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이길래?" 한화 이글스, 키움 9-9 무승부 류현진 2500탈삼진·노시환 만루포도 허탈

기사 핵심 요약

한화는 류현진의 한·미 통산 2,500탈삼진과 노시환의 만루홈런을 앞세워 9-4까지 앞섰지만 불펜이 5점을 내주며 승리를 놓쳤다. 키움은 끈질긴 추격 끝에 연장 11회까지 9-9 무승부를 만들었다.

  • 류현진 한·미 통산 2,500탈삼진 달성
  • 노시환 시즌 19호 만루홈런과 페라자 전 구단 상대 홈런
  • 한화 7점 차 리드 상실과 키움의 극적인 추격
한화 이글스 키움 히어로즈
2026년 7월 19일 열린 한화와 키움의 경기는 연장 11회 끝 9-9 무승부로 끝났다. 류현진은 한·미 통산 2,500탈삼진을 달성했고, 노시환은 만루홈런을 터뜨렸지만 한화는 7점 차 리드를 지키지 못하며 승리를 놓쳤다. (사진 - 한화 이글스)

한화 키움 경기 결과, 류현진 2500탈삼진도 빛이 바랬다

경기 초반 분위기는 한화가 완전히 주도했다.

키움은 1회초 임병욱, 박찬혁, 김건희의 연속 안타로 선취점을 올렸지만, 이후 흐름은 한화로 넘어갔다.

선발 류현진은 5⅓이닝 동안 삼진 7개를 잡아내며 한·미 통산 2,500탈삼진이라는 의미 있는 기록을 세웠다. 다만 4실점을 기록하며 승리투수 요건은 채우지 못했다.

이번 기록은 한국과 미국 메이저리그를 합산한 개인 통산 탈삼진으로, 류현진의 꾸준한 커리어를 보여주는 이정표가 됐다.

노시환 만루홈런과 페라자 홈런으로 한화 타선 폭발

한화 타선은 3회부터 폭발했다.

0-1로 뒤진 3회말 1사 만루에서 노시환이 시속 153㎞ 직구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기는 시즌 19호 만루홈런을 터뜨렸다.

이 홈런은 구단 통산 4,600번째 홈런이라는 의미도 함께 남겼다.

4회에는 요나단 페라자가 시즌 18호 투런홈런을 기록했다.

이 홈런으로 페라자는 KBO리그에서 전 구단을 상대로 홈런을 기록한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5회까지 한화는 상대 실책과 적시타를 묶어 8-1까지 달아났고, 6회말 강백호의 적시타로 9-4를 만들며 사실상 승기를 잡는 듯했다.

한화 불펜 붕괴가 만든 9대9 동점

경기 흐름이 완전히 바뀐 것은 8회초였다.

한화 네 번째 투수 이상규가 선두타자 안타와 볼넷, 몸에 맞는 공을 허용하며 무사 만루 위기를 자초했다.

이후 서건창의 적시타로 추격이 시작됐고, 노시환의 포구 실책이 나오면서 추가 실점으로 이어졌다.

조동욱이 등판했지만 밀어내기 사구를 허용했고, 이어 히우라의 적시타와 안치홍의 희생플라이가 이어지며 결국 9-9 동점이 만들어졌다.

한화 입장에서는 최근 반복되고 있는 불펜 난조가 다시 한번 경기 결과를 바꾸는 결정적인 장면이었다.

키움 타선의 집중력이 만든 대역전 드라마

키움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7점 차까지 벌어진 경기에서도 타선의 집중력을 유지했고, 상대 불펜의 흔들림을 놓치지 않았다.

특히 볼넷과 몸에 맞는 공, 실책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득점으로 연결한 점이 인상적이었다.

단순히 장타에 의존하지 않고 출루를 이어가며 흐름을 만든 것이 대량 추격의 원동력이 됐다.

연장 11회 총력전, 박상원의 호투가 한화를 살렸다

9회 이후 양 팀은 모두 필승조를 총동원했다.

한화는 박상원이 3이닝 무실점으로 마운드를 지키며 패배를 막아냈다.

키움 역시 구원진이 추가 실점을 허용하지 않으며 연장전 내내 팽팽한 승부를 이어갔다.

양 팀 모두 끝내기와 재역전 기회를 만들었지만 결정적인 한 방이 나오지 않으면서 경기는 9-9 무승부로 종료됐다.

한화 키움 경기에서 드러난 승부의 분수령

항목 한화 키움
경기 초반 공격 주도 선취점 이후 침묵
홈런 노시환 만루홈런, 페라자 투런 없음
불펜 5실점 허용 실점 최소화
경기 후반 수비 실책과 제구 난조 집중력 있는 추격
최종 결과 무승부 무승부

이번 경기의 분수령은 8회초였다. 한화는 불펜 난조와 수비 실책이 겹쳤고, 키움은 출루를 득점으로 연결하는 집중력을 보여주며 경기 흐름을 뒤집었다.

한화 불펜 과제와 키움 후반 집중력이 만든 무승부

한화는 타선과 선발투수 모두 승리하기에 충분한 경기력을 보여줬다.

반면 경기 후반 불펜의 제구 불안과 실책이 겹치면서 승리를 지키지 못했다.

키움은 대량 열세에서도 포기하지 않는 집중력을 보여주며 귀중한 무승부를 만들었다.

이번 결과는 한화에는 불펜 운영의 중요성을, 키움에는 후반 경기 집중력의 가치를 다시 확인시켜 준 경기로 평가된다.

류현진 2500탈삼진보다 더 아쉬웠던 경기 흐름

이번 경기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은 류현진의 2,500탈삼진보다 경기의 흐름이 극적으로 바뀌었다는 점이다.

9-4까지 앞선 팀이 승리를 놓치는 경우는 흔하지 않다. 한화는 기록과 화력을 모두 갖추고도 마운드 운영에서 아쉬움을 남겼고, 키움은 끝까지 흔들리지 않는 타석 접근으로 경기의 균형을 되찾았다.

자주 묻는 질문

한화와 키움 경기 결과는?

2026년 7월 19일 대전 한화생명 파크에서 열린 경기는 연장 11회 끝에 9-9 무승부로 종료됐다.

류현진 2500탈삼진은 어떤 기록인가?

류현진이 한국과 메이저리그를 합산해 통산 2,500개의 탈삼진을 기록한 개인 통산 대기록이다.

노시환은 몇 호 홈런을 기록했나?

노시환은 3회말 역전 만루홈런으로 시즌 19호 홈런을 기록했다.

페라자의 전 구단 상대 홈런은 무엇인가?

KBO리그 모든 구단을 상대로 홈런을 기록한 것으로, 리그 역사상 다섯 번째 기록이다.

한화가 승리를 놓친 가장 큰 이유는?

8회초 불펜의 제구 난조와 수비 실책이 겹치며 5실점을 허용한 것이 결정적인 원인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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