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 사고 언능 집에나 가" 대전 하나시티즌, 주민규 2골·밥신 활약에 FC안양 3-2 역전승 6위 도약

기사 핵심 요약

대전 하나시티즌이 마테우스에게 먼저 실점했지만 주민규의 멀티골과 밥신의 결승골로 FC안양을 3-2로 꺾고 2연승을 달렸다.

  • 후반 3분 동점골과 후반 30분 페널티킥을 넣은 주민규의 멀티골
  • 후반 20분 강력한 왼발 중거리슛으로 역전을 만든 밥신의 시즌 첫 골
  • 승점 38로 6위를 유지하며 최근 8경기 6승 2패 상승세를 이어간 대전
대전 하나시티즌 주민규가 FC안양전에서 동점골을 넣는 장면
(사진 - 대전 하나시티즌 SNS)

 

대전 하나시티즌은 2026년 9월 9일 FC안양을 3-2로 꺾고 K리그1 2연승을 달렸다. 전반 10분 마테우스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후반 주민규가 두 골을 넣고 밥신이 역전 결승골을 기록했다. 대전은 승점 38로 6위를 지켰고 안양은 승점 34로 9위에 머물렀다.

대전 하나시티즌 FC안양 3-2, 주민규 멀티골로 역전승

대전 하나시티즌은 2026년 9월 9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28라운드 홈 경기에서 FC안양을 3-2로 꺾었다. 전반에는 한 골을 먼저 내줬지만 후반에만 세 골을 넣으며 경기를 뒤집었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대전은 이번 승리로 10승 8무 10패, 승점 38을 기록해 6위를 지켰다. 직전 부천FC 원정에서 5-0 대승을 거둔 데 이어 2연승을 완성했고, 최근 리그 8경기에서는 6승 2패를 기록하며 분명한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반면 안양은 전반 선제골에도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2연패에 빠졌다. 시즌 성적은 8승 10무 10패, 승점 34로 9위다.

마테우스 선제골로 FC안양이 전반 10분 먼저 앞섰다

경기 초반 먼저 골을 넣은 팀은 안양이었다. 전반 10분 블레이즈가 연결한 패스를 마테우스가 왼발로 정확하게 마무리하면서 대전 골문을 열었다.

대전이 초반부터 점유율을 가져가며 공격을 전개했지만 실제 득점으로 연결한 쪽은 안양이었다. 한 번 찾아온 기회를 놓치지 않은 마테우스의 결정력이 전반 흐름을 바꿨다.

대전은 이후에도 계속해서 공격을 시도했다. 전반 막판에는 정재희가 박스 앞 좋은 위치에서 프리킥을 시도했지만 슈팅이 골대 위 그물로 향하면서 0-1 상태로 전반을 마쳤다.

주민규 후반 3분 동점골로 대전 반격 시작

대전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분위기를 바꿨다. 후반 3분 왼쪽 측면에서 이명재가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렸고 문전으로 쇄도하던 주민규가 발을 갖다 대며 동점골을 만들었다.

전반에는 점유율을 가져가고도 마무리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후반 첫 번째 결정적인 기회를 바로 골로 연결했다. 주민규의 움직임과 이명재의 크로스 타이밍이 정확하게 맞아떨어진 장면이었다.

동점 이후 대전의 공격은 더 적극적으로 변했다. 전반에는 안양 수비 블록을 상대로 결정적인 슈팅을 만드는 데 어려움이 있었지만, 1-1이 된 이후부터는 상대 수비가 흔들리는 공간을 빠르게 공략했다.

밥신 안양전 역전골, 왼발 중거리슛으로 2-1

경기를 뒤집은 선수는 밥신이었다. 후반 20분 페널티박스 앞에서 공을 잡은 밥신은 가슴 트래핑으로 수비를 벗겨낸 뒤 강력한 왼발 중거리슛을 날렸다.

공은 골문 구석으로 정확하게 꽂혔고 대전이 2-1로 역전했다. 밥신에게는 2026시즌 첫 득점이자 이날 경기의 결승골이 됐다.

내가 보기에는 이날 대전의 경기 흐름을 완전히 바꾼 장면도 밥신의 골이다. 주민규의 동점골로 분위기를 가져온 상황에서 중거리슛 한 방으로 실제 스코어까지 뒤집으면서 안양이 수비적으로 버티기 어려운 경기를 만들었다.

주민규 페널티킥으로 멀티골, 대전 3-1까지 달아났다

대전은 역전 이후에도 공격 강도를 낮추지 않았다. 마사가 페널티지역 안에서 반칙을 얻어냈고 비디오 판독을 거쳐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후반 30분 키커로 나선 주민규가 이를 성공시키면서 대전은 3-1까지 달아났다. 주민규는 후반 3분 동점골에 이어 페널티킥까지 성공시키며 이날 멀티골을 완성했다.

주민규의 두 골은 2026시즌 리그 6호와 7호골이었다. 특히 팀이 0-1로 뒤진 상황에서 동점을 만들고, 2-1로 앞선 상황에서는 점수 차를 벌리는 골까지 책임지면서 역전승의 중심 역할을 했다.

아일톤 페널티킥으로 FC안양 3-2 추격

대전이 두 골 차로 앞섰지만 경기는 마지막까지 끝나지 않았다. 안양은 후반 41분 페널티킥 기회를 얻었고 아일톤이 키커로 나섰다.

