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가 PC MMORPG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차기 확장팩 ‘한밤’에 앞서 사전 콘텐츠 업데이트를 적용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게임 버전이 12.0으로 전환되며, 하우징 시스템 확장과 신규 직업 전문화 추가 등 대규모 시스템 변화가 본격화됐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하우징 시스템의 확장입니다.
기존 주거 콘텐츠에 신규 활동 ‘교류회’가 추가돼, 이용자는 하우징 공간에서 다양한 상호작용 콘텐츠를 즐기며 장식 아이템과 경험치를 획득할 수 있게 됐습니다.
여기에 나이트 엘프와 블러드 엘프 테마의 실외 하우징이 새롭게 도입되며, 종족 세계관을 반영한 주거 공간 연출이 한층 강화됐습니다.
단순한 꾸미기를 넘어 성장 요소와 연결된 하우징 콘텐츠로 방향성이 확장됐다는 평가입니다.
전투 콘텐츠 측면에서는 신규 악마사냥꾼 전문화 ‘포식’이 공개됐습니다.
포식은 공허의 힘을 활용하는 중거리 공격 전문화로, 기존 근접 위주의 악마사냥꾼 플레이 스타일에 변화를 줍니다.
이와 함께 ‘공허 엘프’ 종족으로도 악마사냥꾼을 선택할 수 있게 되면서, 직업과 종족 조합의 폭도 넓어졌습니다.
공허 서사를 전투 스타일과 직결시킨 점이 확장팩 한밤의 핵심 콘셉트를 미리 드러낸다는 분석입니다.
시스템 전반에 대한 정비도 함께 이뤄졌습니다.
능력치 압축을 통해 수치 인플레이션을 완화하고, 전투 가독성과 성장 체감을 개선했습니다.
사용자 인터페이스 역시 전반적으로 손질돼 정보 전달이 보다 직관적으로 바뀌었으며, 신규 이용자와 복귀 이용자 모두 접근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조정됐습니다.
이벤트 콘텐츠도 예고됐습니다.
오는 29일부터 게임 내 이벤트 ‘황혼의 승천’이 시작되며, 동시에 10레벨부터 79레벨 구간까지 경험치 획득량이 증가하는 ‘운세의 바람’ 효과가 적용됩니다.
이를 통해 캐릭터 육성 속도를 높이고, 확장팩 한밤을 앞둔 이용자들의 복귀와 신규 진입을 유도한다는 계획입니다.
블리자드는 이번 사전 콘텐츠 업데이트를 통해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다음 단계 변화를 본격적으로 예고했습니다.
하우징, 직업 전문화, 시스템 개편과 이벤트가 유기적으로 맞물리며, 확장팩 한밤을 향한 준비가 점차 구체화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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