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생 25만 시대…성폭력 대응 ‘다국어 안전망’ 첫 구축

기사 핵심 요약

교육부가 외국인 유학생 증가에 대응해 성희롱·성폭력 대응 가이드를 다국어로 배포했다. 유학생 25만명 시대에 맞춰 안전 정책도 ‘언어 장벽 해소’ 단계로 확장됐다.

  • 외국인 유학생 5년 새 65.3% 증가
  • 성희롱·성폭력 대응 다국어 가이드 배포
  • 7개 언어로 제공, 현장 대응력 강화
성폭력
외국인 유학생 25만 시대에 맞춰 교육부가 성희롱·성폭력 대응 다국어 가이드를 배포했다. 유학생 정책이 보호 중심으로 전환되고 있다.(사진제공: 교육부)

국내 외국인 유학생이 25만명을 넘어섰다. 양적 확대에 이어 이제는 ‘안전’과 ‘보호’가 정책의 중심으로 이동하는 흐름이다. 교육부가 다국어 성폭력 대응 가이드를 내놓은 배경도 여기에 있다.

교육부는 1일 ‘유학생을 위한 성희롱·성폭력 SOS 가이드’를 개발해 배포했다고 밝혔다.

유학생 25만 시대…‘안전 정책’ 전환점

2025년 기준 국내 외국인 유학생은 약 25만3000명으로, 2020년보다 65.3% 증가했다. 유학생 유치는 양적 성장을 넘어 질적 관리 단계로 접어들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그동안 일부 유학생들은 성희롱·성폭력 피해를 겪고도 언어와 제도 이해 부족으로 적절히 대응하지 못하는 사례가 있었다. 이번 조치는 이러한 구조적 한계를 보완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사안의 핵심은 유학생 정책이 ‘유치 중심’에서 ‘보호 중심’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점이다.

다국어 가이드 도입…언어 장벽 낮춘 대응 체계

가이드는 성희롱·성폭력의 개념과 유형, 상황별 대응 방법을 포함한다. 또한 주변인이 취할 수 있는 행동과 도움 요청 절차도 함께 담겼다.

특히 한국어를 포함해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몽골어, 우즈베키스탄어, 네팔어 등 7개 언어로 제공된다. 이는 정보 접근성 격차를 줄이기 위한 조치다.

한눈에 정리하면, 이번 가이드는 ‘언어 장벽을 고려한 실질적 대응 매뉴얼’이다.

대학 현장 적용…안전 환경 구축 과제

교육부는 해당 가이드를 대학 인권센터와 유학생 지원기관에 배포하고,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공개했다.

이번 조치는 출발점에 가깝다. 실제 현장에서 얼마나 활용되고, 피해 대응으로 이어질지가 향후 과제로 남는다. 왜 이 정책이 중요한가. 유학생 규모 확대에 걸맞은 안전망 구축 여부가 한국 고등교육의 신뢰도와 직결되기 때문이다.

교육부는 향후에도 성폭력 예방과 지원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주 묻는 질문

유학생을 위한 성희롱·성폭력 SOS 가이드는 어떤 언어로 제공되나요?

한국어 포함 7개 언어로 제공됩니다.

유학생을 위한 성희롱·성폭력 SOS 가이드 어떤 내용이 담겼나요?

성희롱·성폭력 개념, 대응 방법, 도움 요청 절차 등이 포함됐습니다.

유학생을 위한 성희롱·성폭력 SOS 가이드 어디서 확인할 수 있나요?

대학 인권센터 및 교육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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