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핵심 요약
7월 29일 서울 19개 구에 폭염경보가 발령됨에 따라 서울시가 폭염 위기경보를 '경계' 단계로 상향 조정했다. 시는 취약계층 보호, 24시간 무더위 쉼터 개방 등 비상 대응 체계를 가동했다.
- 서울 19개 구 폭염경보 발령, 위기경보 '경계' 격상
- 취약계층 보호 위해 안부 확인 및 노숙인 순찰 활동 강화
- 24개 구청사 24시간 무더위 쉼터로 개방, 공사 현장 오후 작업 중지 권고
서울 19개 구 폭염경보…위기경보 '경계'로 상향
서울시에 18일 만에 다시 폭염경보가 발령되면서 서울시가 폭염 대응을 위한 비상 체계를 강화했다. 기상청은 2026년 7월 29일 오전 11시를 기해 서울 동남권, 동북권, 서남권의 폭염주의보를 폭염경보로 격상했으며, 서북권은 폭염주의보를 유지했다. 이번 폭염경보는 지난 7월 11일 이후 여름 들어 두 번째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폭염 위기경보 수준을 '주의'에서 '경계' 단계로 상향 조정하고 종합지원상황실을 확대 운영하는 등 총력 대응에 나섰다.
폭염주의보와 폭염경보 기준
폭염특보는 기온과 습도를 고려한 체감온도를 기준으로 '주의보'와 '경보'로 나뉜다.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가 33℃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령된다. 반면 폭염경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가 35℃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이어질 것으로 예측될 때 내려지는 더 높은 단계의 특보다.
| 구분 | 발령 기준 (일 최고 체감온도) |
|---|---|
| 폭염주의보 | 33℃ 이상, 2일 이상 지속 예상 시 |
| 폭염경보 | 35℃ 이상, 2일 이상 지속 예상 시 |
출처: 기상청
서울시, 폭염 대응 비상근무 체제 강화
서울시는 폭염경보 발령과 함께 비상근무 체제를 한층 강화했다. 시는 기존 5개 반으로 운영하던 폭염 종합지원상황실을 8개 반으로 확대 편성해 폭염 상황 관리에 집중한다. 앞서 28일에는 최진석 재난안전실장 주재로 유관 부서 합동 점검 회의를 열어 분야별 대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취약계층 보호 방안 등을 논의했다.
취약계층 보호 집중…안부 확인·순찰 강화
특히 폭염에 취약한 계층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가 집중적으로 시행된다. 서울시는 돌봄이 필요한 고령층에게 전화로 안부를 확인하고, 연락이 닿지 않을 경우 직접 방문해 건강 상태를 살핀다. 또한, 노숙인 보호를 위해 관련 인력을 늘리고 상담과 순찰 활동을 강화해 거리 노출 위험을 줄인다.

24개 구청사 '24시간 무더위 대피 공간' 개방
시민 누구나 더위를 피할 수 있는 공간도 24시간 운영된다. 서울시는 신청사 건립으로 임시 청사를 사용하는 강북구를 제외한 24개 자치구 청사를 '24시간 무더위 대피 공간'으로 전면 개방했다. 야간이나 주말에도 폭염으로 힘든 시민은 가까운 구청사를 방문해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야외 근로자 안전 대책…'오후 2~5시 작업 중지' 권고
폭염에 직접 노출되는 야외 근로자 보호 대책도 강화된다. 서울시가 발주한 모든 공사장에서는 가장 무더운 시간대인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야외 작업을 원칙적으로 중단해야 한다. 단, 긴급 안전 작업 등 불가피한 경우는 예외다. 시는 민간 건설 현장에도 동일한 시간대에 작업을 중지하도록 권고하고 관련 보호 대책을 안내하고 있다.
서울시 주요 폭염 대응책 요약
- 위기경보 격상 및 비상근무: 폭염 위기경보를 '경계'로 상향하고, 종합상황실을 8개 반으로 확대 운영한다.
- 취약계층 보호: 고령층 안부 확인(전화·방문), 노숙인 순찰 및 상담 인력을 확대한다.
- 무더위 쉼터 운영: 강북구를 제외한 24개 구청사를 24시간 상시 개방해 대피 공간으로 제공한다.
- 야외 근로자 보호: 시 발주 공사장은 오후 2~5시 작업을 중단하고, 민간 현장에도 이를 권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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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정보 관련 기사 더 보기자주 묻는 질문
폭염경보가 발령되면 어떻게 행동해야 하나요?
가장 더운 시간대인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는 야외 활동을 최대한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을 자주 마셔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헐렁하고 밝은 색의 옷을 입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어지러움이나 두통 등 온열질환 초기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시원한 곳으로 이동해 휴식을 취해야 합니다.
무더위 쉼터는 누구나 이용할 수 있나요?
네, 그렇습니다. 서울시가 운영하는 무더위 쉼터는 더위에 지친 시민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24개 구청사는 24시간 개방되므로 야간에도 더위를 피해 휴식을 취할 수 있습니다.
폭염주의보와 폭염경보의 정확한 차이가 무엇인가요?
두 특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를 기준으로 구분됩니다.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가 33℃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폭염경보는 35℃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이어질 것으로 보일 때 발령됩니다. 경보가 주의보보다 더 높은 단계의 위험을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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