을 주는 것이 아니다. 이후 같은 팀끼리 언제 다시 만나는지, 다음 이동 일정은 어떻게 구성돼 있는지까지 함께 계산해야 한다.
이번 발표에서 눈에 띄는 점도 바로 이 부분이다. 정규시즌의 종료 시점이 가까워지면서 빈 날짜가 거의 남지 않은 만큼 KBO는 예비일과 더블헤더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KBO 경기시간, 평일 6시30분·토요일 5시·일요일 2시
이번 잔여 경기의 기본 시작 시각도 정해졌다. 평일 경기는 오후 6시 30분, 토요일은 오후 5시에 시작한다. 일요일과 공휴일 경기는 오후 2시가 기본이다.
다만 2026년 10월 10일 토요일 경기는 예외가 적용될 수 있다. 다음 날 경기 이동을 고려해 해당 구단이 요청하면 오후 5시가 아니라 오후 2시로 경기 시작 시각을 앞당길 수 있다.
이 규정은 시즌 막판 장거리 이동을 고려한 조치다. 토요일 늦은 오후에 경기를 시작해 밤에 끝난 뒤 다음 날 다른 지역에서 다시 경기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선수단의 이동과 휴식 시간이 지나치게 짧아질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2026년 10월 10일 경기를 직접 관람할 예정이라면 일반적인 토요일 경기 시각만 기억해서는 안 된다. 구단 요청에 따라 실제 시작 시각이 달라질 가능성을 확인해야 한다.
KBO 잔여경기, 포스트시즌 기간에도 열릴 수 있다
정규시즌 잔여 일정이 추가로 밀릴 경우 모든 경기를 무조건 와일드카드 결정전 전에 끝내야 하는 것은 아니다. 대진과 포스트시즌 진출 상황에 따라 일부 정규시즌 경기는 포스트시즌 기간에도 진행할 수 있다.
대표적인 경우가 포스트시즌에 참가하지 않는 두 팀의 경기다. 해당 경기 결과가 포스트시즌 대진이나 순위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면 정규시즌 최종일과 와일드카드 결정전 개막 사이의 이동일 또는 포스트시즌 기간에 경기를 치를 수 있다.
포스트시즌 진출팀이 포함된 경기라도 해당 팀이 치르고 있는 포스트시즌 시리즈와 관계없는 일정이라면 별도로 진행할 가능성이 있다. KBO는 과거 잔여 경기 운영에서도 이 같은 원칙을 적용했다. KBO
이는 모든 정규시즌 경기 종료를 기다리느라 포스트시즌 전체 일정이 늦어지는 상황을 방지하기 위한 방식이다.
다만 순위 결정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경기는 이야기가 달라진다. 특히 1위나 5위처럼 포스트시즌 대진과 직결되는 순위가 확정되지 않았다면 해당 결과를 먼저 정리해야 한다.
와일드카드 결정전 전 최소 하루 이동일 확보
KBO는 와일드카드 결정전에 진출하는 구단의 일정도 고려한다.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를 치른 직후 곧바로 다음 날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치르는 상황을 피하기 위해 최소 하루의 이동일을 확보할 예정이다.
시즌 막판 일정이 밀린 팀에게는 이 하루가 상당히 중요하다.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까지 순위 경쟁을 벌인 뒤 바로 포스트시즌에 들어가면 선발투수 운영이나 불펜 회복, 원정 이동에서 큰 부담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5위 경쟁이 정규시즌 마지막 날까지 이어진다면 어떤 팀이 와일드카드 결정전에 올라갈지 늦게 결정될 수 있다. KBO가 최종 정규시즌 일정과 와일드카드 사이에 최소 하루를 두는 이유다.
선수단뿐 아니라 경기장 준비와 중계, 이동, 티켓 운영 등 실무적인 부분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 잔여 경기 재편성이 포스트시즌 일정 전체와 연결되는 이유다.
KBO 공동 5위, 두 팀이면 와일드카드 전날 결정전 가능
이번 잔여 경기 편성에서 야구팬들이 특히 확인해야 할 부분은 공동 5위 가능성이다. 정규시즌 모든 경기를 마친 뒤 두 팀이 공동 5위가 되면 KBO 리그 규정에 따라 별도의 5위 결정전을 치른다.
5위는 와일드카드 결정전 진출권이 걸린 순위다. 승률이 같다는 이유로 단순 상대전적이나 추첨만으로 진출팀을 정하는 것이 아니라 별도 경기를 통해 최종 진출팀을 가릴 수 있다.
일정상 5위 결정전은 와일드카드 결정전 전날 열릴 수 있다. 이 경우 결정전에서 승리한 팀은 사실상 하루 뒤 다시 와일드카드 경기를 치러야 하는 강행군에 들어갈 가능성이 있다.
정규시즌 5위 경쟁이 마지막까지 중요한 이유다. 같은 승률로 시즌을 마치는 것과 단독 5위를 확보하는 것은 포스트시즌 준비 여건에서 상당한 차이를 만들 수 있다.
