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상호관세 여파 속 수출입기업 지원 위한 ‘관세극복도 하나로’

하나은행 상호관세
하나은행이 미국 상호관세로 어려움을 겪는 수출입기업을 위해 1조5000억원 규모의 특판대출 관세극복도 하나도를 출시했습니다 (사진 출처 - 하나은행)

하나은행이 미국 상호관세 시행으로 어려움을 겪는 수출입기업의 경영 안정을 돕기 위해 대규모 금융지원에 나섰습니다.

은행은 5일 특판 대출 상품 ‘관세극복도 하나로’를 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상품은 지난해 선보인 ‘수출입 하나론’을 확대 개편한 것으로, 기존 운용 한도에 5000억원을 추가해 총 1조5000억원 규모로 운영됩니다.

수출입 실적이 있는 기업은 물론, 무역업 고유번호를 보유한 기업이라면 실제 거래 실적이 없더라도 신청이 가능합니다.

대출 지원 범위도 크게 넓어졌습니다. 기존 운전자금·시설자금 대출에 더해 무역어음대출과 보증서 담보대출까지 포함되며, 미국으로 수출 중이거나 수출국 다변화를 추진하는 기업에는 추가 금리 감면 혜택이 주어집니다.

또한 하나은행은 전국 영업점에 ‘관세 대응 및 금융지원 상담창구’를 개설했습니다. 이를 통해 수출금융, 기업여신, 외환수수료 절감, 경영 컨설팅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본부의 전문 컨설턴트가 직접 기업을 방문해 상담하는 ‘현장 컨설팅’ 제도도 함께 운영해 기업의 실질적 어려움을 해결할 계획입니다.

이번 특판대출은 하나금융그룹이 지난 10월 발표한 ‘하나 모두 성장 프로젝트’의 일환입니다.

그룹은 2030년까지 총 100조원을 투입해 관세 피해기업 지원을 비롯한 생산적 금융과 포용금융을 적극 추진하겠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미국 상호관세로 인해 수출입기업들이 직격탄을 맞고 있는 상황에서, 유동성 공급을 적시에 확대하고 금융비용 부담을 덜어드리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수출입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든든한 금융 파트너로 함께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관세극복도 하나로’ 상품은 5일부터 전국 하나은행 영업점을 통해 상담 및 신청할 수 있으며, 수출입기업뿐만 아니라 무역 관련 중소·중견기업에도 폭넓게 적용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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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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