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대왕기념사업회가 창립 70주년을 맞아 김진명 작가의 신간 역사소설 ‘세종의 나라’ 출간을 기념해 총상금 2억원 규모의 전 국민 독서감상문 대회를 개최한다.
세종대왕기념사업회는 오는 4월 9일 오후 3시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대회 출범 행사를 연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독서감상문 대회는 ‘세종의 나라’ 출간 기념 행사로 시작해 작품을 읽은 국민들의 감상문 접수와 심사를 거쳐 한글날 시상식으로 이어지는 연간 일정으로 진행된다. 1등 상금은 3000만원이며 약 700명에게 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특히 2026년은 한글날 제정 100주년이 되는 해로, 세종대왕기념사업회 창립 70주년과 맞물려 이번 행사의 의미가 더욱 크다는 설명이다. 사업회는 이번 대회를 통해 한글 창제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전 국민의 독서 참여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세종대왕기념사업회는 1956년 10월 9일 한글날에 창립된 단체로, 현재 최홍식 회장이 이끌고 있다. 최 회장은 한글학자 외솔 최현배 선생의 친손자다.
최홍식 회장은 “독서 인구 감소와 문해력 저하에 대한 사회적 우려가 커지는 상황에서 국민 참여형 공공 독서 프로젝트의 필요성이 제기돼 이번 대회를 기획했다”며 “기업이나 단체에서도 임직원 참여를 독려하기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명 작가는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고구려’ 등으로 잘 알려진 베스트셀러 작가다. 신간 ‘세종의 나라’는 훈민정음 창제를 둘러싼 비밀 프로젝트를 소재로 한 역사 팩션 소설로, 세종의 고뇌와 결단을 긴박하게 그려냈다.
김 작가는 “한글은 민족 정체성의 뼈대이자 외세 속에서도 우리의 존재를 지켜온 방패와 같은 존재”라며 작품에 이러한 인식을 담았다고 밝혔다.
같은 주제 기사 모아보기
문화 콘텐츠 관련 기사 더 보기



댓글을 남기려면 로그인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