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더 아름다운 결혼식 뭐길래…봄 시즌 506쌍 몰렸다

더 아름다운 결혼식
더 아름다운 결혼식이 올해 506쌍의 예약을 기록한 가운데 서울시가 300만원 연출비 지원과 웨딩촬영 확대에 나선다.(사진제공: 서울시)

서울시가 운영하는 공공예식 지원사업 ‘더 아름다운 결혼식’이 예비부부들의 선택지로 자리 잡고 있다.

서울시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해당 예식장에서 결혼을 예약한 예비부부는 506쌍에 달한다. 시범사업이 시작된 2023년 75건에서 2024년 155건, 지난해 280건으로 꾸준히 증가해왔다.

공간별로는 ‘남산한남웨딩가든’이 지난해 10건에서 올해 102건으로 크게 늘었다. ‘서울여성플라자 피움서울’도 재개관 이후 예약이 증가했다.

서울시는 과거 복지 성격으로 인식됐던 사업이 합리적인 비용과 개성 있는 공간을 중시하는 흐름과 맞물려 확산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예식 지원을 넘어 촬영과 연출까지 포함하는 ‘2026 종합결혼지원체계’를 구축한다. 남산, 한강 등 주요 명소 5곳은 예식이 없는 시간대에 웨딩촬영 장소로 개방한다.

오는 5월 이후 첫 웨딩촬영 커플에게 촬영비와 공간 연출을 지원하고, 해당 예식장에서 첫 예식을 올리는 커플에게는 최대 300만원의 연출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6월에는 서울식물원에서 ‘서울결혼페스타’를 개최한다. 가을에는 예식 참여 시민을 대상으로 사진과 수기 공모도 진행한다.

한편 서울시는 다음 달 3일부터 5일까지 ‘2027년도 예식 집중신청기간’을 운영한다. 온라인 선착순 접수 후 협력업체 상담을 거쳐 최종 예약이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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