KBO 공동 1위도 별도의 1위 결정전 열릴 수 있다
공동 1위 역시 마찬가지다. 정규시즌을 마친 뒤 두 팀이 같은 승률로 공동 1위가 된다면 규정에 따라 별도의 1위 결정전을 치를 수 있다.
1위 결정전은 단순한 순위 한 칸의 문제가 아니다. 정규시즌 1위는 한국시리즈에 직행하기 때문에 한 경기의 결과가 포스트시즌 전체 경로를 바꾼다.
1위를 차지한 팀은 플레이오프까지 치르지 않고 한국시리즈를 준비할 수 있지만 2위로 내려가면 앞선 시리즈부터 소화해야 한다. 시즌 마지막 한 경기의 가치가 그만큼 크다.
2026년 시즌 막판처럼 선두권 격차가 크지 않은 상황에서는 잔여 일정 하나가 정규시즌 우승팀 결정까지 영향을 줄 수 있다. 이번 11경기 편성이 단순한 미뤄진 경기 처리 이상의 의미를 갖는 이유다.
KBO 잔여경기 일정이 순위 경쟁에 미치는 영향
시즌 초반의 한 경기는 144경기 가운데 하나로 보이지만 시즌 막판에는 의미가 달라진다. 남아 있는 경기가 줄수록 한 번의 승패가 최종 순위에 미치는 영향이 커지기 때문이다.
특히 상위권 팀에게는 선발 로테이션 관리가 중요해진다. 순위를 확정하기 위해 에이스를 정규시즌 막판에 투입할지, 포스트시즌 첫 경기를 위해 아낄지 선택해야 하는 상황이 생길 수 있다.
불펜 운영도 마찬가지다. 우천 취소가 발생해 더블헤더가 편성되면 하루에 두 경기를 치러야 하기 때문에 불펜 소모가 커진다. 반대로 비로 하루를 쉬면 선발 로테이션을 재조정할 수도 있다.
하위권 팀과의 경기라고 해서 상위권 구단이 무조건 유리하다고 단정하기도 어렵다. 이미 순위 경쟁에서 멀어진 팀은 젊은 선수에게 기회를 주는 동시에 부담 없이 경기에 임할 수 있어 예상하지 못한 결과가 나올 수 있다.
2026 KBO 일정, 10월 12일 이후에도 완전히 끝난 것은 아니다
현재 발표 기준으로 2차 잔여 경기 11경기는 2026년 10월 12일까지 배치됐다. 그러나 이것을 모든 상황에서 정규시즌이 반드시 10월 12일 끝난다는 뜻으로 받아들여서는 안 된다.
그 전에 우천이나 다른 사유로 취소 경기가 추가되면 일정은 다시 움직일 수 있다. 예비일과 더블헤더를 이용해 최대한 소화하되, 현실적으로 날짜를 확보하기 어렵다면 추후 일정으로 넘어간다.
또 순위와 관계없는 일부 경기는 포스트시즌 기간에도 열릴 수 있다. 반대로 공동 1위나 공동 5위가 발생하면 기존 정규시즌 일정에 없던 순위 결정전이 추가될 수도 있다.
이번 발표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10월 12일’이라는 날짜 하나보다 시즌 막판 일정 운영 원칙이 함께 확정됐다는 것이다.
결국 2026년 KBO 정규시즌의 마지막 구간은 세 가지 변수로 정리된다. 남아 있는 11경기를 정상적으로 소화할 수 있는지, 추가 우천 취소로 더블헤더가 발생하는지, 그리고 시즌 종료 시점까지 1위와 5위가 확정되는지다. 이 세 가지에 따라 포스트시즌 출발 일정까지 달라질 수 있다.
같은 주제 기사 모아보기
주요 이슈 관련 기사 더 보기자주 묻는 질문
2026 KBO 정규시즌 잔여경기는 몇 경기인가?
KBO가 2026년 9월 30일 추가로 편성한 2차 잔여 경기는 총 11경기다. 1차 잔여 일정 이후 우천 등으로 취소돼 일정이 미정이었던 경기들이다.
2026 KBO 잔여경기는 언제까지 편성됐나?
현재 발표된 11경기는 2026년 10월 12일까지 편성됐다. 이후 추가 취소가 발생하면 예비일이나 더블헤더, 추후 편성을 활용한다.
KBO 잔여경기가 다시 비로 취소되면 어떻게 되나?
우선 지정된 예비일에 편성한다. 예비일이 없고 다음 날 같은 팀끼리 경기하면 더블헤더를 검토하며, 이후 동일 대진 일정이나 추후 편성으로 넘어간다.
2026 KBO 공동 5위가 나오면 어떻게 결정하나?
두 팀이 정규시즌 공동 5위를 기록하면 KBO 리그 규정에 따라 별도의 5위 결정전을 치를 수 있다. 승리팀이 와일드카드 결정전에 진출한다.
KBO 정규시즌 경기가 포스트시즌 중에도 열릴 수 있나?
가능하다. 포스트시즌 참가 여부와 해당 시리즈에 영향을 주지 않는 대진이라면 이동일이나 포스트시즌 기간을 활용해 미편성 정규시즌 경기를 치를 수 있다.




댓글을 남기려면 로그인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