아일톤은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스코어를 3-2까지 좁혔다. 대전 입장에서는 여유 있게 경기를 마무리할 수 있었던 상황에서 다시 한 골 차 승부가 되면서 마지막까지 긴장을 유지해야 했다.

하지만 안양은 남은 시간 추가 득점을 만들지 못했다. 대전이 한 골의 리드를 지켜내면서 3-2 역전승을 확정했다.

대전 하나시티즌 최근 8경기 6승 2패, 6위까지 반등

대전의 최근 흐름은 확실히 달라졌다. 광주FC전 승리를 기점으로 상승세를 탄 뒤 최근 8경기에서 6승 2패를 기록했다. 시즌 중반까지 하위권에서 어려움을 겪었던 흐름과 비교하면 반등 폭이 크다.

직전 부천FC전에서는 5-0 대승을 거뒀고 이번 안양전에서는 선제 실점 이후 3-2 역전승을 만들었다. 한 경기는 압도적인 승리, 다른 한 경기는 경기 흐름을 뒤집는 승리였다는 점에서 결과를 만드는 방식도 다양해졌다.

승점 38을 확보한 대전은 6위에 자리했다. 정규리그 막판 상위 스플릿 경쟁을 고려하면 승점 3점의 가치가 큰 경기였다.

주민규 멀티골은 대전 공격의 확실한 해결책

주민규는 이날 두 골을 넣으며 최전방 공격수의 역할을 확실하게 수행했다. 첫 번째 골은 이명재의 크로스에 정확하게 발을 갖다 댄 문전 침투였고, 두 번째 골은 페널티킥이었다.

득점 방식은 달랐지만 두 장면 모두 경기 흐름상 중요했다. 첫 골은 뒤지고 있던 대전에 균형을 되찾아줬고 두 번째 골은 역전 이후 격차를 두 골로 벌려 승리에 가까워지게 했다.

최근 대전이 공격적인 상승세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주민규의 결정력이 중요하다. 직전 부천전 5득점에 이어 안양전에서도 세 골을 넣었다는 점을 보면 팀 전체 공격 흐름도 분명히 살아난 모습이다.

FC안양은 선제골 넣고도 후반 3실점하며 2연패

안양 입장에서는 결과가 더 아쉬운 경기였다. 전반 10분 마테우스의 선제골로 좋은 출발을 했고 전반 종료까지 1-0 리드를 유지했다.

하지만 후반 시작 3분 만에 주민규에게 동점골을 내준 뒤 밥신과 주민규에게 연속 실점하면서 1-3까지 밀렸다. 후반 막판 아일톤의 페널티킥으로 한 골 차까지 쫓았지만 동점을 만드는 데는 실패했다.

안양은 최근 FC서울전 대패 이후 팀 안팎으로 흔들리는 흐름을 겪었다. 인천 유나이티드를 잡으며 연패를 끊은 뒤에도 부천FC전 무승부와 강원FC전 패배를 기록했고 이번 대전전까지 내주면서 분위기 반전에 실패했다.

대전 3-2 역전승은 후반 결정력이 만든 결과

전반만 보면 대전의 경기는 답답했다. 점유율을 가져가고도 결정적인 마무리가 부족했고 오히려 안양이 마테우스의 한 골로 앞섰다.

하지만 후반에는 상황이 완전히 달라졌다. 주민규가 시작 3분 만에 동점을 만들었고 밥신이 중거리슛으로 역전, 주민규가 페널티킥으로 추가골까지 넣었다. 불과 후반 30분까지 세 골을 몰아넣으며 경기를 뒤집은 것이다.

결국 이번 승리의 핵심은 후반 결정력이다. 대전은 전반의 비효율적인 공격을 그대로 반복하지 않고 후반에는 찾아온 기회를 득점으로 연결했다. 주민규의 멀티골과 밥신의 시즌 첫 골까지 동시에 나오면서 최근 상승세가 단순한 일시적 흐름이 아니라 결과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줬다.

자주 묻는 질문

대전 하나시티즌 FC안양 경기 결과는 어떻게 됐나?

대전 하나시티즌은 2026년 9월 9일 FC안양을 3-2로 꺾었다. 전반 선제 실점 후 주민규 2골과 밥신의 역전골로 승부를 뒤집었다.

주민규는 FC안양전에서 몇 골을 넣었나?

주민규는 후반 3분 동점골과 후반 30분 페널티킥 추가골을 기록해 멀티골을 완성했다. 2026시즌 리그 6호와 7호골이었다.

밥신의 대전 안양전 골은 어떻게 나왔나?

후반 20분 밥신이 박스 앞에서 가슴 트래핑으로 수비를 벗겨낸 뒤 왼발 중거리슛을 골문 구석에 꽂아 2-1 역전 결승골을 기록했다.

대전 하나시티즌은 안양전 승리 후 몇 위인가?

대전은 10승 8무 10패, 승점 38을 기록해 K리그1 6위에 자리했다. 최근 8경기에서는 6승 2패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FC안양의 대전전 득점자는 누구인가?

마테우스가 전반 10분 선제골을 넣었고 아일톤이 후반 41분 페널티킥으로 추격골을 기록했다. 안양은 최종적으로 2-3으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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