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핵심 요약
임플란트 식립 위치는 잇몸뼈뿐 아니라 주변 치아·신경관·상악동과 최종 보철까지 함께 고려해 결정해야 합니다.
- 임플란트 식립 위치는 잇몸뼈뿐 아니라 주변 치아와 신경관·상악동, 최종 보철이 놓일 위치까지 함께 고려해 결정한다.
- 발치 후 식립 시기와 골이식 여부는 염증과 잇몸뼈 상태, 식립 부위와 초기 고정 가능성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 수술 전에는 전신질환과 복용약을 확인하고, 보철 연결 후에도 주변 잇몸과 보철 상태를 꾸준히 관리해야 한다.

임플란트 식립 위치는 잇몸에 인공치근이 들어갈 자리가 있는지만 보고 결정하지 않는다. 이후 연결될 지대주와 보철물이 주변 치아와 자연스럽게 이어지고 씹을 때 기능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위치인지까지 처음부터 함께 고려해야 한다.
앞니는 웃거나 말할 때 보이는 치아 형태와 잇몸선이 영향을 줄 수 있고, 어금니는 씹는 힘을 많이 받기 때문에 맞물림과 보철물이 들어갈 공간을 함께 살펴본다. 따라서 임플란트 치료는 인공치근을 심는 수술 자체보다 최종 보철까지 고려해 식립 위치와 방향을 계획하는 과정이 중요하다.
임플란트 식립 위치는 무엇을 보고 정할까?
임플란트를 어느 위치와 방향으로 심을지는 치아가 빠진 자리의 공간과 잇몸뼈뿐 아니라 주변 치아, 신경관·상악동 같은 해부학적 구조와 최종 보철 위치를 함께 고려해 결정한다.
아래턱에서는 하치조신경이 지나가는 신경관과의 거리를 확인해야 하고, 위턱 어금니 부위에서는 상악동의 위치와 남아 있는 잇몸뼈 높이가 치료 계획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주변 치아의 뿌리와 임플란트 사이에 확보할 수 있는 공간도 확인한다. 식립 위치와 방향은 이후 연결되는 지대주와 크라운의 형태, 주변 치아와의 맞물림과 관리 편의성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임플란트 영상평가에 관한 미국구강악안면방사선학회(AAOMR) 권고에서는 임플란트 부위의 단면 구조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며, 이러한 정보를 얻기 위한 영상 방법으로 CBCT를 제시한다(Tyndall et al., 2012).
3차원 영상검사에서는 무엇을 확인할까?

3차원 영상검사는 눈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잇몸뼈의 형태와 주변 해부학적 구조를 입체적으로 살펴보고 식립 위치와 치료 범위를 계획하는 데 활용할 수 있다.
영상에서는 치아가 빠진 자리의 뼈 높이와 폭을 확인하고 주변 치아 뿌리, 아래턱 신경관이나 위턱 상악동 등 인접 구조와의 관계를 살펴볼 수 있다.
다만 영상검사 결과만으로 치료 계획을 결정하는 것은 아니다. 실제 구강검사와 치아를 잃게 된 원인, 주변 잇몸 상태, 최종적으로 어떤 형태의 보철물을 연결할 것인지까지 함께 고려한다.
특히 치주질환으로 치아를 잃었다면 주변 잇몸의 염증 상태를 살펴보고 필요한 치료를 먼저 진행한 뒤 임플란트 시기를 정할 수 있다.
식립 시기부터 보철 계획까지 함께 본다
임플란트 치료 계획에서는 식립 시기와 위치, 골이식 여부, 최종 보철 계획을 서로 따로 보기보다 하나의 과정으로 연결해서 판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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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립 시기: 발치 부위의 염증과 잇몸·뼈의 회복 상태, 임플란트를 안정적으로 고정할 수 있는지를 고려해 시점을 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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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립 위치: 주변 치아와 신경관·상악동 등을 고려해 인공치근이 들어갈 위치와 방향을 계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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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이식 여부: 임플란트를 지지할 뼈의 양이나 형태가 충분하지 않은 경우 필요한 범위와 방법을 검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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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철 계획: 맞물리는 치아와 씹는 힘, 주변을 관리하기 쉬운 형태 등을 고려해 지대주와 보철물의 위치와 형태를 계획한다.
플란트인치과 신은 원장은 임플란트를 계획할 때 빠진 치아 자리만 보는 것이 아니라 남아 있는 잇몸뼈의 양과 형태, 주변 치아와 신경관·상악동 같은 구조, 최종 보철물이 놓일 위치까지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한다. 또한 식립 후에는 지대주와 크라운의 연결 상태뿐 아니라 주변 치아와의 맞물림, 보철물 주변을 관리하기 쉬운 형태인지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발치 직후 바로 임플란트를 심을 수 있을까?
