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뷰티 열풍이 스킨케어를 넘어 헤어 분야로 확장되는 가운데, 헤어살롱 브랜드 위닛(WENEED)과 위닛블랙(WENEED BLACK)을 운영하는 라이브엑스가 ‘위닛 어워즈 2025’를 열고 글로벌 살롱 브랜드 전략을 공식화했다. 라이브엑스는 위닛 어워즈를 통해 한국식 헤어살롱 운영 시스템과 디렉터 성장 기반 서비스 모델을 한 해 성과와 함께 공유하며, K뷰티 기반의 헤어살롱 경쟁력을 국내는 물론 일본과 동남아시아 시장까지 넓히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라이브엑스는 지난 8일 부산 롯데시그니엘 그랜드볼룸에서 ‘위닛 어워즈 2025’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위닛 어워즈에는 전국 31개 지점에서 모인 200여 명의 디렉터가 참석해 한 해 동안의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 공헌자를 시상했다. 단순한 연말 행사나 내부 이벤트를 넘어, 위닛 어워즈가 라이브엑스의 운영 철학과 서비스 모델을 재확인하는 자리로 기능했다는 점이 눈에 띈다.
행사는 송정웅 라이브엑스 대표의 축사로 시작됐다. 이어 재즈팀 ‘김대규&프렌즈’의 특별 공연, 디렉터들에게 전달하는 감사 영상 상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지며 축제 분위기 속에서도 ‘디렉터 중심 성장’이라는 위닛의 핵심 가치가 강조됐다. 디렉터의 역량과 성장 경로를 체계화하는 한국식 헤어살롱 운영 시스템이 위닛의 브랜드 경쟁력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메시지다.
라이브엑스는 위닛 어워즈를 통해 ‘한국식 헤어살롱 운영 시스템’과 ‘디렉터 성장 기반 서비스 모델’을 공식화하고, 이를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하는 전략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K뷰티가 스킨케어를 넘어 헤어 분야까지 영향력을 넓히는 흐름 속에서, 위닛은 일본 시장을 전면에 내세우며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위닛 어워즈는 이 같은 확장 전략을 내부 구성원과 공유하고, 다음 단계로 나아가기 위한 동력을 다지는 상징적 장치로 활용되는 모습이다.
일본 시장에서의 행보도 구체적이다. 위닛은 올해 일본 나고야에 1호점을 오픈했으며, 내년에는 도쿄 2호점 개설과 나고야 지역 추가 출점을 추진하고 있다. 헤어살롱 업계에서 ‘출점’은 곧 운영 시스템의 복제 가능성과 서비스 품질 표준화가 전제돼야 가능한 전략이다. 위닛이 일본에서 단계적인 확장을 예고한 배경에는 국내에서 축적된 운영 노하우와 디렉터 중심 서비스 모델에 대한 자신감이 깔려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라이브엑스는 위닛·살롱에이 통합 기준 국내 100호점, 일본 위닛 10호점 달성을 목표로 글로벌 살롱 네트워크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또한 인도네시아·태국·말레이시아·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도 계획 중이다. K뷰티 열풍이 아시아 전역으로 확산되는 흐름을 고려하면, 헤어살롱 분야에서도 ‘K뷰티 기반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커질 수 있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위닛이 단순히 스타일을 제공하는 공간을 넘어, 한국식 서비스 운영 방식과 디렉터 성장 시스템을 ‘패키지’로 수출하겠다는 전략은 시장 변화와 맞물려 주목도를 높인다.
송정웅 라이브엑스 대표는 향후 계획과 관련해 “위닛 어워즈를 계기로 한국과 일본 디렉터가 함께하는 글로벌 시상식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라며 “K뷰티 기술력과 서비스 철학을 기반으로 글로벌 살롱 브랜드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이 발언은 위닛 어워즈가 국내 내부 행사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향후 글로벌 네트워크를 결속하는 ‘브랜드 이벤트’로 확장될 가능성을 시사한다.
한편 위닛 어워즈 2025가 열린 부산 롯데시그니엘 그랜드볼룸이라는 장소 선택 역시 브랜드 이미지와 무관하지 않다는 평가도 있다. 프리미엄 공간에서의 행사 운영은 위닛과 위닛블랙이 지향하는 고급화 전략과 맞닿아 있고, 디렉터들이 한 자리에 모여 성과를 공유하고 시상받는 과정은 조직의 결속력 강화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결국 위닛 어워즈는 K뷰티 헤어살롱 브랜드가 글로벌로 확장해 나가는 과정에서 ‘사람’과 ‘시스템’을 동시에 강조하는 행사로 자리 잡고 있다.
K뷰티가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키워온 방식은 ‘기술력’과 ‘경험’의 결합이었다. 라이브엑스는 위닛 어워즈를 통해 그 결합을 헤어살롱 분야로 확장하고 있으며, 일본과 동남아시아를 포함한 글로벌 살롱 네트워크 확대에 속도를 내겠다는 계획을 분명히 했다. 위닛(WENEED)과 위닛블랙(WENEED BLACK)의 다음 행보가 K뷰티 헤어살롱 시장에서 어떤 성과로 이어질지 관심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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