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핵심 요약
최태욱 전 국가대표팀 코치가 선수의 프로구단 입단을 위한 금품 제공에 공모한 혐의로 항소심에서도 벌금 500만원을 선고받았다.
- 2026년 9월 16일 항소심에서도 유지된 벌금 500만원
- 옛 제자의 안산FC 입단 과정에서 금품 제공에 공모한 혐의
- 2023년 기소 후 프로축구연맹 TSG 업무 배제와 2025년 1심 유죄 판결

최태욱 항소심에서도 벌금 500만원이 유지됐다
최태욱 전 축구 국가대표팀 코치가 프로축구 선수 입단과 관련한 금품 제공 사건에서 항소심에서도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5-3부는 2026년 9월 16일 최 전 코치에게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 1심과 같은 형량이다.
이번 사건은 특정 선수를 프로축구팀에 입단시키는 과정에서 금품이 오간 사건과 관련돼 있다. 최 전 코치는 자신의 옛 제자를 안산그리너스FC에 입단시키는 과정에서 에이전트 최모씨가 구단 관계자 측에 돈을 제공하는 데 공모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항소심 재판부는 최 전 코치에 대한 1심 형량을 바꾸지 않았다. 다만 이번 판단은 항소심 판결이므로 이후 상고 여부와 대법원 절차에 따라 사건의 최종 확정 여부는 달라질 수 있다.
최태욱 배임증재 혐의는 옛 제자의 프로팀 입단 과정에서 시작됐다
검찰 수사에 따르면 최태욱 전 코치는 자신이 과거 지도했던 선수를 프로축구단에 입단시키는 과정에 관여했다. 검찰은 에이전트 최모씨가 안산그리너스FC 측에 금품을 건네는 과정에서 최 전 코치가 공모했다고 판단했다.
2023년 9월 당시 검찰은 안산FC 선수 입단을 둘러싼 금품 거래 사건을 수사해 최 전 코치를 포함한 관련자들을 재판에 넘겼다. 최 전 코치에게 적용된 혐의는 배임증재다.
배임증재는 타인의 사무를 처리하는 사람에게 부정한 청탁을 하고 재물이나 재산상 이익을 제공하는 행위와 관련된 범죄다. 다만 이 사건에서 최 전 코치에게 인정된 구체적인 행위와 책임 범위는 법원의 판결 내용을 기준으로 봐야 한다.
최 전 코치는 사건 초기부터 혐의를 다퉜다. 2023년 11월 첫 재판에서 최 전 코치 측은 범행을 부인했다. 이후 재판이 이어졌지만 1심과 항소심은 모두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
최태욱 1심도 2025년 9월 벌금 500만원을 선고받았다
최태욱 전 코치에 대한 1심 판단은 2025년 9월 10일 나왔다. 서울중앙지법은 당시 금품 제공에 공모한 혐의로 기소된 최 전 코치에게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
1심 재판부는 안산FC 선수 입단과 관련해 함께 기소된 여러 피고인에게 징역형과 벌금형 등을 선고했다. 최 전 코치의 경우에는 에이전트와 함께 옛 제자의 프로팀 입단 과정에서 금품 제공에 공모한 부분이 문제 됐다.
2026년 9월 16일 항소심에서도 최 전 코치의 형량은 달라지지 않았다. 결국 현재까지 법원의 판단만 놓고 보면 1심과 2심 모두 벌금 500만원으로 일치한다.
이 때문에 ‘혐의로 기소됐다’는 단계와 현재 상황을 구분해야 한다. 2023년에는 혐의가 제기돼 재판에 넘겨진 단계였지만, 현재는 1심에 이어 항소심에서도 유죄 판단이 나온 상태다. 다만 대법원 판단 전이라면 최종 확정 판결과는 구분해서 표현하는 것이 정확하다.
안산FC 입단 비리 사건에서 전 대표와 감독도 항소심 판결을 받았다
최태욱 전 코치 사건은 개인 한 명만 재판을 받은 사건이 아니다. 프로축구 선수 입단과 관련해 안산그리너스FC 전 대표와 전 감독, 에이전트 등 여러 관계자가 함께 기소됐다.
2026년 9월 16일 항소심에서 이종걸 전 안산FC 대표는 징역 1년 6개월과 추징금 6040만원을 선고받았다. 임종헌 전 감독에게는 징역 1년과 추징금 3400만원이 선고됐다. 두 사람 모두 1심과 같은 형량이다.
에이전트 최모씨는 항소심에서 징역 1년 2개월과 추징금 2711만원을 선고받았다. 1심 징역 1년 6개월보다 형량이 줄었다. 재판부는 항소심 과정에서 피해 선수 측과 합의한 점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최태욱 전 코치에게 적용된 역할과 다른 피고인들의 행위는 동일하지 않기 때문에 사건 전체를 한데 묶어 같은 책임이 인정됐다고 표현해서는 안 된다. 최 전 코치에게는 금품 제공 과정에 공모한 배임증재 혐의가 적용됐고, 법원은 이에 대해 벌금형을 유지했다.
프로축구연맹은 2023년 최태욱을 TSG 업무에서 배제했다
최태욱 전 코치가 재판에 넘겨지자 한국프로축구연맹도 즉각 조치에 나섰다. 연맹은 2023년 9월 13일 최 전 코치를 기술연구그룹, 즉 TSG 업무에서 즉시 배제했다고 밝혔다.
