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핵심 요약
LG 트윈스가 NC 다이노스를 9-2로 꺾고 4연승을 달렸다. 문정빈이 5타점, 홍창기가 3안타를 기록했고 고우석이 시즌 2승을 챙겼다.
- 5회 결승 희생플라이와 9회 3점포를 묶은 문정빈 5타점
- 리드오프 복귀전에서 3안타 2득점을 만든 홍창기
- 2⅓이닝 무실점으로 NC 추격을 차단한 고우석

LG 트윈스 NC 다이노스전 9-2 승리로 4연승을 완성했다
LG 트윈스가 창원 원정에서 NC 다이노스를 상대로 경기 중반 이후 타선의 집중력을 폭발시키며 4연승을 달렸다. LG는 2026년 9월 16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NC전에서 9-2로 승리했다. 시즌 성적은 72승 1무 55패가 됐고 3위를 지켰다. 반대로 NC는 59승 2무 63패로 6위에 머물면서 3연패에 빠졌다.
최종 점수만 보면 LG의 일방적인 승리처럼 보이지만 경기 초중반 흐름은 달랐다. LG가 먼저 한 점을 뽑았지만 NC가 박건우의 2점 홈런으로 뒤집었고, LG는 5회 다시 역전에 성공한 뒤 7회부터 점수 차를 크게 벌렸다. 한 번의 빅이닝으로 끝낸 경기가 아니라 출루와 희생타, 적시타를 차곡차곡 연결한 끝에 9점을 만들었다.
특히 LG는 NC보다 안타가 압도적으로 많았던 경기도 아니었다. 중요한 순간마다 볼넷과 몸에 맞는 공으로 주자를 모았고, 문정빈의 희생플라이와 홍창기의 적시타가 이어지면서 출루를 득점으로 바꿨다. 9회 문정빈의 3점 홈런은 이미 기울어진 승부에 마지막 마침표를 찍었다.
문정빈 5타점이 LG NC 경기의 결정적인 차이를 만들었다
LG 타선에서 가장 큰 존재감을 보여준 선수는 문정빈이었다. 문정빈은 안타 하나만 기록했지만 희생플라이 2개와 홈런 하나로 무려 5타점을 책임졌다. 공식 경기 기록에서도 문정빈의 시즌 17호 홈런과 LG의 9-2 승리가 확인된다.
문정빈은 2회초 볼넷으로 출루하면서 LG의 선취점 과정부터 관여했다. 오지환의 안타로 1, 3루가 만들어졌고 구본혁의 희생번트 과정에서 LG가 첫 점을 냈다. 이후 NC가 4회 박건우의 홈런으로 2-1 역전에 성공하면서 경기 흐름이 한 번 바뀌었다.
승부처는 5회였다. LG가 연속 출루로 1사 만루를 만들었고 송찬의가 몸에 맞는 공으로 밀어내기 동점을 기록했다. 이어 문정빈이 희생플라이로 3-2를 만들면서 다시 LG 쪽으로 흐름을 돌렸다.
문정빈은 7회에도 희생플라이로 타점을 추가했고, 9회 무사 1, 2루에서는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시즌 17호 3점 홈런을 터뜨렸다. 결승점과 추가점, 마지막 쐐기점을 모두 책임진 셈이다. 내가 보기에는 이날 문정빈의 5타점은 단순히 큰 숫자보다 타점이 나온 시점이 더 중요했다. 필요한 순간마다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이면서 경기 흐름을 LG 쪽으로 고정했다.
홍창기 3안타가 LG 트윈스 공격의 시작점을 계속 만들었다
리드오프로 돌아온 홍창기도 LG 공격을 움직인 핵심 선수였다. 홍창기는 5타수 3안타 1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2026년 8월 12일 이후 약 한 달 만에 1번 타순으로 복귀한 경기에서 세 차례 안타를 기록하며 기대에 응답했다.
가장 중요한 장면은 5회였다. 홍창기가 출루한 뒤 LG가 연속 볼넷으로 만루를 만들었고, 송찬의의 밀어내기와 문정빈의 희생플라이로 경기를 다시 뒤집었다. 7회에도 홍창기가 선두타자로 출루하면서 추가점의 출발점이 됐다.
