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부산에서 1만2000명 넘는 인구가 순유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동 목적은 직업과 가족, 주택 요인이 컸다.
지난 12일 동남지방데이터청이 발표한 ‘2025년 동남권 인구이동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부산은 전입자보다 전출자가 많아 1만2181명의 순유출을 기록했다. 전년(-1만3657명)보다 순유출 규모는 1476명 줄었다.
인구이동률은 -0.4%로 전년과 비슷했다. 성별로는 남자(-0.4%)가 여자(-0.3%)보다 순유출률이 높았다.
연령별로는 10대 이하를 제외한 전 연령층에서 순유출이 발생했다. 20대(-1.3%)가 가장 높았고, 30대(-0.7%), 50대(-0.3%) 순이었다.
지역별로는 울산(660명), 제주(504명), 세종(265명)에서 순유입이 나타났다. 반면 서울(-5493명), 경기(-3241명), 경남(-2421명)으로의 순유출이 두드러졌다.
부산 16개 구·군 중 강서구(4.9%)와 부산진구(2.0%)는 순유입률이 높았다. 사상구(-1.8%), 동구(-1.7%), 사하구(-1.6%)는 순유출률이 높게 나타났다.
주요 이동 사유를 보면 순유입은 교육(3479명), 주거환경(915명) 순이었다. 순유출은 직업(-9063명), 가족(-3359명), 주택(-2118명) 요인이 컸다.
강서구와 부산진구는 주택 요인에 따른 순유입이 많았다. 반면 동래구·남구·북구·해운대구·금정구는 직업, 영도구·사하구·연제구·사상구는 주택, 기장군은 교육 사유로 순유출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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