당시 연맹은 재판 진행 상황과 대한축구협회 공정위원회 판단 등을 종합해 추가 조치 여부를 검토하겠다는 입장이었다. 기소 직후부터 경기 분석과 기술 관련 업무에서 최 전 코치를 제외한 것이다.
최 전 코치가 국가대표팀 코치를 맡았던 경력 때문에 사건의 주목도도 높았다. 다만 사건이 불거진 2023년에는 이미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코치직에서 물러난 뒤였다.
이 부분은 구분해서 볼 필요가 있다. 국가대표팀 코치 재직 중 발생한 사건으로 표현하기보다, 과거 국가대표팀 코치 경력을 가진 최태욱이 이후 프로축구 입단 관련 사건으로 기소됐다고 설명하는 것이 정확하다.
최태욱은 2018~2022년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코치로 활동했다
최태욱은 선수 시절 대한민국 국가대표로 활동했고 은퇴 이후 지도자의 길을 걸었다. 2018년에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코칭스태프에 합류해 파울루 벤투 감독을 보좌했다.
벤투 감독 체제는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대한민국을 16강으로 이끌었다. 최태욱도 당시 코칭스태프의 한 명으로 대회에 참가했다.
선수로서도 2002 한일월드컵 대표팀에 포함됐고 이후 여러 국제대회를 경험했다. 대한축구협회 기록에는 최태욱이 2000년 3월 14일 국가대표로 데뷔한 기록도 남아 있다.
이 때문에 프로축구 입단 금품 사건은 단순히 한 구단 관계자의 형사사건을 넘어 전 국가대표 선수이자 대표팀 코치 경력을 가진 축구인의 재판이라는 점에서 큰 관심을 받았다.
최태욱 사건에서 ‘혐의’와 ‘항소심 유죄 판단’을 구분해야 한다
이번 사건을 다룰 때 가장 중요한 부분은 법적 단계다. 최태욱 전 코치는 2023년 9월 검찰에 의해 배임증재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당시에는 검찰의 공소 제기 단계였고 최 전 코치도 재판에서 혐의를 부인했다.
이후 2025년 9월 10일 1심에서 벌금 500만원이 선고됐고, 2026년 9월 16일 항소심에서도 같은 벌금형이 유지됐다. 따라서 현재 시점에서는 단순히 ‘의혹을 받고 있다’고만 표현하는 것보다 ‘1심과 항소심에서 벌금 500만원을 선고받았다’고 설명하는 것이 현재 재판 상황을 더 정확하게 반영한다.
반대로 판결이 최종 확정됐다고 단정하는 것도 주의해야 한다. 항소심 이후 대법원 상고 절차가 남을 수 있기 때문이다. 보도 시점에서 확인되는 것은 항소심까지 동일한 유죄 판단과 벌금형이 나왔다는 사실이다.
내가 보기에는 이번 기사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도 자극적인 평가가 아니라 이 법적 단계의 구분이다. 2023년 기소 당시의 ‘혐의’ 단계와 2026년 항소심 판결을 동일하게 표현하면 현재 상황을 정확히 전달하기 어렵다.
최태욱 항소심 벌금형은 3년 넘게 이어진 사건의 두 번째 법원 판단이다
사건의 출발점은 2023년이다. 검찰은 프로축구 선수 입단과 관련해 에이전트와 구단 관계자 사이에 금품이 오간 정황을 수사했고, 2023년 9월 13일 최태욱 전 코치를 배임증재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그로부터 약 2년 뒤인 2025년 9월 10일 1심에서 벌금 500만원이 선고됐다. 다시 약 1년이 지난 2026년 9월 16일 항소심도 같은 형량을 유지했다.
최 전 코치는 사건 초기 혐의를 부인했지만 현재까지 두 차례 법원 판단에서는 유죄가 인정됐다. 프로축구연맹 역시 기소 직후 TSG 업무에서 배제하는 조치를 취했다.
결국 이번 항소심의 핵심은 새로운 혐의가 추가된 것이 아니다. 2023년부터 이어진 프로축구 선수 입단 관련 금품 사건에서 1심이 내린 최태욱 전 코치에 대한 벌금 500만원 판단이 항소심에서도 그대로 유지됐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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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욱 전 국가대표팀 코치는 항소심에서 어떤 형을 선고받았나?
서울중앙지법은 2026년 9월 16일 최태욱 전 코치의 배임증재 혐의에 대해 1심과 같은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
최태욱 전 코치는 왜 배임증재 혐의로 기소됐나?
검찰은 최태욱 전 코치가 옛 제자를 안산FC에 입단시키는 과정에서 에이전트의 구단 측 금품 제공에 공모했다고 보고 기소했다.
최태욱 전 코치의 1심 판결은 언제 나왔나?
1심 판결은 2025년 9월 10일 나왔다. 당시에도 최태욱 전 코치에게 벌금 500만원이 선고됐고 항소심에서 그대로 유지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태욱 사건 이후 어떤 조치를 했나?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023년 9월 13일 최태욱 전 코치를 기술연구그룹 TSG 업무에서 즉시 배제했다고 밝혔다.
최태욱 전 코치 벌금 500만원 판결은 최종 확정됐나?
2026년 9월 16일 기준 확인된 것은 항소심 벌금 500만원 선고다. 이후 상고 여부에 따라 대법원 절차가 이어질 수 있어 최종 확정 여부와는 구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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