8회에는 직접 타점을 만들었다. 2사 3루에서 좌전 적시 2루타를 때려 LG의 리드를 6-2까지 벌렸다. NC가 한 번의 장타로 따라가기에는 부담스러운 점수 차가 만들어진 순간이었다.
홍창기의 역할은 단순히 3안타 자체보다 출루 뒤 득점으로 이어졌다는 데 있다. 리드오프가 공격의 시작을 만들고 중심 타선이 이를 해결하는 흐름이 반복되면서 LG는 경기 후반까지 꾸준하게 점수를 쌓을 수 있었다.
박시원 4이닝 2실점 뒤 고우석이 NC 추격을 끊었다
LG 선발 박시원은 4이닝 동안 6피안타와 홈런 하나를 허용하며 2실점했다. 여러 차례 주자가 나갔지만 큰 실점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유일한 실점 장면은 4회말 박건우에게 허용한 2점 홈런이었다.
박건우는 2사 1루에서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30m의 대형 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19호였다. 이 한 방으로 NC는 0-1에서 2-1로 역전에 성공했고, 경기 분위기를 처음으로 확실하게 가져왔다.
하지만 LG 불펜은 추가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특히 6회 위기에서 올라온 고우석의 역할이 컸다. 고우석은 2⅓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며 시즌 2승째를 가져갔다. 연합뉴스 경기 기록에서도 이날 승리투수는 고우석으로 기록됐다.
LG 타선이 7회부터 추가점을 쌓는 동안 고우석이 NC의 반격을 막으면서 경기의 균형이 완전히 깨졌다. 선발투수가 4이닝만 소화한 경기에서 불펜이 실점 없이 버틴 것이 9-2라는 큰 점수 차의 기반이 됐다.
NC 클레빈저 KBO 데뷔전은 3이닝 1실점으로 끝났다
NC에서는 새 외국인 투수 마이크 클레빈저의 KBO리그 첫 등판이 관심을 모았다. 커티스 테일러의 부상 공백을 메우기 위해 합류한 클레빈저는 2026년 9월 16일 LG전을 통해 처음 KBO 마운드에 올랐다.
결과는 3이닝 2피안타 3볼넷 1탈삼진 1실점이었다. 50개의 공을 던졌고 4회부터 불펜에 마운드를 넘겼다. 안타는 두 개만 허용했지만 볼넷이 세 개 나오면서 많은 이닝을 소화하지는 못했다.
클레빈저가 내려간 직후 NC는 박건우의 홈런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때문에 데뷔전 패전투수가 된 것은 클레빈저가 아니라 5회 등판해 ⅓이닝 2실점을 기록한 김진호였다. 김진호는 시즌 5패째를 기록했다.
클레빈저의 첫 등판은 3이닝 1실점이라는 결과만 놓고 보면 크게 무너진 경기는 아니었다. 다만 선발투수로서 이닝 소화가 짧았고, 이후 NC 불펜이 LG의 출루를 막지 못하면서 경기 후반 부담이 커졌다. 향후 선발 로테이션에서 어느 정도 이닝을 맡을 수 있는지는 다음 등판을 통해 확인해야 한다.
NC 다이노스는 박건우 홈런 이후 추가 득점을 만들지 못했다
NC 공격은 4회 박건우의 홈런까지는 흐름이 좋았다. LG 선발 박시원을 상대로 안타를 만들었고 2사 1루에서 박건우가 투런포를 터뜨리며 경기를 뒤집었다. 홈팀이 처음으로 리드를 잡은 만큼 NC가 분위기를 완전히 가져갈 수 있는 장면이었다.
그러나 이후 득점이 더 나오지 않았다. 6회말에도 NC는 득점권 기회를 잡았지만 고우석을 상대로 추가점을 만들지 못했다. LG가 한 점 차 리드를 지킨 뒤 7회부터 점수 차를 벌리면서 NC의 부담은 더 커졌다.
