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만에 그거 한다" FC서울, K리그1 우승 가능성 커졌다 2위와 승점 15점 차

기사 핵심 요약

김기동 감독의 FC서울이 16승 5무 4패, 승점 53으로 K리그1 선두를 달리며 2016년 이후 10년 만의 리그 우승에 가까워지고 있다.

  • 25경기 승점 53으로 2위 전북 현대에 승점 15점 앞선 K리그1 선두
  • 47득점과 19실점으로 공격과 수비 모두 리그 최상위 지표
  • 2023년 포항 스틸러스 FA컵 우승·리그 준우승 이후 FC서울에서도 드러난 김기동 감독의 팀 구축 능력
FC서울 선수들이 2026 K리그1 경기에서 득점 후 기뻐하는 모습
(사진 - FC서울 SNS)

FC서울은 2026 K리그1에서 25경기 승점 53으로 1위를 달리고 있다. 2위 전북 현대와 승점 차는 15점이며, 47득점과 19실점으로 최다 득점과 최소 실점까지 동시에 기록 중이다. 김기동 감독 체제 3년째인 FC서울은 2016년 이후 10년 만의 K리그1 우승 가능성을 크게 높였다.

FC서울 김기동 체제, 승점 53으로 K리그1 선두 독주

김기동 감독이 이끄는 FC서울의 2026시즌 흐름이 뚜렷하다.

FC서울은 25경기를 치른 가운데 16승 5무 4패를 기록하며 승점 53으로 K리그1 1위에 올라 있다.

2위 전북 현대는 승점 38이다.

두 팀의 차이는 15점이다. 아직 정규시즌 일정이 남아 있지만 현재 승점 차만 놓고 보면 FC서울이 우승 경쟁에서 상당한 우위를 확보한 상태다.

특히 단순히 승점만 앞서는 것이 아니다.

FC서울은 47득점으로 K리그1에서 가장 많은 골을 기록했고, 19실점으로 가장 적은 골을 허용했다.

득실차는 +28이다.

2위 전북 현대의 득실차가 +9라는 점과 비교하면 FC서울이 시즌 전체에서 얼마나 안정적으로 경기해왔는지 수치로 확인할 수 있다.

FC서울 7-0 FC안양, 최근 3연승으로 우승 경쟁 더 유리해졌다

FC서울의 상승세를 가장 강하게 보여준 경기는 2026년 8월 22일 FC안양전이다.

FC서울은 FC안양을 7-0으로 크게 이겼다.

K리그 공식 채널에도 해당 경기가 2026 K리그1 24라운드 FC서울 7-0 FC안양 경기로 확인된다.

FC서울은 이후 상승 흐름을 이어가면서 최근 3연승을 기록했다.

K리그 공식 순위표의 최근 5경기 성적은 3승 2무다. 시즌 중반 이후에도 큰 연패 없이 꾸준히 승점을 쌓고 있다는 점이 선두 유지의 핵심이다.

한두 경기의 폭발적인 승리가 아니라 시즌 전체에서 패배 횟수가 4경기에 불과하다는 점도 중요하다.

25경기를 치르는 동안 패한 경기는 4경기다.

흔들리더라도 연속해서 무너지는 상황을 만들지 않았다는 의미다.

김기동 FC서울 공격축구, 47골로 K리그1 최다 득점

2026년 FC서울의 가장 눈에 띄는 변화 가운데 하나는 공격력이다.

25경기 47득점.

경기당 평균으로 계산하면 약 1.88골이다.

K리그1 공식 순위표에서 FC서울은 현재 가장 많은 득점을 기록하고 있다.

김기동 감독의 팀은 전방 압박 이후 빠르게 공격으로 전환하는 방식과 여러 공격 루트를 활용하고 있다.

중앙에서만 공격을 풀지 않고 측면을 함께 활용하면서 상대 수비의 간격을 흔드는 장면도 반복된다.

공격이 특정 선수 한 명에게만 집중되지 않는 것도 강점이다.

파트리크 클리말라가 최전방을 맡고 있고 정승원과 문선민을 비롯한 여러 선수가 공격에 가담한다.

특히 정승원은 2026년 7월 FC서울이 자체적으로 선정하는 월간 MVP에서 팬 투표 95%를 기록했다. FC서울은 당시 정승원이 7월 K리그1 5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해 전 경기 풀타임을 소화했다고 밝혔다.

공격수만 득점을 담당하는 구조가 아니라 미드필더와 측면 자원까지 적극적으로 득점 과정에 관여하는 형태다.