발치 직후 바로 임플란트를 식립할 수 있는 경우도 있지만 모든 발치 부위에 같은 방식이 적용되는 것은 아니다.
치아를 뺀 자리에 바로 임플란트를 식립하려면 남아 있는 뼈의 형태와 연조직 상태, 계획한 위치에서 임플란트를 안정적으로 고정할 수 있는지 등을 확인해야 한다.
발치 부위의 상태에 따라 일정 기간 잇몸과 뼈가 회복된 뒤 식립하거나, 그보다 이른 시기에 식립하는 방법을 선택할 수도 있다.
따라서 치료 기간을 줄이기 위해 무조건 빠른 식립을 선택하기보다 현재 조직 상태와 식립 가능성, 최종 보철 계획을 함께 고려해 시기를 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골이식이 필요한 경우
치아를 잃은 뒤 잇몸뼈가 줄었거나 계획한 위치에 임플란트를 안정적으로 식립하기에 뼈의 양이나 형태가 부족하다면 골이식을 고려할 수 있다.
치아를 잃으면 시간이 지나면서 치조골의 폭과 높이가 감소할 수 있고, 치주질환이나 외상 등의 영향으로 이미 뼈 손실이 있는 경우도 있다. 이런 변화는 원하는 위치에 임플란트를 식립하는 데 영향을 줄 수 있다.
영상검사와 구강 상태를 통해 남아 있는 뼈의 양과 형태를 확인한 뒤 골이식이 필요한 범위와 시기를 결정한다. 부족한 정도와 식립 부위에 따라 임플란트 식립과 골이식을 함께 진행하거나 먼저 뼈를 보강한 뒤 회복을 기다려 식립하는 방법을 고려할 수 있다.
골 증대술에 대한 체계적 문헌고찰에서는 여러 방법이 사용되고 있지만 결손의 형태와 연구 방법이 서로 달라 각각의 술식에 대한 구체적인 적응증을 하나의 기준으로 정하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보고했다(Milinkovic & Cordaro, 2014).
임플란트 수술 전 전신질환과 복용약을 확인하는 이유
임플란트 수술 전에는 구강 상태뿐 아니라 당뇨병 같은 전신질환과 골다공증 치료제, 항응고제·항혈소판제 등 복용 중인 약을 함께 확인해야 한다.
약을 복용하고 있다는 이유만으로 임플란트 치료가 불가능하다는 의미는 아니다. 약의 종류와 복용 목적, 기간, 전신 상태와 수술 범위 등을 함께 확인해 치료 계획을 세운다.
골흡수억제제를 사용하고 있다면 약물 관련 턱뼈괴사와 관련된 위험요인을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다. 다만 골다공증 치료제를 복용한다는 이유만으로 환자가 임의로 약을 중단해서는 안 되며, 약물 종류와 치료 목적을 확인한 뒤 필요한 경우 관련 의료진과 상의해 치료 계획을 조정한다.
항응고제나 항혈소판제를 복용하는 경우에도 환자가 스스로 약을 중단하거나 복용량을 바꾸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약물 조정 여부는 약의 종류와 출혈 위험, 수술 범위, 전신 상태 등을 고려해 결정하며 변경이 필요한 경우 처방 의료진과 협의하는 것이 원칙이다.
미국치과의사협회(ADA)는 대부분의 일반적인 치과 처치에서 항응고·항혈소판 치료를 변경할 필요가 없는 경우가 많지만, 출혈 위험이 높은 환자나 수술 범위가 큰 경우에는 약물 조정을 처방 의료진과 상의해야 한다고 안내한다.
식립 위치는 최종 보철과 연결되어야 한다
임플란트 위치는 뼈가 많은 자리를 찾는 데서 끝나지 않고 최종적으로 연결될 보철물이 기능하기 좋은 위치를 함께 고려해야 한다.
인공치근의 방향과 위치는 이후 연결되는 지대주와 크라운의 형태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위치가 지나치게 바깥이나 안쪽으로 치우치면 최종 보철의 형태가 복잡해지거나 주변을 관리하기 어려워질 수 있다.
앞니에서는 치아가 보이는 위치와 잇몸선, 주변 치아와의 조화를 함께 살펴보고 어금니에서는 씹을 때 힘이 전달되는 방향과 맞물림을 고려한다.
따라서 임플란트 치료에서는 수술 단계와 보철 단계를 따로 보기보다 최종적으로 어떤 위치와 형태의 치아가 필요한지를 먼저 생각하고 그에 맞춰 식립 위치를 계획하는 과정이 중요하다.
