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핵심 요약
스타벅스가 대학가 매장을 중심으로 1~2인 전용 ‘포커스 존’을 확대하고 있다. 학습과 업무에 집중하려는 고객 수요를 반영해 매장 공간 절반을 전용 좌석으로 구성하는 전략이 주목된다.
- 대학가 중심 1~2인 전용 ‘포커스 존’ 확대
- 일부 매장, 전체 좌석 절반을 집중 공간으로 구성
- 고객 체류 목적 맞춘 공간 전략 강화

스타벅스 포커스존 확대, 대학가 중심 변화 본격화
스타벅스 코리아가 대학가 인근 매장을 중심으로 ‘포커스 존(Focus zone)’ 도입을 확대하고 있다. 포커스 존은 공부나 업무를 위해 방문하는 1~2인 고객을 위한 전용 공간이다.
기존에도 1인 좌석이나 콘센트 좌석은 있었지만, 이를 별도 구역으로 구분해 운영하기 시작한 것은 지난해 8월부터다. 단순히 좌석을 제공하는 수준을 넘어, 집중과 몰입을 위한 환경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매장 구성을 바꾼 것이다.
현재 해당 공간이 도입된 매장은 신림녹두거리점, 송파방이점, 일산후곡점, 광교상현역점, 세종대점, 한양대에리카점 등 6곳이다. 이 가운데 세종대점과 한양대에리카점은 올해 새롭게 문을 열며 대학 상권 중심 전략을 분명히 했다.
매장 절반이 ‘공부 좌석’…카공족 겨냥한 공간 실험
특히 대학가 매장에서는 변화 폭이 더 크다. 세종대점과 한양대에리카점은 전체 공간의 절반가량을 포커스 존으로 구성했다. 과제나 시험 준비를 위해 장시간 머무는 학생 수요를 반영한 조치다.
스타벅스는 카페를 단순한 음료 소비 공간이 아니라, 학습과 업무를 수행하는 장소로 활용하는 고객이 늘어난 점에 주목했다. 이번 전략의 핵심은 좌석 수 확대가 아니라 ‘이용 목적에 맞는 공간 분리’에 있다.
한눈에 정리하면, 카페 이용 방식이 ‘머무는 공간’에서 ‘활용하는 공간’으로 바뀌면서 이에 맞춘 구조 변화가 진행되고 있는 셈이다.
공간 전략 다변화…패밀리존까지 확대 적용
스타벅스는 포커스 존 외에도 고객 유형에 맞춘 공간을 다양화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패밀리 프렌들리 존’이 있다.
이 공간은 지난해 5월 세종예술의전당점에 처음 도입됐으며, 다인석뿐 아니라 수유 공간과 기저귀 교환대 등을 갖춘 별도 휴게 공간까지 포함됐다.
이번 변화가 주목받는 이유는 매장 설계 기준이 ‘입지’에서 ‘이용 방식’으로 이동하고 있기 때문이다. 스타벅스는 지역 특성과 고객 행동 패턴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매장을 구성하겠다는 방침이다.
이규찬 점포개발담당은 “고객의 체류 목적과 이용 패턴을 반영해 공간 경험을 확장하고 있다”며 “차별화된 매장 환경을 통해 보다 가치 있는 시간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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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존은 무엇인가요?
공부나 업무를 위한 1~2인 전용 좌석 공간이다.
모든 매장에 적용되나요?
현재는 일부 매장에 도입됐으며, 대학가 중심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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