FC서울 최소 실점 19골, 우승 경쟁에서 공격보다 더 중요한 수비 안정

47득점만큼 중요한 숫자는 19실점이다.

FC서울은 K리그1 25경기에서 19골만 허용했다.

현재 리그 최소 실점이다.

우승 경쟁에서는 공격력보다 수비 안정이 더 오래 영향을 미치는 경우가 많다.

득점력이 일시적으로 떨어지는 경기가 나와도 실점을 최소화하면 승점 1점 이상을 확보할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FC서울이 25경기에서 무승부를 5차례 기록하면서도 패배를 4번으로 억제할 수 있었던 배경에도 수비 안정이 있다.

47득점과 19실점.

공격과 수비 어느 한쪽에만 의존하지 않고 있다는 점이 현재 FC서울의 가장 강한 부분이다.

김기동 감독 포항 스틸러스 시절에도 FA컵 우승과 리그 준우승

김기동 감독의 지도력이 처음 주목받은 곳은 포항 스틸러스였다.

다만 시점은 정확하게 구분할 필요가 있다.

포항 스틸러스가 FA컵 우승과 K리그1 준우승을 동시에 기록한 시즌은 2022년이 아니라 2023년이다.

대한축구협회는 김기동 감독이 2023년 포항 스틸러스를 FA컵 우승과 K리그1 준우승으로 이끈 공로로 ‘올해의 지도자’에 선정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2023년 FA컵 결승에서는 포항 스틸러스가 전북 현대를 4-2로 꺾었다.

김기동 감독에게는 지도자 커리어 첫 우승 트로피였다.

이후 김기동 감독은 FC서울로 이동했다.

포항에서 보여줬던 조직적인 압박과 빠른 전환 축구가 FC서울에서도 완성 단계에 들어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FC서울 김기동 3년 차, 2026시즌 초반부터 흐름이 달랐다

FC서울의 2026시즌 선두 질주는 갑자기 만들어진 결과가 아니다.

시즌 초반부터 강했다.

FC서울은 2026시즌 개막 이후 첫 4경기를 모두 승리했다.

K리그에 따르면 FC서울 구단 역사상 최초의 개막 4연승이었다. 당시 4경기에서 10득점 2실점을 기록했다.

김기동 감독은 이 성적으로 2026시즌 첫 이달의 감독상을 받았다.

이어 4월에도 FC서울은 6경기에서 4승 1무 1패를 기록했다. 11득점 4실점이었다.

김기동 감독은 다시 이달의 감독상을 받으며 두 달 연속 수상자가 됐다.

시즌 초반 반짝 상승세였다면 이후 순위가 내려갈 가능성이 컸다.

그러나 25라운드가 끝난 시점에도 FC서울은 승점 53으로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초반의 좋은 흐름이 시즌 후반까지 연결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다르다.

FC서울 전북 현대 승점 15점 차, 10년 만의 우승 가능성 커졌다

FC서울의 마지막 K리그1 우승은 2016년이었다.

2026년 우승에 성공하면 정확히 10년 만에 다시 정상에 오르게 된다.

현재 가장 중요한 숫자는 15다.

FC서울 승점은 53, 2위 전북 현대는 38이다. 승점 차가 15점까지 벌어졌다.

축구에서 15점은 5승에 해당하는 승점이다.

물론 남은 경기 일정과 파이널 라운드를 고려하면 수학적으로 우승이 확정된 단계는 아니다.

하지만 FC서울이 현재까지 보여준 승률과 4패에 불과한 안정성을 고려하면 경쟁 구단 입장에서는 격차를 좁히기 쉽지 않은 상황이다.

FC서울이 계속 승점을 쌓는다면 2위 이하 팀은 자신들의 승리뿐 아니라 FC서울의 연속된 부진까지 기다려야 한다.

그래서 현재 우승 경쟁의 주도권은 FC서울이 쥐고 있다고 판단하는 것이 기록상 자연스럽다.

FC서울 클리말라 정승원 중심의 다양한 득점원이 강점

FC서울의 공격에서 중요한 특징은 득점 경로가 한 명에게만 몰리지 않는다는 점이다.

최전방에는 파트리크 클리말라가 있고, 2선과 중원에서도 꾸준히 공격 포인트가 나온다.

정승원은 2026년 7월 FC서울 팬 투표 월간 MVP에서 95%라는 높은 득표율을 기록했다.

문선민 등 경험 많은 공격 자원도 함께 뛰고 있다.

이런 구조는 장기 레이스에서 유리하다.

특정 공격수가 부진하거나 상대에게 집중 견제를 받을 때 다른 선수가 득점에 가담할 수 있기 때문이다.

