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H농협손해보험이 올해 농작물재해보험 판매를 시작했다. 첫 대상 품목은 사과, 배, 단감, 떫은감 등 과수 4종이다.
5일 NH농협손해보험에 따르면 과수 4종 농작물재해보험은 적과 전과 적과 후로 나눠 단계별 재해를 보장한다. 적과 전에는 자연재해와 조수해, 화재로 인한 과실 손해를 보장하며, 적과 후에는 태풍(강풍), 우박, 집중호우, 가을동상해, 일소피해, 화재, 지진 등 7개 특정 재해로 인한 피해를 보장한다.
올해 상품은 농가 보험료 부담 완화에 초점을 맞췄다. 개인별 손해율에 따른 할인·할증 구간을 기존 15개에서 35개로 세분화해 형평성을 높였고, 가을 동상해 보장 기간도 기존 11월 15일에서 11월 20일까지 확대했다. 이는 과수 농가 의견을 반영한 개선 사항이다.
보장 선택의 폭도 넓혔다. 모든 담보를 일괄 가입하는 방식이 아니라 농가가 필요한 보장만 선택할 수 있도록 △적과 전 특정위험 5종 한정보장 특약 △적과 후 일소피해 부보장 특약 △적과 후 가을동상해 부보장 특약 등을 운영한다.
보험료의 약 50%는 정부가, 35% 내외는 지방자치단체가 지원해 농가의 실질 부담은 크지 않다. 가입 대상은 과수원 면적 300㎡ 이상 농가로, 가입 기간은 다음 달 6일까지다. 전국 농·축협과 NH농협손해보험 콜센터를 통해 가입 및 상담이 가능하다.
NH농협손해보험은 이번 과수 4종을 시작으로 연중 시기별로 총 78개 농작물 품목의 재해보험을 순차적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송춘수 NH농협손해보험 대표이사는 “기후변화로 인한 기상 이변이 일상화된 상황에서 농작물재해보험은 농가 경영 안정을 위한 필수 안전망”이라며 “현장 의견을 반영한 상품 개선으로 농업인의 든든한 파트너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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