보철물이 연결된 뒤에도 관리가 필요하다

임플란트 보철물이 연결되면 수술과 보철 과정은 마무리 단계에 들어가지만 임플란트 주변 잇몸과 보철 상태는 이후에도 꾸준히 관리해야 한다.
칫솔이 잘 닿지 않는 부위에는 치태와 음식물이 남기 쉬워 구강 상태에 따라 치실이나 치간칫솔 같은 보조도구를 사용할 수 있다.
잇몸이 반복해서 붓거나 피가 나고, 씹을 때 이전과 다른 느낌이 들거나 보철물이 흔들리는 듯한 변화가 있다면 임플란트 주변 조직과 보철 상태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2024년 임플란트 주위염 위험요인에 대한 우산형 문헌고찰에서는 과거 치주염과 흡연이 비교적 일관된 관련성을 보였고, 당뇨병이나 고혈당과 같은 전신 요인도 관련 가능성이 보고됐다(Koay et al., 2024). 다만 연구마다 근거의 강도와 편향 위험에 차이가 있어 특정 위험요인 하나만으로 임플란트 주위염 발생 여부를 판단할 수는 없다.
임플란트 치료는 처음 계획과 사후관리가 연결되는 과정이다
임플란트 치료는 인공치근을 심는 한 단계의 수술이 아니라 검사와 식립 위치, 골이식 여부, 보철 계획과 사후관리가 이어지는 과정이다.
처음 계획한 식립 위치는 이후 보철물의 형태와 맞물림, 주변을 관리하기 쉬운 구조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치료가 끝난 뒤의 구강위생 관리와 정기적인 상태 확인 역시 장기적인 유지 과정의 일부다.
따라서 임플란트 개수나 제품명 하나만 보기보다 어떤 검사를 바탕으로 식립 위치와 시기를 정했는지, 골이식이 필요한 이유는 무엇인지, 최종 보철과 사후관리까지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함께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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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이슈 관련 기사 더 보기자주 묻는 질문
임플란트는 뼈가 많은 곳에 심으면 되나요?
그렇지 않습니다. 잇몸뼈의 양뿐 아니라 주변 치아와 신경관·상악동, 최종 보철물이 놓일 위치와 씹는 기능까지 함께 고려해 식립 위치와 방향을 정합니다.
임플란트 전에 CT를 꼭 찍어야 하나요?
임플란트 부위의 뼈와 주변 해부학적 구조를 입체적으로 확인하기 위해 CBCT 같은 3차원 영상검사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실제 검사 여부와 범위는 치료 부위와 필요한 정보에 따라 결정합니다.
치아를 뺀 날 바로 임플란트를 심을 수 있나요?
가능한 경우도 있지만 모든 환자에게 적용되는 것은 아닙니다. 남아 있는 뼈와 연조직 상태, 임플란트를 안정적으로 고정할 수 있는지 등을 확인해 식립 시기를 결정합니다.
임플란트 골이식은 꼭 해야 하나요?
모든 경우에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계획한 위치에 임플란트를 식립하고 지지하기에 뼈의 양이나 형태가 부족한지를 확인한 뒤 필요 여부와 범위를 결정합니다.
혈액을 묽게 하는 약을 먹고 있는데 임플란트 전에 끊어야 하나요?
임의로 중단해서는 안 됩니다. 약의 종류와 출혈 위험, 수술 범위와 전신 상태를 확인해 결정하며 약물 조정이 필요한 경우 처방 의료진과 협의해야 합니다.
참고자료
- Tyndall DA, Price JB, Tetradis S, Ganz SD, Hildebolt C, Scarfe WC. Position statement of the American Academy of Oral and Maxillofacial Radiology on selection criteria for the use of radiology in dental implantology with emphasis on cone beam computed tomography. Oral Surgery, Oral Medicine, Oral Pathology and Oral Radiology. 2012;113(6):817-826.
- Tonetti MS, Jung RE, Avila-Ortiz G, et al. Management of the extraction socket and timing of implant placement: Consensus report and clinical recommendations of group 3 of the XV European Workshop in Periodontology. Journal of Clinical Periodontology. 2019.
- Milinkovic I, Cordaro L. Are there specific indications for the different alveolar bone augmentation procedures for implant placement? A systematic review. International Journal of Oral and Maxillofacial Surgery. 2014;43(5):606-625.
- American Dental Association. Osteoporosis Medications and Medication-Related Osteonecrosis of the Jaw.
- American Dental Association. Oral Anticoagulant and Antiplatelet Medications and Dental Procedures.
- Koay CG, Veettil SK, Menon RK. Risk factors for Peri-implantitis: An umbrella review of meta-analyses of observational studies and assessment of biases. Journal of Dentistry. 2024;146:1050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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