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두산 베어스는 서울특별시를 연고로 KBO 리그에 참가하는 대한민국의 프로야구 구단이다. 1982년 OB 베어스로 창단해 한국 프로야구 원년부터 리그에 참가했으며, 1999년 구단 명칭을 두산 베어스로 변경했다. 홈구장은 서울특별시 송파구의 잠실야구장이며 LG 트윈스와 같은 구장을 사용한다.
두산 베어스는 OB 베어스 시절의 기록을 포함해 1982년, 1995년, 2001년, 2015년, 2016년, 2019년까지 총 여섯 차례 한국시리즈 우승을 기록했다. 프로야구 출범 첫해 한국시리즈 우승 구단이라는 기록을 보유하고 있으며, 2010년대에는 여러 차례 한국시리즈에 진출하면서 상위권 경쟁을 이어갔다. 2026년 기준 감독은 김원형이다.
창단과 구단 명칭 변화
두산 베어스의 전신인 OB 베어스는 1982년 1월 창단했다. 한국 프로야구가 시작된 같은 해 원년 구단 가운데 하나로 참가했으며, 창단 초기에는 충청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했다. 1982년 전기리그에서 1위를 기록했고 한국시리즈에서 삼성 라이온즈를 꺾으며 프로야구 원년 우승팀이 됐다.
구단은 프로야구 지역 연고 체계에 따라 1985년 대전에서 서울로 연고지를 옮겼다. 이후 서울을 중심으로 활동했고 잠실야구장을 주요 홈구장으로 사용했다. OB 베어스라는 이름은 1998년까지 유지됐다.
1999년부터는 구단 명칭이 두산 베어스로 변경됐다. 모기업의 그룹 명칭을 구단 이름에 반영한 것으로, KBO 공식 기록에서도 1999년부터 두산 베어스로 표시된다. 구단명은 바뀌었지만 OB 베어스의 선수 기록과 우승 기록, 구단 역사는 현재 두산 베어스로 이어진다.
한국시리즈 우승 기록
두산 베어스는 전신인 OB 베어스의 기록을 포함해 여섯 차례 한국시리즈 정상에 올랐다. 첫 우승은 프로야구 출범 첫해인 1982년에 기록했다. 당시 박철순은 정규시즌에서 22연승을 기록하는 등 핵심 투수로 활약했고, OB는 한국시리즈에서 삼성 라이온즈를 상대로 원년 우승을 차지했다.
두 번째 우승은 1995년이었다. OB 베어스는 한국시리즈에서 롯데 자이언츠와 7차전까지 가는 승부를 펼친 끝에 정상에 올랐다. 구단 이름을 두산 베어스로 변경한 뒤에는 2001년 한국시리즈에서 우승하며 세 번째 정상에 올랐다.
2015년에는 삼성 라이온즈를 상대로 한국시리즈에서 승리하며 14년 만에 우승했다. 이어 2016년 다시 한국시리즈 정상에 오르며 2년 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2019년에는 정규시즌 1위에 이어 한국시리즈까지 제패하면서 통합우승을 기록했다. KBO 공식 구단 정보는 두산의 한국시리즈 우승 횟수를 여섯 차례로 집계한다.
잠실야구장과 서울 연고
두산 베어스의 현재 연고 지역은 서울특별시이며 홈구장은 잠실야구장이다. 잠실야구장은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에 위치한 야구장으로 KBO 리그 정규시즌과 포스트시즌 경기가 열리는 주요 프로야구 경기장이다.
두산은 LG 트윈스와 잠실야구장을 공동 홈구장으로 사용한다. 같은 서울 연고와 동일한 경기장을 기반으로 두 구단이 장기간 경쟁하면서 양 팀의 맞대결은 잠실을 대표하는 프로야구 경기 가운데 하나로 자리 잡았다.
두산의 구단 사무실도 잠실야구장 내에 위치한다. 서울 연고와 잠실야구장은 1980년대 중반 이후 이어진 두산 구단의 역사와 팬 문화를 구성하는 핵심 요소다.
선수단과 구단 운영
두산 베어스는 1군과 퓨처스 선수단을 운영하며 신인 드래프트와 육성 시스템을 통해 선수층을 구성한다. 2026년 기준 구단주는 박정원, 대표이사는 고영섭, 단장은 김태룡이며 김원형 감독이 1군 선수단을 맡고 있다.
구단 역사에서는 박철순을 비롯해 김동주, 장원진, 홍성흔, 정수빈, 양의지 등 여러 선수가 장기간 두산과 OB에서 활동했다. 특히 2010년대에는 자체 육성과 기존 주전 선수들을 바탕으로 여러 차례 한국시리즈 무대를 경험했다.
두산 베어스의 정체성은 1982년 프로야구 원년부터 이어진 구단 역사, 여섯 차례 한국시리즈 우승, 서울 연고와 잠실야구장을 중심으로 형성돼 있다. OB 베어스에서 두산 베어스로 이어진 구단 계보 역시 현재 두산의 역사와 기록을 이해하는 중요한 요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