47득점이라는 숫자 역시 한 명의 압도적인 득점왕이 만들어낸 결과라기보다 여러 공격 루트가 동시에 작동하고 있다는 쪽에 가깝다.

FC서울 린가드 기성용 이탈 이후 김기동 축구 색깔 더 분명해졌다

FC서울은 최근 몇 시즌 동안 선수단 구성에도 큰 변화가 있었다.

기성용과 제시 린가드처럼 이름값이 큰 선수들이 팀을 떠난 이후 전력 공백을 우려하는 시선도 있었다.

그러나 2026시즌 실제 결과는 반대 방향으로 나타나고 있다.

선수 개개인의 이름값보다 김기동 감독이 원하는 압박 강도와 전환 속도에 맞는 선수 조합이 더 선명하게 자리 잡았다.

현재 리그 1위, 최다 득점, 최소 실점이라는 세 가지 지표가 동시에 나온다는 점이 이를 보여준다.

스타 선수가 빠졌다는 사실 자체보다 팀 전체의 기동성과 조직력이 어떻게 변했는지가 더 중요한 결과로 나타난 셈이다.

FC서울 AFC 챔피언스리그2 병행이 남은 변수

FC서울이 우승에 가까워지고 있지만 남은 변수가 없는 것은 아니다.

가장 큰 변수 가운데 하나는 아시아 대회다.

FC서울은 2026-2027시즌 AFC 챔피언스리그2에 참가한다.

대한민국의 아시아 클럽대항전 출전권 확대에 따라 지난 시즌 K리그1 6위였던 FC서울이 ACL2 출전권을 받았다. 연합뉴스는 2026년 4월 25일 AFC 관련 결정과 함께 FC서울의 ACL2 진출을 보도했다.

리그와 아시아 대회를 동시에 치르면 이동 거리와 선수들의 체력 부담이 커진다.

현재까지 FC서울의 주전 운영이 안정적이더라도 경기 수가 증가하면 로테이션이 중요해질 수밖에 없다.

그래도 현재의 승점 15점 차는 FC서울에 분명한 여유를 준다.

우승 경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남은 모든 경기에서 완벽하게 이기는 것이 아니라 이미 확보한 격차를 관리하는 것이다.

FC서울 2016년 이후 10년 만의 K리그1 우승이 현실적인 이유

현재 기록만 보면 FC서울의 10년 만의 우승은 단순한 기대가 아니라 현실적인 목표가 됐다.

25경기 승점 53.

16승 5무 4패.

47득점.

19실점.

득실차 +28.

2위 전북 현대와 승점 15점 차.

현재 K리그1에서 FC서울보다 좋은 종합 지표를 가진 팀은 없다.

특히 한 가지 지표만 압도적인 것이 아니라는 점이 중요하다.

공격이 강한데 수비가 약한 것도 아니고, 수비만 단단한데 득점력이 부족한 것도 아니다.

득점 1위와 최소 실점을 동시에 기록하고 있다.

김기동 감독은 2023년 포항 스틸러스에서 FA컵 우승과 K리그1 준우승을 만들었다. 3년 뒤 FC서울에서는 리그 우승에 가장 가까운 위치까지 올라왔다.

FC서울이 현재 페이스를 크게 잃지 않는다면 2016년 이후 10년 만의 K리그1 정상 복귀 가능성은 상당히 높다고 볼 수 있다.

자주 묻는 질문

FC서울 현재 K리그1 순위는?

FC서울은 25경기 16승 5무 4패, 승점 53으로 K리그1 1위다. 2위 전북 현대와 승점 차는 15점이다.

FC서울 마지막 K리그 우승은 언제인가?

FC서울의 마지막 K리그1 우승은 2016년이다. 2026년 우승하면 10년 만에 다시 리그 정상에 오르게 된다.

FC서울 2026시즌 득점과 실점은?

FC서울은 25경기에서 47골을 넣고 19골을 허용했다. K리그1 최다 득점과 최소 실점을 동시에 기록하고 있다.

김기동 감독 포항 스틸러스 우승은 몇 년인가?

김기동 감독은 2023년 포항 스틸러스를 FA컵 우승과 K리그1 준우승으로 이끌었다. 해당 성과로 대한축구협회 올해의 지도자에도 선정됐다.

FC서울이 2026 AFC 챔피언스리그2에 나가나?

FC서울은 2026-2027시즌 AFC 챔피언스리그2 출전권을 확보했다. 리그 후반부터 아시아 대회 병행에 따른 체력 관리가 변수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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