NC는 경기 전체에서 공격 기회가 아예 없었던 것이 아니다. 문제는 주자를 내보낸 뒤 점수로 연결하는 힘이 LG보다 떨어졌다는 점이다. 반대로 마운드에서는 5회부터 볼넷과 몸에 맞는 공, 폭투가 겹치면서 LG에 계속 추가 기회를 허용했다.
결국 박건우의 홈런으로 만든 2점이 이날 NC의 전부였다. 역전까지 성공했지만 리드를 유지하지 못했고, 경기 후반에는 LG의 추가 득점을 막지 못하면서 3연패로 이어졌다.
LG NC 경기에서 LG는 볼넷과 희생타까지 득점으로 연결했다
LG의 9득점을 홈런만으로 설명하기는 어렵다. 실제로 9회 문정빈의 3점 홈런이 나오기 전까지 LG는 희생번트와 희생플라이, 밀어내기, 폭투, 적시타를 고르게 활용했다.
2회에는 구본혁의 희생번트 과정에서 선취점을 만들었고, 5회에는 만루에서 송찬의의 몸에 맞는 공과 문정빈의 희생플라이로 2점을 냈다. 7회에도 폭투와 문정빈의 희생플라이로 두 점을 더 보탰다. 8회에는 홍창기가 적시 2루타를 터뜨렸다.
이런 흐름은 NC 마운드가 주자를 내보냈을 때 LG가 거의 매번 점수로 연결했다는 의미다. 장타만 기다리지 않고 상황에 맞는 공격을 선택하면서 한 점씩 격차를 벌렸다.
9회 문정빈의 3점포가 가장 화려했지만 사실 승부는 이미 그 전에 많이 기울어 있었다. LG는 작은 기회를 놓치지 않았고 NC는 경기 후반 이를 끊어내지 못했다.
LG 트윈스 3위 유지와 NC 다이노스 3연패가 동시에 남았다
이번 승리로 LG는 72승 1무 55패를 기록하며 3위를 지켰다. 4연승까지 이어가면서 시즌 막판 순위 경쟁에서도 흐름을 유지했다. NC는 59승 2무 63패로 6위에 머물렀고 연패 숫자는 3까지 늘었다.
LG 입장에서는 문정빈과 홍창기의 타격뿐 아니라 선발이 긴 이닝을 던지지 못한 경기에서 불펜이 버틴 점도 의미가 있었다. 고우석이 위기를 막은 뒤 타선이 계속 득점하면서 투타의 흐름이 맞아떨어졌다.
NC는 새 외국인 투수 클레빈저가 첫선을 보였고 박건우가 홈런까지 때렸지만 결과를 가져오지는 못했다. 경기 중반까지 2-1로 앞섰다는 점을 고려하면 5회 이후의 마운드 운영과 득점권 공격이 아쉬움으로 남았다.
결국 2026년 9월 16일 LG NC 경기의 차이는 ‘기회를 얼마나 점수로 만들었는가’였다. LG는 출루와 희생타를 연결한 뒤 마지막에는 홈런까지 터뜨렸고, NC는 역전 홈런 이후 점수를 추가하지 못했다. 그 차이가 2-3의 접전에서 2-9의 큰 점수 차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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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NC 다이노스 2026년 9월 16일 경기 결과는?
LG 트윈스가 창원NC파크에서 NC 다이노스를 9-2로 꺾었다. LG는 4연승으로 72승 1무 55패를 기록하며 3위를 유지했다.
LG 문정빈은 NC전에서 몇 타점을 기록했나?
문정빈은 시즌 17호 3점 홈런과 희생플라이 2개를 묶어 5타점을 기록했다. 5회 결승타와 9회 쐐기 홈런을 모두 책임졌다.
LG 홍창기는 NC전에서 어떤 기록을 남겼나?
홍창기는 리드오프로 출전해 5타수 3안타 1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8회에는 적시 2루타를 때려 LG의 리드를 6-2로 벌렸다.
NC 클레빈저의 KBO리그 데뷔전 성적은?
마이크 클레빈저는 LG를 상대로 3이닝 2피안타 3볼넷 1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투구 수는 50개였다.
LG 고우석은 NC전에서 어떤 활약을 했나?
고우석은 경기 중반 위기에서 등판해 2⅓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LG의 리드를 지키며 시즌 2승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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